이혼하고 더 힘들게 사시는분 계신가요

후회2020.07.14
조회2,411
글썼다가 날라갔네요 글쓸 힘도 안나서 겨우 쓴건데 ㅜㅜ

간략하게 다시 적습니다 ㅜㅜ
이혼하신분들 특히 싱글맘들께서 조언주신다면 제게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전 30후반 네살 아기엄마에요. 언제 이렇게 나이를 많이 먹은건지...

싱글맘들께서 제맘을 가장 잘 아실거 같은 이유는... 애가 없으면 사실 이혼해도 다시는 웬수얼굴 안보고 안엮이고 살수있잖아요. 정말 말그대로 남으로.

근데 애 있으신분들은 제맘 아시겠지만 정말 아이때문에 이혼 못하고 그런게 있어요...

저도 직장맘이긴한데 현재는 남편과 같이 벌고있으니 매일 일을 나가진 않아도되는 일을 하고있어요. 둘다 잘벌진 못해도 합치면 그래도 쪼들리지 않고는 살수있는거겠죠. 사실 아이만 없었다면 저혼자 벌어서 아끼고 살면 충분히 살죠.

남편과는 5분만 말섞어도 싸울정도로 안맞네요. 그래서 냉전이 길고 서로 생일조차 안챙긴게 2년이네요. 남편이 너무 무심하고 이기적이고 속좁고 이해력딸리고 공감능력 심하게 결여되있고.

제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20대중반 얼떨결에 처음만나 나름 인기많고 반짝거리던 제가 이젠 남편옆에서 말라비틀어진 져버린 푸석한 꽃이 된거 같아요.

남편이 안싸울때도 핀잔주고 그런스타일은 아니고 오히려 무디고 그런데 공감능력 없다보니 누가봐도 화나고 서운한걸 말해도 적반하장 지 변명만하니 말도 안먹히고 답답하고...

근데 조금만 속좁은 지맘에 안들거나 싸우면 그렇게 싸가지가 없고 비꼬아요. 뻔뻔하고...

싸우고 냉전이 잦아서 서로 귀가시간 육아시간 등등 정해둔게 있는데 말도없이 어기고... 말바꾸고... 그냥 인성이 바닥인 인간 같아요. 그냥 너무 불행해요.

예시를 적은게 다 날라가서 다시 적을 힘이 없네요 ㅜㅜ

아무튼... 이혼하신 싱글맘들중 혹시 이혼하시고 더 힘드신건 어떤건가요?

제 망설임대로 경제적으로 힘드신게 큰가요? 전 사실 그게 젤 크거든요.
그거랑 애가 아빠를 엄마만큼 좋아하는데 아빠자리 부재를 주면 주눅들까봐 걱정되는거...

그리고 어느주인지는 못밝히지만 여긴 미국이에요... (애아빠 당연 한국인이구요) 그래서 여긴 진심 부모 이혼한 애들 며칠에 한번이나 길면 일이주씩 엄마아빠집 옮겨다녀요. 양육권을 둘다에게ㅜ주는게 가장 흔한 법이에요. 미국이라고 이혼후 여자가 혜택받으며 잘살고 이런거 없어요. 일 풀타임 해야 먹고 살죠...

어른도 여행만 한번 짐싸서 갔다와도 힘든데 애가 두집 왔다갔다 할거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정서적으로 안정 못할까봐도 걱정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