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 인관과 애매한 잠수이별

a55678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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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을 다 읽어보는데 회피형은 남자만 있는 것 같아서 글써.

나는 남자고 회피형 여자랑 연애하다가 지금 애매하게 이별을 한 것 같아서 써.

 

이제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는 연애를 하고있어.

그런데 초창기부터 무슨 맘에 안드는 일만 생기면 잠수를 탔었어.

물론 나는 그 이유도 모른채 이틀, 삼일을 계속 전화하고 카톡하고 집앞에 찾아가도 다 씹었고.

결국은 지 화 풀리면 그 때 나의 사과를 받은 채 이유도 말해주지 않았어.

맘에 안드는 부분은 정확히 알았던건, 밤에 전화나 카톡하다가 내가 말없이 스르르 잠들었을 때야.

그럼 다음날 잠수를 타고 나는 피곤해서 잠듬을 사과해야했지.

물론 여자친구도 그럴 때 있는데 나는 그런거 상관없으니까 이해하거든.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이제 연락없는게 담담해지더라고.

그래서 하루정도는 같이 연락안하다가 전화해서 미안하다. 이겨보려고했다 사과하고 연애를 이어갔는데,

이번에도 역시 내가 잠들어서 다음날 잠수 타더라고..

그래서 나도 잘잤냐고 카톡했는데 씹혀서 담날에 또 말해서 씹혀서 이제 카톡도 안하고 4일째야.

이게 말이 되는 것 같아?

나도 이제 맘 다 떠났고 오히려 후련한 것 같기도한데,

이게 이별을 한건지.. 모르겠어서.

이별하자고 말할까 했는데, 하면 또 흔들릴 것 같아서 그냥 이렇게 이별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진짜.. 미치겠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