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는 제사지내면 안되나요?

쓰니2020.07.16
조회711
안녕하세요.

저는31살 남편은35살 결혼한지 1년 살짝 넘은 부부입니다.

제목 이 내용과 맞는지 잘모르겠습니다..
꼭 읽고 댓글 부탁드립니다~!

남편과저랑 의견이 팽팽하다가 남편이 먼저 이곳에 올려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다하여 글남깁니다.심한욕설이나 비방은 말아주세요ㅠㅠ

본론에 앞서 먼저 상황 설명을 드리자면,
지금 저희 외할머니께서 할아버지의 두번째 와이프이시라서
할아버지와첫째외할머니 제사는 그쪽 자식들이 지내고있는 상태이구요,저희 엄마의 엄마이신 외할머니께서는 딸2에 막내아들1 있으십니다.다들 사정이 있고, 막내아들인 외삼촌께서는 나이가 꽤있으신데도 싱글이시고,직업상 지방을 전전하셔야해서 사정상 돌아가신후에 저희 엄마의 엄마인 외할머니 혼자만 절에 모시고 제사지내드리고 절로 찾아뵙고있는상황입니다.

이제 본론을 얘기하자면요.
항상따로 시간을 빼서 아침부터 절에 방문하는 것도 힘들고,
형제마다 종교에 차이가 조금씩 있어서 참석하지 않는 사람도 있으니까 이번참에 엄마한테 제사를 지내보는게 어떻겠냐고 제가 제안했었다~라고 신랑한테 얘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 얘기를 하던중 신랑이 그런게 어딧냐고 본인은 외가쪽 제사를 딸쪽에서 지내는걸 한번도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고 그래서 저희 시어머니의 어머니께서도 딸밖에 없으셨었어서 절에 모셨다고하더라구요.저희 엄마가 외할머니에게는 첫째딸이시고, 시댁에서는 저희아버지 9남매중에 8번째 아들이고 며느리로는 5번째 이기때문에 제사에 많은 투자를하지 않아도되니 저희 아버지께서 먼저 절도 너무멀고(저희 집에서 3시간가량됩니다.) 그냥 거기서 지내주는 제사비용도 50이면 비싸니까,제사만 집으로 옮겨오자 음식하기도 힘들면 맞춰도된다고 제안을 하셨다고하니, 그제서야 '아..ㅏ버님이 허락하셨으면 뭐.......'이러는겁니다.그래서 그럼 아들없이 딸만있는 집에서는 무조건 내 부모님 제사 지내고 싶어도 못지내고 무조건 어디 대신 맡기거나 추모공원에 모셔야하는거냐고했더니, 옛날부터 법도가 그랬다 옛법에 어긋난다등등 뭐라고 그러면서 슬슬 열을올리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언제부터 법도냐 어디법에써있냐 그랬더니 짜증비슷하게내더니 이곳에 한 번 물어보라고 10분중에 아마10분은 자기와 생각이 같을거라고해서 제가 정말 이상한건지 여쭤보기위해 올려봅니다.

혹시,지금 와이프 부모님의 제사를 지내고 계시거나
앞으로 그런일이 생긴다면 나는 와이프 부모님 제사 지내줄 의사가 있으신분들

혹은,절대 안되는일이다. 예전부터 그런일은 정말 듣도보도못했다.아니면,세상좋아졌다지만 여자쪽 제사까지는 쫌 그렇다..

그 어떤 의견도 좋으니 댓글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