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사뭇 진지하게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 부터 이 문제로 부모님과 잦은 의견논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본론부터 바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현재 91년생 30살 이고 외박불가, 통금은 밤12시 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밤늦게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통금 12시를 고수해 오셨습니다. 사실 12시로 바뀐지는 몇년 안되었어요.. 제가 통금시간좀 12시반, 1시로 늘려달라고 말씀드리면 제게 돌아오는 말은 "너 통금 10시에서 그것도 늘려준거다." 라는 말씀입니다.. 제 남동생은 저와 세살 터울인데, 외박도 되고 정해진 통금시간도 없습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세상이 너무 위험해서 통금시간이 12시 이상은 안된다는 의견이셔요.. 저는 이 문제로 꽤 오랜시간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내왔습니다ㅠ 20대 중반,후반에도 동성친구들과 동네에서 시간을 보내는중에 12시가 가까워지면 어김없이 전화가 오곤 했습니다.. 그리곤 집에오면(피치못할 상황으로 귀가시간을 못 지켰을 시) 거의항상 2-3시간씩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ex)상황이 안되어 12시 20-30분쯤 귀가하면 그 시간으로부터 2-3시간.. 이야기가 끝나면 새벽2시반 3시반이 되는.. 외박이 안되니 30대가 될 동안 여행은 당연히 불가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가는 여행도 가보지 못했고, (20대 중반에 저빼고 외박되는 친구들끼리 여행이나 캠핑 간 적이 여러번) 내일로여행 한번 가보지 못하고 나이제한이 끝나버렸네요.. 지금껏 30살이 될 때 까지 남자친구와의 1박2일 이상의 여행 물론 단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가본 경험이라곤 교회에서 수련회로 다같이 갔었던 필리핀 사회봉사 한번 뿐.. 저는 20대에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 하거든요.. 또 20대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분명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오지 않는 젊고 예쁜나이, 예쁜시기인데.. 행복한 여행추억하나 없이 20대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30대에도 불가하다니 저는 이런 제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주변에 아는동생들, 친구들만 봐도 친구들이랑 또는 남자친구랑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자유롭게 다녀오는데.. 저는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제가 생각이 잘못 된 건가요..? 세상이 위험하니 저는 결혼하기 전 까지는 외박도 안되고 여행도 못가고.. 이렇게 지내는게 맞는건가요..? 혹시 자취를 해서 독립을 하라는 댓글을 달아주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이 얘기도 덧붙이자면.. 자취하겠다는 말씀도 드려봤습니다.. 하지만 엄마께서는 그건 더 위험하다며 반대하십니다..ㅠ 제가 마음껏 여행갈 수 있고 정해진 통금시간 없이 집에 들어올 방법은 결혼밖에 없는거에요..(물론 결혼해서도 마냥 자유로울 순 없겠지만, 부모님 밑에 있는것 보다는 자유로울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집이 좀 보수적이긴 하지만 너는 우리집에 태어났으니 우리집 규율을 따라줘야 하는거 아니냐시며.. 결혼하면 간섭 안하겠다고 하십니다.. 그건 당연한거라고 하시면서.. 물론 요즘 세상이 흉흉하고 위험한건 언론에서도 많이 접하기 때문에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이게 맞는가 싶어요.. 이 문제로 인한 스트레는 부모님 또한 크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합의점이 보이지 않아 이렇게 도움의 글을 청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다른분들의 의견을 궁금해 하십니다. 길거리 나가서 설문조사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통계적으로 2-30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박과 통금시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실제로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알 수 있는 방법 중, 이 방도가 그 중 적절하다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댓글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이 부탁하신 부분이 있는데..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의 성별과 연령대를 알았으면 하십니다.. 될 수 있으면 40대후반-50대후반 사이의 중년분들의 의견들을 더 궁금해 하셔요.. ex)나도 20대 딸이 있는데 어떻게 지낸다, 통금시간과 외박은 어떻게 한다.. 등등 성별과 연령대 관계없이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2-30대 분들의 의견들도 많이 궁금해요) 더 이상 이렇게 살고싶지 않아요.. ㅠㅠ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번 여러분의 댓글들로 앞으로의 제 30대 인생의 일부분이 바뀔 수도 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저와 같거나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그 분들도 댓글 달아주세요! 140370
통금12시, 외박안되는 30살여자입니다..
저는 사뭇 진지하게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는 20대 초반 부터 이 문제로 부모님과 잦은 의견논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요..
본론부터 바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현재 91년생 30살 이고 외박불가, 통금은 밤12시 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밤늦게는 위험하다는 이유로 통금 12시를 고수해 오셨습니다.
사실 12시로 바뀐지는 몇년 안되었어요..
제가 통금시간좀 12시반, 1시로 늘려달라고 말씀드리면
제게 돌아오는 말은 "너 통금 10시에서 그것도 늘려준거다." 라는 말씀입니다..
제 남동생은 저와 세살 터울인데, 외박도 되고 정해진 통금시간도 없습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세상이 너무 위험해서 통금시간이 12시 이상은 안된다는 의견이셔요..
저는 이 문제로 꽤 오랜시간 스트레스를 받으며 지내왔습니다ㅠ
20대 중반,후반에도 동성친구들과 동네에서 시간을 보내는중에 12시가 가까워지면 어김없이 전화가 오곤 했습니다..
그리곤 집에오면(피치못할 상황으로 귀가시간을 못 지켰을 시) 거의항상 2-3시간씩 잔소리를 들었습니다..
ex)상황이 안되어 12시 20-30분쯤 귀가하면 그 시간으로부터 2-3시간.. 이야기가 끝나면 새벽2시반 3시반이 되는..
외박이 안되니 30대가 될 동안 여행은 당연히 불가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가는 여행도 가보지 못했고, (20대 중반에 저빼고 외박되는 친구들끼리 여행이나 캠핑 간 적이 여러번)
내일로여행 한번 가보지 못하고 나이제한이 끝나버렸네요..
지금껏 30살이 될 때 까지 남자친구와의 1박2일 이상의 여행 물론 단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요..
가본 경험이라곤 교회에서 수련회로 다같이 갔었던 필리핀 사회봉사 한번 뿐..
저는 20대에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고 생각 하거든요..
또 20대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분명 있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오지 않는 젊고 예쁜나이, 예쁜시기인데.. 행복한 여행추억하나 없이 20대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30대에도 불가하다니 저는 이런 제 상황을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주변에 아는동생들, 친구들만 봐도 친구들이랑 또는 남자친구랑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자유롭게 다녀오는데..
저는 그럴 수 없다는 사실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제가 생각이 잘못 된 건가요..?
세상이 위험하니 저는 결혼하기 전 까지는 외박도 안되고 여행도 못가고..
이렇게 지내는게 맞는건가요..?
혹시 자취를 해서 독립을 하라는 댓글을 달아주실 분들이 있을 것 같아 이 얘기도 덧붙이자면..
자취하겠다는 말씀도 드려봤습니다..
하지만 엄마께서는 그건 더 위험하다며 반대하십니다..ㅠ
제가 마음껏 여행갈 수 있고 정해진 통금시간 없이 집에 들어올 방법은 결혼밖에 없는거에요..(물론 결혼해서도 마냥 자유로울 순 없겠지만, 부모님 밑에 있는것 보다는 자유로울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집이 좀 보수적이긴 하지만 너는 우리집에 태어났으니 우리집 규율을 따라줘야 하는거 아니냐시며..
결혼하면 간섭 안하겠다고 하십니다..
그건 당연한거라고 하시면서..
물론 요즘 세상이 흉흉하고 위험한건 언론에서도 많이 접하기 때문에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이게 맞는가 싶어요..
이 문제로 인한 스트레는 부모님 또한 크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합의점이 보이지 않아 이렇게 도움의 글을 청합니다..
저희 부모님도 다른분들의 의견을 궁금해 하십니다.
길거리 나가서 설문조사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통계적으로 2-30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박과 통금시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실제로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알 수 있는 방법 중,
이 방도가 그 중 적절하다 생각되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댓글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부모님이 부탁하신 부분이 있는데..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의 성별과 연령대를 알았으면 하십니다..
될 수 있으면 40대후반-50대후반 사이의 중년분들의 의견들을 더 궁금해 하셔요..
ex)나도 20대 딸이 있는데 어떻게 지낸다, 통금시간과 외박은 어떻게 한다.. 등등
성별과 연령대 관계없이 많은분들이 댓글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2-30대 분들의 의견들도 많이 궁금해요)
더 이상 이렇게 살고싶지 않아요.. ㅠㅠ
많은 댓글 부탁드립니다..
이번 여러분의 댓글들로 앞으로의 제 30대 인생의 일부분이 바뀔 수도 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저와 같거나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그 분들도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