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그래 나 술 마셨어 취하지도 않았지만 취임에 이렇게
글 적어봐 너를 알게 된 건 작년이었지 대학 동생 여자친구가 ㅋㅋㅋ
다짜고짜 같이 술 마시다가 오빠 여소 받아볼래요?
이래서
난 당황한 김에 연락하던 여자애가 있어서
안 받는다 했지만
얼토당토 내 번호를 팔더라..?
그때가 시작이었지 그렇게 거부 못하는 성격에 연락을 했지
착하디착한 네가 맘에 들더라 내 인생에서 소개받고 네가
제일 이쁘더랔ㅋㅋㅋㅋㅋㅎ 그래서 원래 연락하던 사람과
연락을 관두고 전념했지
근데 어째서일까 작년의 나는 너무 자존감도 자신감도 낮은 탓에
내가 봐도 이상할 정도로 대인기피증이 있었지,,
그런 탓에 네가 신호 아닌 신호를 주며 만나잔 말에도
다른 말로 회피를 하며 결국 연락이 끊기더라 ㅎㅎ
그러다 난 방학을 하고 아르바이트하러 가서 난생처음 하던
막노동에,, 성격도 많이 바뀌고
금전적으로도 마음으로도
여유가 안 생긴 탓에 많이 변했더라 나도
그러다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재학을 하던 도중
인스타
5/10일 술먹다갘ㅋㅋㅋㅋ 노래방에 불나서 스토리
올렸는데 너가 생각치도 못하게 연락이 오더라?
ㅋㅋㅋㅋ 진짜 날아갈것같고 꿈 같더라 술먹고 진짜 취해서
헛것본줄? ㅋㅎㅋㅎㅋㅋㅋㅋㅋ
너무 당황한 나머지 아니? 당황보단 너무 좋았지
설렜고 가슴이 웅장해지더랔ㅋㅋㅋㅋ
반갑고 좋았어 그렇게 메세지 보내다 다음날 전화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넘고
그러다 너가 안오는 카톡에 내가 먼저 보냈지
또 섣불리 연락만 하다 못 만난채 그게 두려웠어
그래서 한달쯤 연락하고 두번을 만나서 우린 사귀었지
나는 몰랐어 너가 알던 나의 모습은 작년 그때의 멈추었단걸
그렇더라 내 인생의 가장 힘든시기에 타이밍이 안 맞게
너가 찾아왔어 위기가 기회다 그렇게 생각하며
하늘이 주신 선물이 아닐까? 싶더라
때마침 번듯한 직장에도 취업을 했는데
헤어지게 되더라 더이상 좋아하지 않는다
너의 말은 진심이란걸 잘 알았기에 구질구질 해도
붙잡고 싶더라 알아 구차한거 하지만 내 방식이니까
그렇게 좋았던 것과 힘듦이 한 번에 부딪히니까
쉽지 않더라
하늘도 무심하지 운수좋은 날이더라
좋은 꿈이었다 그 꿈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았다
누가 그러더라 생각 보다 너에게 많이 취했는지 숙취가 길다고
그래 그말이 맞더라 이슬톡톡 3잔 주량인 내가 너를 만나
4병 까지 마시게 되더라 워낙 좋아 하지도 않던 술을
니가 좋아하니까 먹고 싶더라 (사실 지고 싶지않은겄도 있어..)
조금더 맞춰가기 보다 내 입장 줏대가 있었다면 달라졌을까?
조금더 못해줬다면 니가 더 나를 좋아 했을까?
조금덜 투정을 부렸을까?
이 글을 보게될까?
이제 와 소용 없다는 걸 알지만 너가 전처럼 아니
나를 좋아하고 사랑했으면 좋겠다.
또 한번 기적처럼 너가 연락이 올까?
내가 다시 연락을 해도 넌 받아주며 다시 만날까
행복했던 우리 추억들도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모든게 다 그리워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데
와닿더라 ㅋㅋ (주륵,,)
같은 시간 아래 너와 나는 서로 다른 이별은 했지만
그 시간 속에서 나는 너무 짙게 물들었더라 ㅋㅋㅋㅋㅎ
보고싶더라 이글을 쓰는 와중에도
너가 너무 생각이 나지만
이젠 꿈에서 깨야겠지
어젠 내린비에 옷을 젖으면 안됐는데
난 혼자 잠겨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