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중독입니다..도와주세요..빛만5천만원..어떡하면 될까요..살고싶습니다..

살고싶다2020.07.17
조회18,868

안녕하세요..저는 33살 남자 도박중독입니다..

현재 결혼 5년차..사랑하는아내와 사랑하는아들이 있습니다..

 

결혼하기전부터 스포츠토토라는 도박을 알게되어..도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내를 만나기전부터 도박을시작해 집에서 갚아준돈만 8천만원가량 되는거같습니다..

아내를 만나서 결혼을한후 정말 정신차리고 살아보자 라는 생각으로 노력했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결혼후에도 벌써 2번이나 도박해서 와이프한테 걸렸습니다..

와이프는 저에게 큰실망을 하여 믿음이 없어진거같습니다..결혼후 도박해서 대출 4천만원가량..

저희부모님께서 다 갚아주셨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도박하지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사랑하는 아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정신차리고 살자 라는마음으로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살다보니..일도 잘풀리고해서 목돈이 생기더군요..

1년동안 도박 끈고 정말 열심히해서 1천만원정도 목돈이 생겼는데.... 또 도박의유혹이 시작되더군요.. 처음에는 몇십만원부터...또 다 잃으니..몇백만원.... 결국 목돈은 다 까먹고...

대출까지 받는 상황이 오네요.. 어떡해서든 잃을돈 찾을려고 하다가 결국..대출빛만 5천원만원이 생겼습니다.. 정말 눈앞이 깜깜하고.. 와이프에게 어떡해 얘기를해야할지... 한번만 더 이런일 생기면 이혼한다고 말했던 와이프.. 정말.. 이혼당할까봐..얘기도 못하겠고..

당장 다음달부터..생활비.. 카드값, 대출, 연체가 시작될텐데.. 정말 숨이 막히고 죽고싶네요..

와이프 몰래 개인회생도 알아봣지만 배우자모르게는 개인회생 할수가없다고 하네요..

 

정말 마음같아선 와이프에게 털어놓고 싹싹 빌고싶은데.. 용기가 나질않습니다..

사랑하는아내 , 사랑하는아들 잃고 싶지않습니다..

저희 부모님께도 말씀드릴까 생각도 많이해봤지만.. 부모님도 형편이 좋으신편도아니고..

또 다시 이런일로 실망감을.. 드릴수없기에.. 너무 답답하네요..

 

어떡하면좋을까요.. 정말 죽을려고..유서도 썻지만 죽을용기는 없나봅니다..

죽을용기는 없고... 앞으로 대책도없고.. 와이프에겐 말하면 이혼당하니 말할수도없고..

어떡하면 좋을까요.... 정말 살고싶습니다..

정말 한번만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도박치료센타도 다니며

남들보다 더 노력해서 열심히 잘살수있다 는 자신도 있는데..

지금 이상황이 너무..힘드네요.. 휴...

 

아내에게 솔직하게 말하는게 맞을까요...?

솔직하게 얘기하는순간..아내와 아들을 잃을꺼 같은데...어떡하면 좋을까요...

못난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