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친구를 6년 정도 좋아해왔는데

쓰니2020.07.18
조회118

늦기 전에 현 남친 정리해야 하나 고민 중ㅠ


욕햐기 전에 한번 들어봐주라

나랑 남친(A)이랑 내 짝남(B)이랑 고딩때부터 같은 무리였어

근데 처음부터 잘못된게..


원래 애들끼리 조금만 뭐 있어도 ㅈㄴ 몰아가잖아

내 남친은 초반부터 나 좋아했고 다른애들이 대놓고 우리 둘만 있게 한다든지 분위기 몰아간다든지 조카 개입해대고;; 

솔직히 개빡쳤음 나는 A 말고 남친 친구(B) 좋아했으니까…

근데 내가 솔직하게 얘기하면 결국 나만 이상한년 되고 무리에서 팽당할게 뻔해서 그냥 입닫고 있었음


근데 남친이 고백을 해버린거야ㅠ

첨엔 거절하려 했는데 걔 성격상 다시 친구처럼 못지낼거고..

짝남이랑도 덩달아 불편해질거같고.. 

잘못한것도 없는데 걔랑 불편해지는건 생각만해도 너무너무 싫었어


그래서 받아줬어 실수였던거 인정해 ㅠㅠ


솔직히 나도 노력 많이 했거든 걔 좋아해보려고

100일 내내 맘에도 없는데 보고싶다고 하고 전화도 매일 몇시간씩 하고

근데 이성적 감정이 1도 안들어..


이런 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걔랑 키스할때 깜짝 놀랬음 아무 느낌도 안들어서



아무튼 그래서 이제 그만하고 싶은데..

뭐라고 말하면서 헤어지자고 할지가 고민임 ㅠ


1. 솔직하게 말한다(파국)

2. 적당하게 둘러댄다(지금 생각으론 그냥 요즘 너무 바쁘다고 하려고)

3. 사귄지 100일 넘어서 좋아하게 된 사람있으면 알려주라 나도 더 노력해볼게ㅜ 



욕먹을 각오하고 올려

진짜 중요한 문제라 ㅠㅠㅠㅠㅠ

욕해도 좋으니까 조언좀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