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송금했다는 돈. 찜찜해요

ㅇㅇ2020.07.18
조회256,180
핸드폰 번호를 계좌번호로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 곗돈이나 모임비용등 총무를 주로 맡았기에
제 계좌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거예요

몇년전 동호회를 통해 알게된 지인이 한명 있는데
특별히 친하게 지낸다거나 하지는 않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냈어요

연초에 카톡으로 안부인사만 하고
알림에 생일이라고 뜨면 기프티콘정도 주고받는 사이?

30분쯤전에 제 통장중 하나에 처음보는 사람 이름으로
90만원이 입금됐어요
그리고 15분쯤후에는 또 다른 이름으로 75만원이 입금됐구요

현재 주거래로 사용하는 통장이 아니고
엄마가 제 통장과 체크카드를 사용중이라서
혹시 엄마가 이용한거래인가? 싶어서 별 신경안쓰고 있었구요

그런데 위에서 말한 지인이 톡이와서
본인이 친구한테 돈 받을게 있었는데
상대측에서 타은행은 수수료든다고? 꼭 특정은행을 고집해서
본인은 그 은행 통장이 없어서
문득 내 핸드폰번호가 통장번호인게 생각나서
급해서 일단 내 계좌번호를 줬다며
미안하다면서 본인에게 다시 송금해줄수 있냐고 하는데

순간 혹시 이거 중고거래 사기같은건가? 싶더라구요
(아닐수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사기쳤다는 기사를 본것같기도 하고
그래서 송금했다누 사람 이름 물으니
그사람도 친구한테 부탁해서 송금했다 어쩌고해서

내가 지금 밖에나와있고 otp가 없어서 송금하기 힘든데
집에가서 송금하거나 내일해줘도 되냐하니 알겠다했는데

이거 혹시 다시 송금해줘도 될까요?
아님 경찰에 신고해야 될까요?

신고했다가 진짜로 사기라면 제 통장도 정지되는거 아닌가요?
근데 또 신고했다가 아무일도 아니면 경찰분들만 고생싞는거 같고ㅠ

댓글 131

ㅇㅇ오래 전

Best상식적으로, 그리 친하지도 않은 사람의 통장으로 돈을 받나요? 그것도 미리 상대방에게 말하지도 않고요? 여기에 입금자가 각기 다른 두 사람에, 그 둘의 이름조차 잘 모르는 거잖아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모순이 많습니다. 경찰과 은행, 양쪽으로 문의해 보시는 게 나을 듯합니다.

어휴오래 전

Best일단 경찰서 가셔서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보세요.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ㅇㅇ오래 전

ㅋㅋㅋ

ㅇㅇ오래 전

송금한사람 이름도 모르는게 수상쩍네요

ㅋㅋ오래 전

ㅋㅋ수수료 얼마나한다고 굳이 ..ㅋㅋ 남의 계좌로 돈을 받나요~ 그것도 그렇게 친하지도않은 사이에 이상하네여~!!

하아오래 전

이거 예전에 무슨 프로에서 사기수법 본적있음. 송금 잘못해서 다시 보내주면 그게 자동이체처럼 되서 매달 빠져나가는 그런 수법.

보라돌이오래 전

후기 (진행상황) 좀 알려주세요. 예방차원에서.... 혹시나요

ㅇㅇ오래 전

아 글쓴이님이 제 댓글 꼭 읽으셨으면 ㅠㅠ 제가 이 수법으로 보이스 피싱 공범이 됐었어요. 제 통장이 대포통장으로 사용됐고 몇달간 경찰서 다니며 정말 고생했습니다 ㅠㅠ 다행히 증거 불충분으로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몇달간 정말 힘들었어요. 사건이 끝난 후에도 계좌가 막혀서 새로 통장 만들어야 했고요...아는 분이라고 믿지 말고 우선 경찰에 문의해보세요!

ㅇㅇ오래 전

월요일인데 후기나 진행사항 궁금하다

ㅇㅇ오래 전

오랜기간 사용안한 통장이라 출금이막혀서, 자금반환신청으로 처리하겠다 하에요..그리고 은행가서 모르는돈이라고 자금반환신청하시면 상대방은행에 연락해서 돈보낸사람한테 다시 반환가능합니다

ㅇㅇ오래 전

조심하고 신중해서 나쁠거 없어요. 경찰분들도 그일 하라고 계신거고. 아무일 아니었던거면 아무일 아닌거니 쓰니도 경찰분들도 다행으로 여기겠죠. 대포통장으로 똥물 뒤집어 쓰지 말고 빨리 경찰서로 가요

티타임오래 전

정상적인 거래가 아닙니다. 사기일 가능성 최고치임. 경찰서 가서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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