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잠만 자는 예랑

구동이2020.07.19
조회15,210
안녕하세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신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나가는걸 유독 좋아하는건가..생각이 들어서 판에 글을 올리게 됬어요 ㅜㅜ

본문 바로 갈게요

예랑이는 신혼집에서 살고있고 저는 주말마다 예랑이 만나러
가는데 금요일에 가면 하룻밤 자고 토요일날 집앞
근처 카페나 공기좋은데 가서 힐링하자고하면 아 귀찮다~
하고 하루종일 잠만자요;;; 원래부터 귀차니즘이 있으면 말을
안하는데 일주일에 두번은 축구를 꼭 차러가요 본인 여가생활은 다 즐기면서 제가 인스타xx 얘기하면서 여기 친구가 갔다왓는데 별로 안멀더라 좋아보여 가볼래? 이러면 다음데 가자고 하고 심지어 신혼집에 필요한거 구경좀 가보자 하면 오늘 말고 다음에 가자고해요 또 밥 해주겠다고 집앞 마트에 장보러 같이 가자고 하면 시켜먹재요 (근데 해주면 잘먹음) ..
연애할때는 놀러 자주 갔었는데 생각해보니 제가 다 가자고 해서 간거네요 ㅜ_ㅜ 그때는 같이 가주기라도 했는데 .. 지금은 어딜 같이 가고 싶어도 눈치보게되요..저만 좋은 나들이니까..
오늘 같은날에 사우나 가서 땀 좀 빼자고 했는데 이 시국에 누가 가냐고 이런날은 자야된다고 또 자고있어요 ㅋㅋㅋㅋㅋ 엊그제 공차고 들어와서 피로가 누적이 되니뭐니 하면서 다시 자네요.. 저희 오빠네 식구들이 캠핑도 자주 가고해서 솔직히 넘 부럽드라구요ㅜ 우리도 캠핑가서 고기도 구워먹고 좋은추억 만들고 오자니까 모기물린다고 싫대요..저한테만 좋은 추억일꺼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귀찮아 하겠죠..? 사람은 진짜 괜찮은데
저는 나가는걸 좋아하고 예랑이는 나가서 차막히고 주차전쟁
이라 싫고 자기는 공기좋고 그런곳 다 필요없대요 ㅋㅋㅋㅋ모기 벌레만 많을 뿐이라고 .. 후 나중에
애기 낳아서 어디 데리고 가고싶은데 귀찮아 할까봐 걱정이네요
전 다시 본가로 가야겠어요 ㅜ모바일이라 띄어쓰기에 민감하신분들 죄송해요ㅜ_ㅜ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4

오래 전

Best님이 남친을 훨씬 더 좋아 한다는걸 남자가 알아서 그래요. 남자는 님한테 별로 관심이 없어요. 얘랑 결혼해서 적당히만 대꾸 해주면 내 수발도 잘 들겠고 부모님께도 잘 할 것 같으니 편하게 살겠네 라는 마음일지도.. 파혼 쉬운거 아니나 저런 결혼은 아예 하는게 아니에요..

ㅇㅇ오래 전

Best결혼하면 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않아요 신중한 선택하시길...

오래 전

Best당장 파혼이 아니더라도 결혼 준비는 멈추고 깊이 고민해 보세요.

ㅋㅋ오래 전

돌도 안된 아기데리고 캠핑가자 바다가자 어디가자 주말에 일 없으면 쉬는 적 없이 나돌아다니는 남편때문에 주말이 피곤하다 생각했는데 이런 남자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든다. 남편소원이 아기가 언능커서 주말마다 엄마몰래 놀러가자고 자기 깨우는거라는데 이런 남자에 비하면 그래도 정상이구나 싶다ㅋ 하긴 연애때는 말할것도 없고임신때도 나 데리고 강원도로 전라도로 다니다가 양가어머님께 등짝맞는거 보고 철이없나 싶었는데 이기적이고 게으른것보다는 나았던거 같다.

오래 전

어쩌겠어요. 그남자는 쓰니랑 하고싶은것도 없고 그냥저냥 결혼할때되서 지 꼴리는대로 할수 있는 편한여자 선택한거고 쓰니는 그런남자도 좋으니 결혼해서 계속 그러고 살아야지.

ㅇㅇ오래 전

그동안은 하기 싫어도 억지로 했는데 이젠 그나마 억지로도 하기 싫은거죠 ㅎ 결혼하면? 더더더더더 안해줄껄요 잘생각해보세요

oo오래 전

계속 그렇게 살 남자에요 잘 고민해보세요.

ㅇㅇ오래 전

같이 살면 정신병 걸릴 것 같은데 안헤어질 거 같당

ㅇㅇ오래 전

연애할땐 안그러다가 결혼할 것 같으니까 벌써 다 잡은 물고기 취급하는 거임 이렇게 나와도 쟤가 날 더 좋아하니까 못헤어질 거 알거든

ㅇㅇ오래 전

사람은 진짜괜찮은데???????너무 저런일에 익숙해진거 아님??저게 뭐가 괜찮은 사람이라는거죠?기본적인 배려도없어보이는ㄷㆍㅋ

ㅇㅇ오래 전

근데 부부가 되면 다 뭐든지 함께 해야하나요......? 후... ㅠㅠ 저도 혼자쉬는게 제일 좋은데

ㅇㅇ오래 전

결혼해서 맞벌인데 주말에 밀린 집안일 할래도 저러고 디비져 있을걸요. 쓰니 혼자 총총거리며 집안일 다하면 기어나와서 밥차리라고 하고. 결혼전에 저정도면 결혼 안하는게 맞는거에요. 애까지 낳으면 가관일 겁니다. 판 보면서 느끼는거 없어요?

ㅇㅇ오래 전

결혼하면 10배쯤 더해요. 지금은 데이트정도지 특히 님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때도 똑같을겁니다. 임신해서, 출산해서, 밤에 혼자 아기 돌볼때, 시가 가서 고생할때. 그냥 남편은 님 감정에 대한 존중이나 공감은 1도 없고 자기만 우선일거에요. 시가에는 가도 처가갈때되면 저럴거고 집안일, 육아할때도 저러다가 친구가 불러내면 나가서 놀거고... 예랑은 님한테 관심도 없고 공들이기도 귀찮아하는거고 음... 진심으로사랑하지도 않아요. 주변에 집돌이 있었는데(운전 엄청 싫어함) 결혼하니까 매주 야외로 돌아다니고 처가랑 여행도 자주다니던데요.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면 달라져요. 그게 느껴지고요. 님은 느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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