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여자친구가 자꾸 우리집 물건을 갖고 가요.

짜증.2008.11.12
조회630

저희집은 엄마는 지방에 사시고 아버지와 할머니는 돌아가셔셔 지금 32평 아파트에

오빠혼자 살고 있죠.. 오빤 지방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집에서 저와 1년정도 같이 살다가

전 결혼해서 가까운 곳에 따로 살고 있어요.

문제는 오빠가 대학다닐때 부터 사귄 한 3년정도.. 여자친구가 있는데.

작년 겨울방학땐 저희 친정집에서 4달 가량 살고 주말엔 올라와서 자고.

그러면서 청소한번 한적이 없고.. 화장실에 샴푸며,바디클렌져 다써버리고.

저랑 저희 엄마가 집에 가는 주말엔 올라오지도 않습니다.

저희 시댁에서 농사해온 쌀,양파,마늘,잡곡,감,배.등등...

그리고 엄마가 아들 먹으라고 갖다놓는 참기름, 고추가루, 고기 온갖 반찬들,,,

지금 제가 살고 있는집이 크지 않아서 아직 친정에 제 옷이며,신발,가방.. 물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근데 그 여자애가 집에 드나들면서 부터 물건들,양념들, 자꾸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번주말에도 저랑 엄마가 간다니까 안올라 왔더라구요.

엄마가 오시면 자주 못오시는게 맘에 걸리셔셔 항상 밑반찬이며 청소며 다해주시고 가시는데.

이번에도 반찬을 하려했더니 지난번에 국산 참깨로 짠 참기름 3병을 갖다 놨는데.

참기름이 온데 간데 없이 없고, 고추가루도 한봉지를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한주먹밖에 안남았더라구요. 저희 오빠 직장에서 저녁까지 해결하고 오는데..

오빠가 해먹었을린 없고.

저희 시댁에서 주신 감,배,귤 을 나눠서  한박스를 갖다놨는데. 감 딸랑 6개 배 6개. 귤은 없고.

일주일전에 갖다 놨는데. 벌써 먹은거냐고 했더니 여자친구 줬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작년부터 계속 제가 시집간후로 들락 날락 하면서 부터 자꾸 집에 뭐가 없어지더니..

엄마도, 저도 화가 많이 났습니다.

제가 지금 임신중이라 맞는옷이 별로 없습니다.(만삭)

제가 회사 다닐때 큰맘먹고 산 메이커 잠바 딸랑 하나 있는거.. 싸이즈가 넉넉해서 입을라고

집에가서 찾아 봤더니 없어서...

오빠한테 여자친구한테 갖고 갔는지 물어봐라 했더니

정색하면서 "걔 니꺼 가져간거 없어" 이러길래 그래도 물어보라 했더니

역시나 그여자애가 가져 갔더라구요.

그여자애랑 제가 싸이즈만 같았다면 아마 제 옷,신발 싹다 가져갔을것 같습니다.

가방도 장농에 넣어논거 지맘대로 쓰고.. 남의 옷장을 뒤지는것도 기분나쁘고.

그러면 제앞에선 적어도 하지 말아야죠.. 제앞에서도 당연히 하고 다니고,,

도대체 뭐 이런 거지같은 여자애가 다 있는지.

그리고 저희 오빤 왜 이런 애랑 만나는지..

이번주말엔 또 누굴 같이 데려온다는것 같더만...

주말에 가서 따끔하게 말하려고 하는데..

뭐라 말해야 하나요..

이일로 제오빠와 사이가 껄끄러워 질까 걱정도 되지만

이대로는 저희 엄마,저. 참을수가 없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