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사기캐랑 1년 다닌 후기 풀어본다

ㅇㅇ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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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때 난 이 지역에 처음 이사와서 아는애가 없는데 마침 얘도 딴지역에서 중3 겨울방학에 이사 와서 아는애가 없다고 해서 친해지게 됨 거기다가 2명 더 붙어서 4명 무리로 다님

고1 처음 와서 3모 치는데 우리 학교가 약간 꼴통학교? 여서 모고 올1은 한명도 없었는데 얘 올1 게다가 백분위도 ㅈㄴ 높음 다 99 98 알고보니 영어는 중딩때 필리핀? 어학연수 갔다왔고 중3 겨울방학때 윈터스쿨 들어가서 고1선행 싹돌리고 왔다더라 그 성적 지금까지도 유지해서 ㅈㄴ 자타공인 전교1등임

외모는 약간 유튜버 회사원A 어린버전 + 하지원 어린버전임 그렇다고 어른같지도 않고 학생같은 청초함도 있으면서 그 어른 특유의 분위기?가 있더라 ㄹㅇ 그런애 처음봤음

체대때 다른학교 애들도 ㅈㄴ 와서 구경했는데 걔가 그날 하트블러셔에 사과머리 했는데 그날 저녁에 우리지역 대신전해드립니다에 걔 얘기 너무 많이 올라와서 관리자가 하트블러셔 사과머리분 관련 제보 더이상 안받는다고 링크 하나 올려두고 그거 ㅈㄴ 핫플돼서 선배들도 와 뭐임 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댓글달고 그거때문에 걔 ㅈㄴ 유명해짐

지방쪽이라 길캐 받는건 본적 없는데(걔도 길캐받아봣단 말은 안함) 번호 ㅈㄴ 따이더라 한번 번화가 간적 있는데 걔만 하루동안 2번 따이고 나랑 친구들은 ㅈㄴ 조용해서 개뻘쭘했음

우리 반애도 그 체대사건땜에 걔 보러 오는애들 많아서 괜히 나 비교될까봐 나 화장실 가있고 그랬는데
내가 맨날 마스크 쓰고 쌍수를 해서 눈은 좀 이쁘거든 그래서 약간 이쁜애들 다니는 무리?로 오히려 반사이익 받고 ㄱㅇㄷ 되긴 했음

근데 나랑 내 친구들 에스크에 걔 질문 ㅈㄴ 올라오는건 좀 빡치긴 하더라 근데 다행히 나 까내리면서 걔 찬양하는 그런건 없었음

2학년때도 같은반되길 내심 기대했는데 다른반 돼서..


솔직히 걔가 처음 다가올때 ㅈㄴ 이쁘고 분위기 있어서 내가 오히려 좀 밀어냈거든? 괜히 비교되고 피곤할까봐

근데 그런거 없었고 나름 성공적으로 잘 지낸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