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들어주세요

쓰니2020.07.20
조회258
처음 써보는 거라 이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전 18살 여자고요. 어머님은 2살 때 이혼하셔서 안 계십니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예요. 할아버지, 아버지, 오빠, 언니 총 5명 같이 삽니다. 전 7살 때부터 약 3년 동안 할아버지한테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 땐 몰랐지만 그게 성관계였고요 물론 발기는 안 됐습니다. 아버지는 그 현장을 보고도 그냥 넘어갔고요. 그리고 지금은 아버지랑 같은 침대 같은 이불에서 잡니다. 역겹습니다. 진짜 원래 언니랑 같이 자는데 제가 머리, 몸, 눈, 귀 건선이 있어서 이불에 하얗게 떨어지는데 물론 병원은 안 데려가주시고요. 1n년 째 건선입니다. 아 건선은 완치가 안 되는 걸 알고 있습니다. 호전될 수 있는 걸 아버지는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제가 아무리 큰 병원 한 번만 가보자고 해도 말을 안 듣습니다. 저희 집엔 제대로 된 책상도 없습니다. 당연한 거죠. 본인들만 생각하니까요. 장난친다면서 옷 갈아입는데 문 열고 들어오기도 하고요. 저 빼고 다 어른인데 생각이 없습니다. 애처럼 구는 건 기본이고, 그냥 더럽고 역겹습니다. 물론 자살시도도 해봤습니다. 자해도 해봤어요. 솔직히 이해 안 갔는데 이해 되더라고요. 상처를 보고 돌아오는 말은 “그렇게 해서 되냐?” 였습니다. 정상적인가요?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알바 시작하면서 주택 청약 들었는데 언니가 물어보길래 설명해주니까 “그럼 우리 가족 여기다 다 돈 모으자!” 이러네요. 00년생입니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는 그냥 모든 게 더러워서 어디든 취업 빨리하고 싶어서 상업고를 진학했고요 자격증도 악바리로 따고 있어서 지금 현재 컴활 1급 준비 중입니다. 딱히 하고 싶거나 듣고 싶은 말은 없고요 어디다 털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라, 제 근처엔 화목한 가정밖에 없어서 이렇게라도 적어봤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

ㅇㅇ오래 전

벗어나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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