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한지 85일정도부터 같이 살게됐거든
우리 둘다 돈도 없어서 집 어렵게 구하고 열심히 살아보자 했는데 돈이 없으니까 많이 싸우게 되더라,,
원래도 많이 싸우고 헤어지다 만나다 반복했었는데
그래도 서로 미친듯이 사랑하니까 같이살면 그런게 없을줄 알았지
근데 같이 사니까 싸우기만 엄청싸우고 헤어지진 않더라
정말 친구같은 연애해서 장난도 많이치고 그래
내가 전남친 애를 낙태했었는데 그걸 얘기 안하고있었거든 누가 그걸 얘기하고싶겠냐고 생각하면서도 죄책감에 살았었는데 얘가 같이 산지 3일째 되던날 떠보더라고
00이한테 다 들었다면서 빨리 말해보라면서, 결국 다 얘기를 해버렸어
낙태했고 너무 힘들었다고
근데 갑자기 00이한테 들은거 거짓말이고
전혀 모르던 사실이라면서 엄청 충격먹은듯이 있더라
나같아도 그랬을거야
우리 사이엔 비밀이 없다고 서로 얘기했었는데
그런 충격적인게 있을줄 몰랐대
감당하기 너무 힘들다면서 하루종일 펑펑 울더니
헤어지자고 하더라
헤어지고나서 같이 살순 없으니까 내가 나가겠다고 했는데 그뒤로 걔가 삼일정도 가지말라고 붙잡았어
울면서 너무 사랑한다 뭐 어쩐다 하면서도 다시사귀자 하진않고
나도 그거보면서 슬퍼서 울고
둘다 삼일 내내 눈이 팅팅 부어가지고 서로 마지막인듯이 지냈는데 점점 얘가 날 보내고 싶어하는거야 날 내쫓고 싶어했어
나랑 같이 있으면 내가 더 좋아져서 시간이 더 지나면 나를 못보내줄거같대 그리고 자기가 가라고 얘기하지않으면 내가 몇달이고 여기 있을걸 알고있대 자기를 너무 사랑하니까 나는 충분히 그럴수 있다면서 말하더라
그러고 어찌저찌 하다가 세달정도만 같이 살자고 합의를 보게됬는데
지금 같이 누워있고 옆에서 코골면서 자는 전남친 보니까
너무 우울하고 불안해서 잠이안와
내가 하는짓이 틀리다는걸 알면서도 너무 사랑하니까
보내주질 못하겠고
전남친은 무슨 생각인지도 모르겠고
이 상황 자체가 불안해서 미치겠어
나 전남친이랑 같이 사는중인데
쓰니20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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