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판 이야기만 들어봤지 이렇게 직접 글을 쓰는 건 처음입니다. 글을 쓰게 된 취지는 하소연.. 이라고나 할 수 있겠네요. 답도 없는 이야기고 맥락도 없을 수 있지만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대학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서로가 첫 연애상대였고 사귄지 올해로 7년째가 된 장수커플입니다. 제가 대학1학년 때 복학생인 남자친구를 만났고 제가 먼저 좋아하게 되서 고백까지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대학다닐때는 서로 트러블이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둘다 진중한 성격이라 어린나이에 만났지만 늘 진지했고 나중에 결혼까지 하자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고 저희는 각자 취업을 위해 포트폴리오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예체능 계열이라 취업시에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포폴 준비에 1년정도 걸리는 터라 저랑 남친은 각기 다른 학원에서 준비했습니다. 저는 1년을 준비하고 취업을 했고 남친은 학원과정을 마쳐도 취업할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첫 1년차에는 저도 남친도 백수였고 남친도 나름 준비를 하던 과정이라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회사를 다닐 동안 남친은 헤이해졌습니다. 원래도 성격이 느긋하고 게으른 심성이라(게으르다는 부분은 자기자신도 인정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제가 퇴사할 때 까지(전 회사생활을 1년정도 했습니다.) 취업을 안하더군요. 이렇게 2년이 흘렀습니다. 전 회사생활을 너무 힘들게 해서 퇴사 이후에는 꽤 오래 쉬었고 쉬는 동안에도 다음 직업은 뭐가 좋을까 생각하며 매일 일찍일어나서 공부도 하고 하고싶었던 작업도 했습니다. 제가 퇴사하고 다시 백수가 되었을 때는 회사생활하던 동안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생활했습니다.(쉴 때 쓰려고 모아둔 돈이었습니다.) 좀 쉬면서 추스르니 다시 적성을 찾았고 지금은 그 직업을 얻기위해서 서비스분야에서 일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해서 총 3년이 넘게 흘렀는데, 그 시간동안 남친은 취업할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제가 취업언제해?라고 물어보면 장난스럽게 넘어가기 일 수 였고 어, 취업 올해(2020년)내로 할게. 이런 말만 되풀이 합니다. 사실.. 남친이 취업하려고 뭐라도 노력이라도 했었다면 제가 이렇게 답답하진 않았을 겁니다. 포트폴리오를 열심히 만들고 이력서를 열심히 돌렸는데도 취업이 잘 안된다면 그저 어려운 상황을 직면한거기에 격려해줬을 겁니다. 그러나 남친은 밤낮이 바꼈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지도 않으며 매일 게임하다가 늦게 잡니다. 윗 문단에서 저희가 사귀면서 결혼도 생각했다고 했었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요즘은 남친과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습니다. 남친은 취업준비는 안하면서 저와의 결혼생활은 생각했는지 틈틈히 집값을 알아보고 가전기구 종류와 가격을 알아봅니다. 나와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 알겠지만 그 미래를 위해서 하는 행동이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때는 솔직히.. 한심합니다. 실망스러운 마음도 크구요. 처음에는 그래, 내가 더 벌어서 열심히 살면 되지 했는데.. 남친의 게으른 심성을 알면 알수록 요즘은 실망만 하는 기분입니다. 여기엔 다 적지 않았지만 취업때문에 언쟁을 했던 적도 몇번있습니다. 그때마다 남친은 잔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저를 다 잡은 물고기라고 생각해서(실제로도 대화하다가 남친이 저한테 다잡은 물고기지 뭐. 이랬습니다.)자기 할일을 안해도 제가 계속 곁에 있어줄 거라 생각하는 모양인데, 저도 언제까지 기다려줄 수 있을지 알 수 가 없습니다. 참고로 남친은 올해 30살입니다. 글을 쓰고 나서도 답답하네요. 읽고 계신분들은 더 답답하리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일을 겪고계신 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년째 백수인 남자친구 어떡해야 할까요?
네이트판 이야기만 들어봤지 이렇게 직접 글을 쓰는 건 처음입니다. 글을 쓰게 된 취지는 하소연.. 이라고나 할 수 있겠네요.
답도 없는 이야기고 맥락도 없을 수 있지만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와 저는 대학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서로가 첫 연애상대였고 사귄지 올해로 7년째가 된 장수커플입니다. 제가 대학1학년 때 복학생인 남자친구를 만났고 제가 먼저 좋아하게 되서 고백까지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대학다닐때는 서로 트러블이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둘다 진중한 성격이라 어린나이에 만났지만 늘 진지했고 나중에 결혼까지 하자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을 졸업하게 되었고 저희는 각자 취업을 위해 포트폴리오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예체능 계열이라 취업시에는 포트폴리오가 필요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포폴 준비에 1년정도 걸리는 터라 저랑 남친은 각기 다른 학원에서 준비했습니다. 저는 1년을 준비하고 취업을 했고 남친은 학원과정을 마쳐도 취업할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첫 1년차에는 저도 남친도 백수였고 남친도 나름 준비를 하던 과정이라 그냥 아무렇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회사를 다닐 동안 남친은 헤이해졌습니다. 원래도 성격이 느긋하고 게으른 심성이라(게으르다는 부분은 자기자신도 인정했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제가 퇴사할 때 까지(전 회사생활을 1년정도 했습니다.) 취업을 안하더군요.
이렇게 2년이 흘렀습니다.
전 회사생활을 너무 힘들게 해서 퇴사 이후에는 꽤 오래 쉬었고 쉬는 동안에도 다음 직업은 뭐가 좋을까 생각하며 매일 일찍일어나서 공부도 하고 하고싶었던 작업도 했습니다.
제가 퇴사하고 다시 백수가 되었을 때는 회사생활하던 동안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생활했습니다.(쉴 때 쓰려고 모아둔 돈이었습니다.)
좀 쉬면서 추스르니 다시 적성을 찾았고 지금은 그 직업을 얻기위해서 서비스분야에서 일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해서 총 3년이 넘게 흘렀는데, 그 시간동안 남친은 취업할 기미가 안보였습니다. 제가 취업언제해?라고 물어보면 장난스럽게 넘어가기 일 수 였고 어, 취업 올해(2020년)내로 할게. 이런 말만 되풀이 합니다.
사실.. 남친이 취업하려고 뭐라도 노력이라도 했었다면 제가 이렇게 답답하진 않았을 겁니다. 포트폴리오를 열심히 만들고 이력서를 열심히 돌렸는데도 취업이 잘 안된다면 그저 어려운 상황을 직면한거기에 격려해줬을 겁니다.
그러나 남친은 밤낮이 바꼈고 포트폴리오를 만들지도 않으며 매일 게임하다가 늦게 잡니다.
윗 문단에서 저희가 사귀면서 결혼도 생각했다고 했었잖아요? 솔직히 말해서... 요즘은 남친과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습니다.
남친은 취업준비는 안하면서 저와의 결혼생활은 생각했는지 틈틈히 집값을 알아보고 가전기구 종류와 가격을 알아봅니다.
나와의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건 알겠지만 그 미래를 위해서 하는 행동이 아무것도 없다는 걸 알때는 솔직히.. 한심합니다. 실망스러운 마음도 크구요.
처음에는 그래, 내가 더 벌어서 열심히 살면 되지 했는데..
남친의 게으른 심성을 알면 알수록 요즘은 실망만 하는 기분입니다.
여기엔 다 적지 않았지만 취업때문에 언쟁을 했던 적도 몇번있습니다. 그때마다 남친은 잔소리 하지 말라고 하고..
저를 다 잡은 물고기라고 생각해서(실제로도 대화하다가 남친이 저한테 다잡은 물고기지 뭐. 이랬습니다.)자기 할일을 안해도 제가 계속 곁에 있어줄 거라 생각하는 모양인데, 저도 언제까지 기다려줄 수 있을지 알 수 가 없습니다.
참고로 남친은 올해 30살입니다.
글을 쓰고 나서도 답답하네요.
읽고 계신분들은 더 답답하리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일을 겪고계신 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