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22살 통금 11시 정상인가요?

ㅇㅇ2020.07.22
조회13,262
+ 묻힌 줄 알았는데 꽤 많은 댓글이 달려있어 놀랐습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봤고요.. 상반된 의견이 많지만 대부분 다 납득 가능하였습니다. 그 와중에 인생 낭비라느니 취업 운운하면서 일방적으로 비난하시는 분이 계시고, 제 배경 설명이 살짝 부족한 것 같아 추가해요. 다시 보니 글에 딱히 언급이 없네요. 술 아니여도 단순히 카페나 보드게임 이런 곳만 가도 10시가 넘습니다. 또한 저도 이제 취업을 슬슬 준비해야할 나이라 친구 만나는 것도 2주에 한번 볼까 하고, 공부나 자기 개발 등은 알아서 잘 합니다. 용돈은 일절 받지 않고 제 알바비로 쓰고있고요, 생활비 부담을 하지 않는 상태라 사소한 것(배달 음식 시켜먹을 때나 부모님이 물건 사실 때)은 제가 대신 냅니다. 어떤 분께서 빌붙어 산다길래..
댓글들 읽어보니 마냥 제가 더 놀고싶은 마음에 고집 부린 것 같기도 하고, 아직 제가 많이 어린 것 같고 그러네요:) 나중에 친구랑 만날 일 생기면 부모님과 한 번 타협 해보고, 정 안되면 취업 후를 노려보던가 해야겠습니다.
따뜻한 응원과 따끔한 조언, 의견 등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맹목적인 비난을 가하신 몇몇 분들은 꼭, 본인이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을 언젠가는 인지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갑자기 통금이나 외박 관련 글 보다가 궁금해져서 글 올립니다.

20살이 된 순간부터 통금이 11시였습니다. 이유는 막차가 그 시간대여서요. 택시는 위험하다고 낮 시간대에 타는 것도 노발대발 하시다가 요즘 들어서야 낮에 타는 건 이해 해주십니다.

친구들은 다 통금 새벽 넘어서거나 없어서 놀 때 저 혼자 10시 40분 되면 미친듯이 나갑니다. 저도 분위기 깨는 것 같아 미안하고 친구들도 엄청 눈치보고;; 최대한 놀려고 늦게까지 있다가 택시타고 집 오는데, 엄마는 그걸 또 알고 왜 위험하게 택시를 타냐 진작에 일찍 나왔으면 버스타서 돈도 굳고 안위험하지않냐.. 이러시고.

21살때인 작년에 들어서 반항도 많이 해봤습니다. 늦게 들어가보기도 하고 아예 아침에 들어가본적도 있네요. 그럴때마다 반협박+본인이 죽으면 너가 안그러겠냐면서 본인 목에 칼들고 막나가니깐 도저히 더는 시도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럴때마다 거짓말했다고 혼나는데 거짓말 하는 이유가 뭡니까 통금이 11시여서 그런거잖아요 통금만 늘려주면 이런 일도 없다고 말하면 그래서 이게 엄마잘못이니? 이 패턴입니다 항상 나만 거짓말 한 신뢰 깨버린 나쁜년되고..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나중에 취업한 후 함께 사는 미래를 그리시길래 자취 얘기 꺼냈다가 엄마를 버리는 나쁜년만들고..

최근엔 코로나때문에 외출이 없어 집안이 평화로운데 끝나면 어찌되려나 걱정스러워요.. 벌써부터 스트레스받는 느낌‍
참고로 클럽 안갑니다 그런 곳 관심 없는 거 알아요 부모님도ㅠ 11시 넘어서까지 있는건 친구 집에서 밤새면서 노는거나 친구들끼리 술 약속..? 이정도입니다. 친구들도 다 동성친구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