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었다.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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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세뇌인다.
기억 속에서 흐릿해진 너의 모습을 떠올리려고
애쓰다 마음이 너무 아파 애써 고개를 돌린다
이제 정말 두번이 없는 만남인가
한탄도 해보고 주정도 부려보았지만
무심하게도 그렇게 3년이 흘러갔네.
모습은 흐릿한데 왜 그때의 감정은 잊혀지지 않고
더 깊게 박히는지.
왜 그땐 용기가. 절박함이 부족했는지.
아픔과 늘 함께 오는 내 자신 한심스러운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