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한달에 한번은 오라고 하시는데 부담이네요.

ㅇㅇ2020.07.23
조회37,875

시댁이랑은 1시간30분정도 걸립니다.

항상 전화해라 하시는데 처음엔 노력하다가

지금은 도저히 할말도 없고 해서 안해요.  초반에 아들 사랑하시는 마음에 제가 마음의 문이 꽝 닫혀버린것도 있고 해서요. 당연히 뵙는것도 부담이라 극구 거부하고 있구요.

어제는 전화오셔서

못해도 한달에 한번은 찾아 오라는데 자신없어요. 결혼전에 남편은 명절때나 연말정도는 집에 간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시댁 언제가나 바라는 눈치랍니다.  남편이 친정에 살갑게 해도 전 힘들거같거든요. 근데 남편은 친정가면 식사대접받고 티비보고 핸드폰 하고 낮잠자고 돌아옵니다.  사위는 친정가면 손님대접이지만 며느리는 시댁가면 부엌때기잖아요.

 결혼은 둘이 잘사는게 아닌가봐요.

 

 

추가로

생각해보니 5월에도 뵈었고 6월에도 뵈었습니다.

몇주 안봤다고 그러시나봐요

시댁에서 지원받는거 전혀 없고

저도 직장 다닙니다. 남편이 많이 벌어다주는것도 아니구요 집부분에서는 제가 해온게 있어요.

그리고 처음부터 제마음이 닫혀 있었던건 아니구요. 둘이 잘살아보자고 한 결혼인데 왜 여자라는 이유로 하녀가 되어야 하는지 적응 못하고 많이 힘든거 같아요. 

아들 사랑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 나도 누군가의 사랑스런 딸인데 이런생각만 들고 친정엄마 조차도 엄마가 욕먹으니 저한테만 잘하라 하시네요.

첫명절에 시댁가족여행 가자 하실때 저는 친정엄마 생각이 더 간절했구요, 이건 평생 제 마음에  남을것 같아요.

댓글 36

사리생성오래 전

Best사위와 며느리는 입장이 다르죠 저도 시댁가면 바로 부엌행 남편은 밥상행입니다 남편만 보내세요

ㅇㅇ오래 전

Best애초에 가지 마요 가면 계속 가야 됨 가도 좋은 소리 못 듣고 말 없으면 왜 말이 없냐 살갑지가 않다 서운하다 안 가면 이런 소리라도 안 듣지

ㅇㅇ오래 전

Best각자집에 따로 가요. 아들들 결혼전엔 자주안보고도 잘만 사시더니 장가보내고 나선 뭐가 조급하고 불안한지 집착이 쩔더라구요. 자주 안가버릇 해야합니다.

ㅋㅋ오래 전

Best아들 총각일때도 그렇게 안보다가 결혼하니 청승떠네 난 저런게 제일 꼴같지않음

쫑쫑오래 전

쓰니 착한 병 걸리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주관을 뚜렷하게 가지셔야 해요. 시댁에서 뭐 해준 것도 없고 시댁이 가까운 것도 아니고 뭐하러 그런 쓸데없는 짓을 하나요? 해주면 해줄수록 아마 더 바랄 걸요. 전화 오는 거 세 번에 한 번 정도만 받고 바빴다하고 힘들다하고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세요. 계속 징징거리고 돈없어 큰 일이다하시고....아셨죠? 쫌 이럴 땐 여우가 되시길. 그리고 참 사위는 친정가서 대접만 받고 오는데 쓰니도 가만 앉아있다 와요.

ㅇㅇ오래 전

며느리는요, 명절에 전날 가서 장보고 내내 전붙이고 음식 장만하고.. 시댁 이삿날이면 가서 포장이사임에도 정리정돈하고.. 주말마다 자주 장봐다가 같이 식사하고 그러고 와도 결국에는 시누이랑 합세해서 니네가 한게 뭐가 있냐 소리 듣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냥 거리두고 내 생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주식도사오래 전

을매나 보고싶으면 감격스럽다

오래 전

왕복 세시간을 한달엔 한번씩 쓰는게 쉬운일은 아니죠. 시댁가고 싶으면 남편분만 혼자가믄 됩니다.

ㅇㅇ오래 전

진짜 결혼하면 여자손해임ㅠㅠ 저도 결혼전엔 시댁에 잘해드리려고 생각했는데 결혼하자마자 결혼식장에서 부터 바라시는거 말하시더니 말투가 강요식 말투라 만날때 마다 기분 나쁘고 통화도 하기싫어짐 한달에 한번 보는것도 얼굴까먹겠다고 하고 정말 시짜들은 왜그럴까요

오래 전

엄마말 듣지 말아요 어차피 먹는 욕이에요

ㅇㅇ오래 전

초반인거죠? 지금 네네하면 평생가요. 친정엄마 말도 듣지마요. 옛날분이라 네네하고 숙이고 살아서 그러시니까 엄마말 들으면 노예되요...친정이 편들어 줄꺼란 기대말고 일단 남편과 충분히 대화도 하고 싸우기도 해서 확실한 가이드 라인을 설정해놔요. 효도는 셀프, 각자집에서 과한행동이나 요구,무례한 언행같은게 나오면 현실상황에서 각자 어찌 대응 해야할지 최대한 더러운꼴은 피할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놓구요. 겁먹지마요 내삶은 내가 꾸려나가야죠. 욕안먹고 어떻게 거절을 할수있겠어요. 최대한 예의갖춰서 할말은 다해요. 다안되면 또싸우고또싸워서 쟁취하시고 그도안되면 인연이 아닌거죠...

ㅜㅜ오래 전

시댁에서 일 안시켜도 가기 싫어요. 한달에 한번 부르는데... 가면 무조건 밤 9시 넘어야 보내주거든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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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이야오래 전

진짜 생각이 꼬여있네 남편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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