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후 첫생일은 시모가 손수 상차려주는게 풍습이구 예라는데...
시부는 꽃다발 배송과 선물이라더라구요..
다들 받는거같은데 ㅜㅜ
얼마전 결혼하고 첨 맞는 제 생일.....
보름이나 넘게 남았는데 저번에 시댁갔을때 돈 십만원 주시면서 신랑이랑 저녁 사먹으라구 하시네요....생일상 차려주기 힘들것 같다구 하시면서.....나 원 참 어이가 없어서...
차라리 생일 당일날 정성이 담긴 선물이랑 작은 꽃다발에축하한다 말 한마디라면 감동 받았을 겁니다.
결혼하고 첫 맞는 며느리생일이 시어머니에게는 심적 부담이었나 봅니다.
본인이 청소일 다니시거라 바쁘신건 알지만....무슨 생일두 오기전에....것두 보름두 훨 더 남았는데...그게 생각해 주셔서 그러신건진 모르겠지만....참 기분이 그러네요....
친정집에선 식구들 생일이라고 하면 참 재밌구 신나게 같이 보내곤 하는데...
시댁은 별로 그런 분위기가 아니긴 해요.....식구들끼리 정없게...생일이 무슨 별거냐 일년중 하룬디...미역국이나 한 그릇 먹고 말지....뭐 이런 식이네요.....
결혼 전에는 어떻게든 지아들 장가보내구 며느리 삼으려구 온갖 감언이설로 꼬시더니...
결혼전에 저희 시어머니는 제 생일날 꽃다발까지 사줬던 사람입니다.
결혼하구 나니까 약속하신거 하나두 안 지키네요...
기대했던 제가 바보겠죠...
그냥 울 신랑이랑 울 아가랑 알콩달콩 그렇게 살아야지.....
전 울 친정부모님에게 하듯이 그렇게 편지도 쓰구 애교두 많이 부리구 시댁 갈때마다 꼭꼭 뭐라도 사들고 가구
가까이 있으면서도 전화두 자주하구 그랬는데...
며느리는 어쩔수 없는 며느리인가 봅니다...좀 섭섭하기도 하구 그러네요...
그래서 시짜라 그러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