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빠의 불륜...+이상한 우리집

ㅇㅇ2020.07.24
조회1,307

어디에 작성해야되는지 몰라서 여기다 작성해요
저는 20재 초반 대학생이에요
뭘어디서 부터 설명을 해야될지 모르겠네요ㅎㅎ
우선 저희부모님은 주말부부입니다
언제부터 주말부부였는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정말오래되었어요 동생이 태어난 후인지 전인지도 모를 아주어릴때요 (저랑 동생은 4살차이 난답니다)
중학교 전후중이에요.(기억이 잘안나요ㅜㅜ)
저랑 제동생은 아빠랑 주말아침에 밥먹을때마다 겁에 질리고 최대한 밥먹는걸 피했어요. 그이유는 아빠의 인상도 무섭긴하지만 업한훈육때문에 항상밥먹을때 눈치를 보고 또는 밥먹는 도중 울면서 방으로 들어간적이 많았어요. 물론 지금은 안그러지만요.
어렸을때부터 항상 집에는 엄마 동생 저 이렇게 3명만 있었어요. 그래서 아빠의 정이 사실 뭔지 몰라요ㅎㅎ

서론이 좀 길었죠?

저희엄마가 몇번 하시던 말씀이 제 동생을 낳고있는중에 아빠는 친할머니랑 밥을 먹고있었데요..ㅎ

그리고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였을꺼에요...
학교에서 마치고 집에왔는데 엄마가 큰방화장실에서 전화하는 소리나 가서 그쪽으로갔죠..
근데 큰할머니?작은할머니?한테 울면서 아빠가 바람핀다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10년이 훨씬지났지만 그때 그 장면 목소리너무 생생하게 기억나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뭘알겠어요... 그냥 그러고 넘겠죠...

아빠가 타지역에 있어서 엄마는 독박육아를 했어요
그리고 외가가 저희집이랑 1시간~2시간 거리구요..
친가는 30분거리?에있엇어요.
그리고 친할머니가 엄마를 정말 힘들게했어요... 자세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엄마가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 받고해서 희귀병까지 걸렸어요... 그리고 어떤때는 설날에 친할머니집에 갔는데 할머니 삼촌
아빠끼리 할말이있었나봐요.. 엄마도 가족인데..
아빠는 그 추운날 저희한테 차에 가있으래요
엄마가 차는 춥다고 안방에 있을테니 거실에서 얘기해라 이런식으로 아빠한테 말했는데 아빠가 그냥 저랑 동생 엄마를 문밖으로 밀었어요..
근데 할머니집이 주택형2층이라 현관문 나가면 바로 난간이있는데 아빠가 세게밀어 저희가 1층으로 떨어질뻔도 했어요...

그리고 저희집은 아직까지 아빠가 돈관리를해요
물론 보통 아빠들이면 돈관리를 알아서 잘 할수도있지만 저희아빠는 제가 중학교때 주식을했는데 그게 진짜 망했나봐요... 그때 한창 새아파트알아보고 도장찍기 전이였거든요ㅋㅋ 갑자기 집이 홀딱망하게되었는데 엄마도 저도 주식으로 망했을것이다 예측만하고있어욬ㅋㅋㅋ 아빤 아무말도 없구요

그리고 제가 대학교 1학년 초반에 동생일기를 훔쳐봤어요ㅋㅋㅋㅋㅜㅜ 동생아 미안해
처음에는 그냥 자기하루얘기등등이였는데 동생이 아빠가 바람을 피고있다는 얘기를 적어놓은거에요
항상 아빠가 주말에 와서 자고갈때면 제동생방에서 잠을자요.. 이것도 문제죠.. 동생은 엄마랑 같이자고
한날 동생이 아빠 카톡을 봤나봐요..
뭐 불륜남 불륜녀의 카톡 내용을봣겠죠?
저는 제동생의 일기를 다보고 억장이 무너졌어요..
내 동생이 이걸적으면서 얼마나 속으로 끙끙앓았을까
근데 저도 방에 있으면서 생각해봤죠.. 저는 아주어렸을때 엄마의 통화내용을 들으면서 혹시나 아빠가 사생아를 데려오면어쩌지 내생일날 안오면 어쩌지 그런 생각을 했더라구요.. 이때까지도 겉으로는 밝은척다하면거 속은 망가져있더라구요...ㅎ

아빠는 제가 중학교를 어디가는지 고등학교를 어디가는지 대학교를 어디가고 취업은 어디로할지 내가 뭘잘하는지 아무것도 몰라요 물어봐주지도 않았구요..

이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네요...
저는 이때까지 연애한번을 못했어요.. 혹시 아빠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그리고 아빠때문에 결혼할마음 아기를 가질마음도 없어요 다들 20대초반이라서 그렇다, 이런말하는얘들이 시집젤먼저간다등 이런말 되게 많이 들었어요.. 근데 저는 정말확신할수있어요. 엄마가 아프고 힘든 모습을 쭉봐오면서 정말 결혼은 못할짓이구나..생각했어요

그리고 일기장 본 그날 전 집에있는 아빠의 속옷 옷들 그리고 아빠랑 찍은 사진들 다버렸어요...
몇년이 지낫는데도 어제일마냥 기억이 생생해요

그러고 전 6개월 정도를 아빠랑 연락을 안했어요
제가 차단했어요
이런마음으로 어떻게 아빠랑 연락을 하겠어요
근데 전 엄마한테도 말하지 못했어요
엄마가 또 제어렸을때 처럼 힘들고 아플까봐..

물론지금은 아빠랑 그냥잘지내고있죠.. 제가 뭐 다른방법이 있을까요?ㅜㅜ 그래서 전 아빠보다 엄마에게 애정이 더 많아요 대학교1학년때생각하고 지금생각해도 전 나중에 엄마아빠가 더늙어도 아빠에겐 제대로된 효도는 못할것같아요. 왜냐면 아빠는 애정을주지않고 돈만주었으니깐요...

그리고 최근이에요 아빠랑 둘이서 밥을먹으러 간적이있는데 아빠가 엄마 번호를 저장안해놓았더라구요.. 근데 전또 모른다는듯이 못봤다는듯이 넘겼죠..

그냥 저랑 제동생은 아빠가 집에 오는게 불편해요
안하던 브라도해야되고 그냥 집에 있는 존재자체가 불편해요
다른아빠들은 딸이 첫월경했을때 뭐라고 말이라도해주던데 그런말도 안해줬어요.. 생리때 집에오면 정말 불편하구요 그냥 근 10년 넘게 여자 3명이서만 살아서 그런가봐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식날 와준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물론 일을하고있어서 못오지만
그때는 참 많이 서운했어요..

제가 이글을 적는 이유는 그냥 네이트판보면서 별의별사람들이 다있구나..
나도 그냥 익명이라도 누군가에게 한번이라도 말하고싶다라고 생각해서 적어보는거에요..
뭔가 주저리주저리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문장이 안맞거나 오타가 있을수도 있어요.. 이해부탁드려요

또 급생각나서 적어요
예물?폐물? 정확한 단어는 모르지만 엄마가 결혼할때 저런건 간단히 하고 돈을 모아서 이사를 가자고 아빠한테 제안했어요(아파트는 할머니가 가지고계셔서 거기서 신혼생활을 했대요 그리고 그집에 20년 넘게 살고있어요.)
근데 친할머니가 예물이 중요하다고 하셔서 지금입어도 촌스럽지 않는 한복이나 등등이 있어요...
저희아빤 마마보이였어요.
어렸을때 주말엔 무조건 할머니집에 가는게 거의 규칙이였어요
외가댁엔 가는것도 싫어했으면서 지금도 불편해 하구요 저랑동생한테 가지말자고하고 설날이나 추석당일에 외할머니댁도 못간경우가 많아요 아니면 아빠빼고 가거나..
제가 이제는 머리가 자라서 깨달았죠 아빠같은 사람은 만나면안되겠다 그리고 가부장적이고 한남이다라는 사실을요ㅋㅋㅋ

그리고 지금 저의엄마는 누구보다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제가 고등학교다닐때부터 계속가고싶었던 해외여행도 많이 가시구 이모들 보러 자주이동하고
아파트는 엄마이름으로 되어있어요ㅎㅎ
그리고.... 동생이 대학교 갈때 엄마는 외할머니 이모들있는 고향으로 이사간다고 하셨어요
저는 엄마가 저희육아때문에 10년이상의 시간을 지금부터라도 엄마가 원하고 행복한 삶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사람은 3번은 봐준다잖아요 제가 초등학생 대학교막들어간 신입생이 뭘어떻게하겠어요...
엄마가 상처받는건 싫고 만약 이혼하면 그것도 걱정이였고 정말 대학생때는 차에 도창장치라도 달아되나 싶을정도로 용서가 안되었어요 물론 지금도 그렇구여 하지만 또 이런일이 생기면 이제는 용서따위 안할꺼에요 뭐 물론 바람핀남자는 안변한다는 소리도 있지만요ㅎ 아빠를 믿는건 아니에요 엄마와 동생을위해서 참는거죠 사실 돈때문에 참는거에요.
아빠가 하는일은 정말 딱하나 돈보내주는거 하지만 저는 지금 어떠한 능력이 없어요 엄마를 위해 동생을 위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하지만 만약에 또 그런일이 있다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벌받게할꺼에요

저의 아무에게도 말못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너무 자기 동생만 생각해요. 아빠는 삼촌이 딸을 낳았어요 5살인가?? 몇살인진 몰라요 근데 몇살되었다고 볼때마다 5만원씩주고 어린애가 뭘알겠어요?ㅋㅋㅋㅋ
그러고 외가에 제주도에서 온 애들도있거든요 걔네는 초등학생 유치원생 두명인데 걔네한테는 돈도 안줘요 물론 자기 동생의 딸이라 그런것도 있지만 엄마는 그게 좀 속상?하더라고하더라구요..
줄꺼면 다같이줘야지라고 하시구요 저도 이의견은 엄마의 의견과 같아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친가의 식구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랍니다.
전 숙모를 볼때마다 정말 시집잘왓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는 할머니 살아계실때 시집살이가 너무 힘들어서 희귀병까지왔는데 숙소는 할머니 돌아가실때쯤 시집와서 시집살이 일쩔안하고 설 추석 전에 잠시 호국원오는게 다구요 제사땐 엄마가 장다보고 음식준비다해요 숙소마 하는건 딱하나 튀김사오기 첫제사때 제가 튀김얘기 꺼내니깐 신세계에서 샀다면서 그러던데ㅋㅋㅋㅋ 딸입장에선 보기 좋진않죠 그리고 첫제사때 장보고 음식하신 엄마한테 약간의 돈을 줄려고하는데 봉투도 안챙겨와서 저한테 달라고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삼촌내 몇번 만날때마다 밥 카페 항싱 저희아빠가 돈내요ㅋㅋㅋ 한번은 낼수있는거 한번도 안냈죠 그냥 삼촌도 이런저런일 많아요ㅋㅋㅋ
자기 결혼하는데 자기는 아파트 안해준다고 지랄발광을 다햇어요(뭐 그럴수 있죠 근데 그때 시기가 할머니중환자실에 있을때여서 저희집이 안그래도 돈으로 허덕일때였어요... 할머니가 보험을 1도 안들어서..)
그래서 바로 앞동으로 이사했죠ㅋㅋㅋ 한동안 삼촌한테 비밀로하고 진짜 쌩쇼를 했죠

그리고 병원에서도 지랄지랄해서 병원측에서 나가달라고해서 다른병원까지 엄마가 알아보고.. 사고는 남이치고 수습은 엄마가하고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