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엇일까...

그냥2020.07.25
조회211
그냥 넋두리로 몇글자 글적글적 남겨 놓고 갑니다
이야기를 하자면...
어릴적...아주 어릴적 기억도 이제는 뿌옇게 저편에 넘어가서..
기억인지 생각인지 믿음인지...상상인지 헷갈릴 정도로 어릴적...
유난히 사고가 많았지.... 물에 빠져 죽을 뻔하고 
차에 치여 죽을뻔하고.. 그냥 흔하디 흔한 돌맹이에 걸려 죽을뻔한적..
어릴때는 그냥 유난히 활달했었고  골목대장처럼 여기저기
잘돌아 다녀서 그런갑다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릴적 어머니 손잡고 무당집갔던 기억은 있는데 
너무 어려서 기억도 가물하고  어머니도 일찍 돌아가셔서
잊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6학년때 쯤 꿈을 꾸기 시작했어
한밤중에 산을 헤메이고 다니는데 산에 나무들이 전부 새하얗 천들이 
늘어져 있는거야 나는 너무 무서워서 항상 막구잡이로 앞만보고 달렸고
그 달리던 곳에 가면 끝은 항상  웬만한 아파트크기만한 나무가 있었고
나무에는 항상 오색 찰란한 천들이 걸려져 있었지
그리고 나무앞에는  새하얗게 입은 여자분이 있었고
머리에도 역시나 하얗 천같은 모자를 쓰고 나를 쳐다보고 있었지
그리곤 꿈에서 깨면 온몸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지...
그런꿈을 한달에 20번정도 3개월 가까이 꿈을 꿔어
보통아이라면 그정도면 자는걸 무서워해야 할텐데...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 했다고 해야되나..
그리고 아버지는 늘 바쁘시고 새어머니는..거리감이 있어서 그런가..
말을 안하다가 언제가 한번 꿈이야기를 하니깐
그런건 다른 사람한테 말하는거 아니라고 하시더라고
그리곤 그쯤 집에 부적같은게 하나둘 생기기 시작하고 절에 가기 시작한것 같아
우선음...지금부터가 본론인데...
나는 삼단계로 나누고 있어
초기
어릴적이지... 초등부터~고등학생 까지 엿던것 같아
누구나 경험하듯...(아닌가..) 처음은 미약하나 그 끝은...미안..
처음은 그냥....무서웠어 이상한것들이 보인다고 해야될까...
그냥 흔하디 흔한것들이야  쇼파에 앉아서 티비를 보고있는데 
새어머니가 잃어버린 머리띠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티비 테이블 옆에 보이는거야 그러더니 갑자기 허공에서 발이 보이더니
테이블 안쪽으로 차버리는 거야 우와 순간 엄청 놀라서 아무 소리도 못내고
그냥 30분동안 얼어 있었지 그리곤 혹시나 싶어서 테이블 치워보니깐
거기에 머리띠가 있는거야... 엇 머지... 내가 헛것을 본건가 했지..
그리곤 얼마후 새어머니가 머리띠 하니깐 
누나가 그걸 보고 지나가는 말로 내가 테이블 뒤로 차버렸는데 찾았나보네...
이러는거야(새어머니랑 누나랑 사이가 좋지 않았음 사춘기라..더심했고)
그 이야기를 듣고나니.. 더 소름 돋는거야.. 그리고 또 한번은 체육시간에 누가 지갑을 잃어 버린거야
선생님은 범인을 잡을 때까지 수업안한다면서 체상위에 올라가서 
무릎꿇고 눈감아 하고 범인 자수하면 없던일로 해준다면서
막 겁을 주고 있었어 그러다 한 두시간 지났나 멍하니 앞에보는데
갑자기 티비 케비넷뒤로 손이 슥들어가는거야 손만!! 허공에 떠서(우리떄는 티비가 크거 케비넷에 넣고 자물쇠로 잠겨져 있었음...)
그래서 선생님한테 케비넷뒤에 먼가 있다고 했는데....
왠걸 지갑이 거기서 나온거야...와...
이건 빼도 박도 못하고 범인이 내가 되었지... 어머니도 모시고오고...
나는 억울하다고 그냥 본걸 이야기 한거라고...
그럼 범인이 누구냐는거야...
와 미치고 환장하겠더라고  그냥 손만 슥 들어가는걸 다 같이 있는데서 
다 같이 본고 아니냐고 하니깐 자꾸 나를 머라고 하시는거야
그렇게 범인은 내가 되고 끝나는 줄알았는데...
왜걸 그때 지갑 잃어버린애가 아버지가 일본에서 무역회사한다고 
엔화를 기념으로 넣어는데 훔친 녀석이 엔화가지고 문방구에서 
군것질할려다가 문방구에서 엔화안받는다고 안바든는다고 
실랑이하는걸 반친구 중에 누가 봤고 그걸 지갑잃어 버린애한테 
이야기했고 지갑잃어 버린애는 선생님한테 이야기하고
결국은 범인은 잡고 말았지... 그렇게 훈훈하게 끝나는가 싶었는데...
선생님이 당황하기 시작하는거야....
그러면서 평소에 내모습이... 살짝 이상하다고 생각했는지 
어머니한테 정신과 치료를 한번 받아 보라고 권해보셧고
정신과에서는 그냥 원래 기억에 있던건데  스트레스로 인해 기억이 지워져고
일부기억이 필요에 의해 떠오르는 현상  이라고 말하는거야
그러다가 어느 순간 제 신들렸다고 소문이 나기시작해서...
어쩔수 없이 전학을 가게 되고 그이후에는.. 보고도 못본척 모르는척
살다가.. 대학교 갈때쯤...아주 큰변화가 왔어....
난 이때를 중기라고 보고있어...
시간이 많이 늦었네...
중기는 내일 시간되면 또 올려 줄게 
다들 좋은밤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