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산전우울인가요??

쓰니2020.07.26
조회113
안녕하세요 28살 예비쥐띠맘 33주 임산부입니다.
제가 친구도없고 부모님깨 말씀만 드리면 걱정 끼칠것같아
글로 적는대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편은 저랑 1살차이나구요 3년 동겨하다가 아기가 생겨 혼인신고한 부부입니다. 임신 초기에는 마냥 행복했어요 아이도 생기고 이사람과 평생함깨한다는 설렘도있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일을 했기때문인것도 같아요. 일은 6월달까지만 하게되었구요 직업상 오래 서있고 허리도 많이 굽히는직업이라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일을 못허갰더라구요.. 그래서 일을 그만두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였던것같아요 제가 집애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할일이 없어져서 그런걸까요 자꾸 남편한테 집착이 아닌집착을해요.. 친구들도 다 멀리 살아서 보러오기 너무 힘들고 타지여서 아는사람도없어서 하루일과가 항상 똑같아요. 자고일어나서 집청소하고 밥먹고 티비보다가 오빠오면 밥먹고 티비보고 잠자고..
제가 낮이나 밤에 운동갈려고하면 이제 막달이라 위험하다고 못가게하고 몇일전부터 손목이 부어오르면서 고통이 시작되니 집안일도 이제 못하게하더라구요 분명히 제가 힘들까봐 걱정하는 그 모습인걸 알지만 다 못하게 하니 짜증만 늘기시작하고 요즘읔 오빠가 하는 행동하나가 다맘에들지않아요. 일끝나고 집에오면 피곤한거아는데.. 그냥 한번 같이 산책가는게 어렵나?? 이런생각 들면서 섭섭해하고 유튜브 볼때 나랑 말한마디 하는게 어렵나 생각도하고 그렇다고 제가 직접 오빠한테 산책하러 나가자는 말은못하겠더라구요.. 그러면서 점점 오빠한테 짜증이 늘어가니 오빠가 말하더라구요 너무스트레스받는다구요 집에있는게 눈치가 보인대요.. 뭔가 자꾸 밖으러 놀러나가야만 할것같다고 그리고 이제 저한테 말 한마디하는개무섭대요 자꾸화를내서요..ㅎㅎㅎ 이런거 보면 안쓰러워서 그만 화내야지 꾹꾹참는데도 자꾸눈물이나고 내가왜이러나싶고 살도많이찌고 소화도안되구 방금싸워서 그런소리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10분이라도 나가서 산책하고싶고 뭔가 뒤숭숭해요 안그래도 살이너무 많이쪄서 식단관리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오빠는 제가 움직이는게 무리리고 생각해서 그런것같기도한데 소심허게 저혼자 그러는것같기도하고.. 저도 솔직히 제 마음을 잘모르갰어요 화가나는건지 우울한건지 뭐를 하고싶은건지요..이게 바로 산전 우울증인거가요.. 아님 그냥 단순한 성격파탄자인가요.. 원래 임신하면 이렇게 마음이 많이 약해지나요 울고싶기도한데 울면 우리애기한테 좋지못할까봐 꾹꾹참아도 가끔 새어나오는 눈물때문에 더 속상한것같아요.. 남편잘못없는데 저혼자 이렇게 혼자 속상해하는데 이 감정을 어떻게 추스려야할까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