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이승연에게 보내는 팬레터<좀 과격해서 욕설만 수정했음>

마라백작2004.02.17
조회3,360

승연에게

하루 종일 한 여자를 생각하였다.
발렌타인 데이 특집 첫사랑 스페셜 그런 닭살 스토리 아니니 걱정마라.

공항을 빠져나오며, '강력한' 부정을 했을 때 알아봤어야 한다.
누드인데 누드가 아니라 하고,

상업적인데 상업적이 아니라고 하는,

지금 와서 흥분해 봐야 그 연기에 속은걸 인정하는 셈이니 말이다..

맞다.

연기였다.

그 변변찮은 연기인생~

최고의 연기였음을 인정하자.
과거의 그녀는, 최민수가 아니어도,

남자가 아닌 여자도 저런 후까시 연기가 가능하다는 것을

일깨워 준 장본인이었지않은가.

인정할건 인정하자. 잠깐이나마 그녀를 좋아했었다.

해맑은 미소와 뒷통수 긁음으로 일관 하는 TV 속의 예쁘고 잘생긴 바보들 틈에서...

그 당당한 말투는 돋보였다.
인정할 건 인정하자. 바보는 아니다.

연예인이라고 다 멍청하리라는 편견은 버리자.

그렇다고 이렇게 영악하게 나올 줄은 몰랐다.
이렇게 사악하게 변할 잔머리가 있는 줄은 몰랐다.

그.X.이

옷고름을 풀어 헤치며 안 하던 짓 할 때부터 알아 봤어야 한다.

서른 훌쩍 넘은 나이에 노출 수위를 높이기 시작했을 때 알아 봤어야 한다.
이 X이 불안해 하고 있구나,

곧 발악을 할 지도 모르겠구나,

곧 추하게 변하겠구나,

알아 봤어야 한다.
그러나 그 X도 알아 봤어야 한다.

부러워하기보다는 짜증스러워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돈을 들였으니 보여주고 싶겠지.

이거 비싼거라고 말하고 싶겠지.

이거 한 번 봐봐 나 아직 안 쳐졌어. 라고 말하고 싶겠지.
그래도 추한 건 고개를 돌리면 된다.

눈을 감으면 된다.

에이 못볼거 봤네 하며 못 본 체하기만 하면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젠 얘기가 다르다.

눈을 감아도 떠오르는 그 때의 악몽을 이렇게 들쑤셔 놓으면 이젠 기호의 문제가 아니다.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느냐는 차원의 얘기가 아니라는 말이다.

내가 벗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는 대꾸는 이제 안 통할,

참으로 잔인한 짓을 저질렀다는 말이다.

같은 장소에 가서, 같은 옷을 입는다고 같아지는 건 아니다.

같은 나신이라도 같은 나신이 아니라는 말이다.
잘 처 먹고 잘 관리해서 곡선이 제법 잘 발달한

네가 카메라 앞에서 벗은 몸과 못난 어른들 탓에

대신 천형을 받아야했던 그네들이 성욕에 불탄 일본군 앞에서

강제로 벗어야했던 그 몸은 결코 같은 나신이 아니라는 말이다.

몇 푼 쥐어주면 당장이라도 가랑이를 벌릴것 같은 너의 몸과
하룻 밤에도 일개 소대의 배설물을 다 받아야했고,

애비 모를 아이를 배야했던 그 몸은 결코 같지 않다는 말이다.
그걸 모르지 않았을텐데.....

 

그 분들에게 어떻게하면 누가 되지 않을까만 생각했다고?
누가 될 짓을 하고도...

누가 될 짓을 하고 싶지 않았다니.

그 짓은 누가 했어도 누가 된단다.

그걸 모르지 않았을텐데.....


누가 들어도 티가 나는 거짓말은 이제 그만 하길 바란다.
그 얕은 꼼수가 1등급 담수보다 투명해서 바닥이 다 보일 정도니

이제 제발 그만 하라는 말이다.
말초신경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해서 청각까지 자극해야

속이 시원하겠다는 각오 아니면 이제 닥치라는 말이다.

한일 관계를 재 조명하고 싶었다고?
네 몸뚱아리가 무슨 삼정 인버터 스탠든줄 아나보구나.
일제의 극우 찌꺼기들이 보면 좋아하겠다. '그 때 참 좋았지~' 하며 좋아하겠다.
그 야들야들한 조선년들 먹을 때 참 좋았지 라며 한참 때를 회상하며 좋아하겠다.
네 몸에서 나는건 빛이 아니라 악취란다.

고이즈미에게 몸을 판대도 그다지 어긋나지 않은 수순이겠구나.
이제 고급 창녀의 길에 본격적으로 들어선걸 축하한다.

돈 생각하느라 입이 찢어졌을텐데 카메라 앞이라고 슬픈 표정하느라 힘들었겠다.
적당한 핑계거리 생각하느라 힘들었을텐데 수고했다.

경하한다.

전도유망하길 바란다.

그런데, 장강의 앞물은 뒷물이 밀어낸다고, 그 바닥도 제법 물갈이가 한창이더구나.
후생가외라고, 참 후달리겠구나. 그 어리고 예쁜 것들 보면 말이다.
어쩌면 그 후달림의 처세술이 지금의 그 작태일지도 모르겠구나.
그러니 너도 떠밀리지 않으려면 특기 하나쯤은 개발하는게 좋겠다.

개인기가 유행이지 않은가?.

성대모사나 삼행시 따위는 몇 물간지 오래니,

변두리 유곽에 가서 개인기 하나쯤 익히는게 좋겠다.

달걀이나 면도칼 쇼는 이제 호색꾼들에게는

발기거리도 안 되는 듯 하니, 그 실리콘 쇼는 어떤가?
전직 천하장사 강모씨가 터뜨린적 있다던 너의 실리콘.

 

그게 헛소문이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겠다.
전문가들이 그러는데 그 실리콘이라는거 천하장사가 아니라

탱크가 지나가도 안 터진다더라.

그러니 가슴에 '다시' 칼을 대고 그걸 빼보는거다.
마취? 에이, 그런거 하면 재미없지~.

요즘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데 그런거 보겠다고 지갑을 열겠나.

웬만한 일엔 결코 동공이 안 커지는 현대인들이니 말이다.
누드를 찍어도 이젠 남태평양이며 지중해며 따위보다는,

필리핀 같은 데 가서 강간당해야했던 여자들 흉내내서 '나도 당해줄 수 있어요'식의

눈빛 날려야 먹힌다는거. 잘 알텐데 안 그래?

그러니 '맨'가슴에 다시 칼을 대고 그걸 빼보는거다.
미스 코리아 L양 전속 출연 이라는 찌라시를 들고 온,

얼굴 벌개진 사내들 앞에서 말이다.
그리고 그걸 눌러보라고, 한 번 터뜨려보라고 하는거다.

그래서 성공하면 한 번 대준다고. 어때 신선하지 않은가?

 

물론 남의 치욕스런 과거를 돈과 바꾸는 참신함엔 비할 바 못 되겠지만.
실리콘 재삽입 수술비 정돈 금방 뽑을거다.

아프지 않겠냐고? 가슴이 아플거 같아 못하겠다고?
네 가슴 아플건 겁나나보구나.

지금 그보다 백 배 천 배 더 가슴 아픈 사람들이 있다.

칼로 가슴을 도려내는거 따위는 비할 바 아닌 아픔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네가 그리고 너의 그 일당들이 돈 냄새에 눈 멀어 함부로 휘둘러댄

카메라가 다른 사람에는 비수가 되어 생살을 후벼파고 있다.
그걸 정말 몰랐다는 말인가?

그리고 그걸 믿으란 말인가?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고 소리치는 지하철 전도사처럼

믿음을 구걸하지 말라.

차라리 모두 눈이 멀길 바란다.

그래서 너의 그 추한 꼴도 더 이상 안 보고,

그거 보겠다고 돈 낼 놈도 없어지고,

그래서 너희의 그 고단한 노력도 다 수포로 돌아갔으면 한다.

발렌타인데이라더구나.

옛 정을 생각해서 선물을 준비했다.

너에게 꼭 맞는 한 마디의 말을 준비했다.

예술한답시고 타인의 인격 따위는 짓이겨도 된다고 생각하고,

다 표현의 자유라며, 그 음탕한 거래에 이성의 눈을 감아버린

너에게 꼭 들려줄 말이 있다.

대일본제국을 위해 정신대가 된 걸

영광으로 여기라는 일제의 망언을 들어야했던 그 귀와,

억울하다며, 내 인생 보상하라며,

눈물 섞인 하소연 한 번 못한 채 다물어야했던 그 입과 ,

이제는 부모형제의 얼굴이 아니라 성욕에 한껏 달아오른 군인의 생식기를 봐야했던

그 눈과 진심섞인 사과를 받아내기는커녕, 큰소리 한 번 못치는 무능한 나라 탓에...

 

오늘도 직접 피켓을 들어야 하는 그 늙은 팔과 몇 푼 안되는 생활보조금 받으러

자존심 버리며 오늘도 이리저리 품 팔아야하는 그 지친 다리와
지옥에서 이를 악물고 버티고 버텨서 살아왔건만,

차라리 죽지 왜 돌아왔냐?는 주위의 찬 시선을 받아야했던

그 때의 소녀와 이젠 말할 힘도 없어진 할머니들을 대신해 꼭 들려줄 말이 있다.

씨. 발. X.

[퍼온 출처-헐리우드의 아름다운 커플들(여기에서도 퍼온 것이라고 써 있음)

본출처-어딘지 모름;]


 

추신)

글이 너무 과격했다면 지우겠습니다. 하지만 넘 신랄하기도 하고 속이 후련하네요~

암튼 이 게시판에 맞지 않는다 싶음... 영자께서 지워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