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제가 추가글을 쓰게될줄은 몰랐어요ㅠ 이렇게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좋은댓글 달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많은분들이 충고해주신대로 아기통장을 만들어서 일부는 저축하고 일부는 시부모님 기념일 선물로 쓰려구요!
또 분유 몇캔이상 먹은거 인증하면 아기이름으로 기부된다고 하던데 그거 알아봐야겠어요ㅋㅋ어머님 덕분에 기부했어요라고 자랑하려구요ㅎㅎ
세상에나 마상에나 다시봐도 정말 많은분들이 글을 보셨다는게 믿기지가않네요ㅠ 기분이 정말 좋아요!
다시한번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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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된 딸아이 키우고있는 전업주부입니다.
시부모님께선 결혼 전부터 잘해주셨어요.
감사하게도 집도 사주시고 아이 낳을때도 저희돈 거의 안쓰게끔 지원해주셨어요. 금전적인것 뿐만아니라 정말 딸처럼 잘 대해주세요.
저 또한 시부모님이 좋구 특히 시어머니와 친해서 자주 전화통화하고 딸하고 영상통화도 합니다.
그러다가 직접 실물로 보시면 더 좋아하실것같아 애기 데리고 주말에 깜짝시댁방문을 몇번 갔습니다.
그때마다 어머님께서 애기 분유값하라고 몇십만원을 챙겨주세요.. 저희집에 놀러오실때도 애기 기저귀값하라고 용돈주시는데 그거 애기에게 쓰려고 차곡차곡모으다보니 무시못할 금액이 되더라구요.
오늘도 시댁에 애기보여드리러 놀러가서 낮잠자고있는데
어머님이 조용히 깨우시고는 오만원짜리 몆장을 쥐여주시곤 애기 분유값 보태라셨어요.
저번에 주신 것도 다 못썼다고 안받겠다고 하니 쉿쉿하시곤 남편한테 말하지말고 받으라고 기어이 주머니에 찔러주셨어요
집에 돌아가는 길에 남편한테 슬쩍 말했는데 그 용돈 저 쓰라고 주신거라고 사고싶었던거 있음 사라고 하는데..
그 돈 시부모님이 힘들게 버신 돈이고 정말 애기 보여드리고 싶어서 시댁을 간건데 용돈받으러 가는걸로 생각하실까 걱정이에요..
너무 거절하는 것도 예의는 아닌것 같아 이 돈을 모아서 다시 시부모님 용돈으로 드릴 생각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