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도 아닌데 눈물나고 상처를 받아요

ㅇㅇ2020.07.27
조회19,602


+)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봐주시고 댓남겨주셨네요 감사합니다ㅠㅠ 몇몇 댓보고 정말 위로가 됐어요
감동받았습니다 ㅠㅠ
따뜻한말씀 감사합니다
정말 제 스스로 다스릴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다스릴방법을 찾아서 잘 추스리도록 노력할게요 다들 힘내시고요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20대 중반 여자야

내가 평소에 눈물이 좀 많은편이야
그래서 학교다닐때부터 무슨 일이 있어도 안울려고
안간힘을 써서 노력했었어
학교다닐때 학교에서 운적은 거의 없어
지금도 집이 아닌 장례식장 영화관을 제외한 밖에서는 운적은 없는거같아

그냥 좀 감정적이라 영화에서 좀만 슬퍼도 잘 울고
누가 돌아가셨다고 하면 엄청 먼 친척이라 몇번 보지도 못했는데 눈물이 쏟아지고 그래

근데 진짜 내가 눈물을 못참을것 같을때는 싸울때야 중고딩때는 친구랑 싸울때 문자로 싸우는데도 너무 긴장이 되고 눈물이 날것같아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고 반박할 말도 많은데 그걸 타자로 치면서도 자꾸 눈물이 날거같더라 그리고 다른 사람들처럼 잊지 못하고 친구와 싸우거나 트러블이 일어나면 풀릴때까지 그일만 떠오르고 한번은 고2때 친구랑 싸우고 머리아파서 기절 한적도 있어

엄마랑 싸울때는 더 심해..
엄마랑은 집에서 싸우는데 정말 누가봐도 내가 다 옳다고 생각하는경우에 엄마의 모든말에 반박할수 있는데 말하기도 전에 눈물이 나
절대로 엄마가 무서워서 그렇다거나 ㅋㅋㅋ
그런게 아니라 화가나서 눈물이 나는건지 답답해서 눈물이 나는건지 모르겠어 정말.
엄마랑 싸울때는 그일이 계속 생각난다거나 싸운것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거나 그렇지는 않아
근데 할말이 너무 많은데 눈물이 차버리니까 목이 메어서 그런채로 엄마한테 소리지르기에는 너무 자존심이 상해

그리고 누가 소리를 버럭 지르면 진짜 상처받아
특히 남자가. 아빠가 화를 진짜 안내는 성격인데
어쩌다가 한번 소리를 지르면 왜인지 너무 상처를 받아 옛날에 남사친이 정색빨고 ㅈㄴ 크게 소리질렀는데 그일로 화해하고 난 뒤에도 걔 볼때 전이랑 다르게 어색하게 대하고 약간 막 나대지못하겠고..
엄청 친한애였는데도 약간 무섭게..? 느껴지고 그랬어

중고딩때는 그렇다고쳐도 20대 중반인 지금까지도 이럴줄은 진짜 몰랐어

앞으로 누구랑 어떤 트러블이 생길때마다 계속 이러는건 아니겠지..?
성격의 문제일까? 고치고싶어
어떻게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