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하지도 않았는데 차였네요ㅋㅋㅋ

ㅇㅇ2020.07.27
조회253,798
서로 인사만 하던 타부서 같은 직급 대리가 고백을 했어요
바로 거절하려고 했는데 대답은 다음날 듣겠다고
얼굴 시뻘개져서 뛰어가길래 붙잡진 못했어요
그리고 다음날 퇴근할때 붙잡더니 엘베 앞에서
사람들 많은데
"죄송합니다 ㅇ대리님과 사귈 수 없을거 같아요"
이러네요 ㅅㅂ개빡쳐
다들 저보고 언제부터 강대리 좋아했냐 물어보고
세상에 남자는 많으니 괜찮다고 어줍잖게 위로하고
소개팅 시켜줄까 물어보고
아니라고 내가 고백받은거라고
아무리 말해도 제가 자존심 상해서
거짓말 하는것 처럼 생각하나봐요 ㅋㅋㅋㅋ
근데 더 어이없는게ㅋㅋㅋㅋㅋ 그 옆부서 팀에
새로들어온 여직원이 저한테 와서
"죄송해요 대리님~ 제가 수요일날 (강대리가 나한테 고백한 날) 저녁에 강대리님한테 고백해서.. 사귀게 됐어요"
하면서 한번 더 엿을 먹이네요ㅋㅋㅋㅋㅋㅋ
왜 죄송하냐고, 나 강대리 안좋아했고 오히려 강대리가
나한테 고백해서 거절하려던 참이였다고
나한테 왜 사과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저를 되게 안쓰런 눈빛으로 보면서 그냥 사과드려야할거 같아서 사과한다네요...ㅋㅋㅋㅋ하 참내
아니 이 두년놈들이 뭐라는건지
생긴것도 둘다 말린 오징어처럼 생겨놓고 이게 대체 무슨..
도끼병에 약도 없다는 말이 이제 이해가 되네요;
생긴거라도 잘생겼으면 덜 어이없지
못생겨놓고 대체 왜이러는걸까요
그와중에 부장님이 자기 친구 아들이랑 소개팅하라고ㅡㅡ
저보다 9살인가 많은데 사람은 참 좋다고.. 하....

댓글 140

오래 전

Best공개적으로 강대리를 불러서 사람 다 있는데서 얘기해요. 강대리님때문에 나 곤란하다. 내가 강대리에게 고백한적이 있느냐. 되려 강대리가 혼자 고백하고 혼자 거절한거 아니냐. 나는 다른 좋아하는 사람이있다. 혹시나 그사람 귀에 들어가서 괜한 오해 살까봐 걱정된다. 여기서 확실히 말해라. 내가 강대리에게 고백한적이있냐. /// 지금 강대리는 소문에 혼자 흡족해하고 강대리의 현여친은 불타는 경쟁에서 본인이 이겼다는 자아도취에 빠져있을겁니다. 웃기지말라고 물이라도 공개적으로 부어버려요.

ㅇㅇ오래 전

Best와 씨밤 웃기면서 빡치고 빡치다 웃기네 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ㅋㅋㅋ하필 타이밍이 그따위라서 님만 바보됐네요 남자는 혹시라도 님이 사귀자는거 오케이할까봐 설레발쳤네요

ㅇㄷㅇ오래 전

개 웃 존웃

ㅋㅋ오래 전

재밌네요 뒷이야기 언제 연재 되나요?

오래 전

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ㅇㅇ오래 전

말 길게 할 필요없이. “무슨 말이에요?” “무슨 뜻이에요?” “그래서요?” “그걸 왜 저한테 말하죠” “그래서요?” 라고만 대답하세요. 아예 관련이 없는 것 처럼 말해야 저 인간들이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구나 하지. 길게 말할 수록 변명같이 들릴 수 있어요.

ㅇㅇ오래 전

이걸 믿으면 본인 지능 수준을 의심해 보세요

ㅇㅇ오래 전

하.. 삼순이 보고싶다 그 년놈들 드러운 면상에 케이크를 그냥 꽂아버리고 싶네

오래 전

걍 소개팅으로 빨리 남친만들어버리세요 별 오징어들이 사람바보만듦 ㅋㅋㅋㅋㄱㄲ

ㅁㅁㅁ오래 전

아 너무싫다 ㅜ

ㅇㅇ오래 전

ㅇㄴ개빡쳐 이건뭐 어떻게 대처하려해도 찌질해보일거 같고 가만있자니 속터지고

ㅇㅇ오래 전

남자새끼가 진짜 별로인게...진짜 쪼다라 고백하는 순간 차일걸 직감하고 걍 주변에 아무나 넘어올거같은 여자한테 들이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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