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오지랖 퇴치방법 없나요?

ㅇㅇ2020.07.27
조회717

저는 우선 5살 여아 3살 남아 키우고 있으며
기본적인 것들 어렸을때부터 습관을 잘 길러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에요
식사 할 때, 공공장소에서.. 등등



집이 아닌 곳에서 저 혼자 둘을 케어 하기도 힘들고 둘째가 어려서 더 힘들기 때문에 저만 외출하거나 첫째만 데리고 다녀요

친구들이랑 만나기로 약속이 있던 날인데
친구들 애들과 저희 첫째와 또래이고 서로 잘 맞아 애들도 같이 만나자 해서 첫째를 데리고 나가기로 한 날
남편이 갑자기 일이 생겨 둘째를 볼슈없어서 외출을 포기하려 했어요.
그런데 이 친구가(혼자만미혼) 자기가 둘째를 봐줄테니 데리고 나오라며 계속 연락이와 거절 하다가 둘째 좀 보자고 저희 집까지 찾아와 데리러 와서 나간 날이에요.
평소에도 저한테 둘째는 버려두고 다닌다고 하던 친구에요.

만나자마자 저희 애들한테 어디서 산지도 모르는 불량식품 같은 초코렛을 주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평소에 군것질 잘 안시켜요 친구도 알고 제가 애들 먹이는거 예민하다는거 알고 있는 친구에요
첫째는 그런거 잘 안먹어요.
아이라서 간식을 찾을 때는 제가 알아보고 구매해놓은것들을 줍니다
둘째는 말릴틈도 없이 먹었더라고요
짜증 났지만 친구한테 안사줘도 된다고 하고 넘겼어요

음식점에서 테이블 세팅을 해주시는데
애들 포크가 핑크 하나 나머지는 하얀색으로 나왔어요
제 딸이랑 조카들 중 한명이 서로 핑크를 하고 싶어해서 직원분께 하나를 핑크로 바꿔 줄수있냐 물었는데 핑크가 전부 나가고 없다 해서 그럼 둘다 핑크를 못하는 상황이면 둘다 화이트를 하는게 낫겠다 싶어 전부 화이트로 맞춰 달라 하고 있었는데
이 친구가 다른 조카에게
너가 양보해라 하얀색도 예쁘다 토끼가 그려져있다 이걸로 하자 하더라고요
제가 그럴 필요 없다 우리 애도 그냥 하얀색 쓰게 하겠다 했는데 결국 조카가 양보 하겠다 해서 저희딸이 핑크를 손에 쥐었어요
친구가 조카에게 그러는게 너무 싫고 불편했어요
제 딸이 다른사람 강요에 의해 양보를 한다면 저는 싫을거 같거든요
누가 양보를 하는것보단 차라리 둘 다 안쓰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
어쨋든 조카는 그렇게 타의로 양보를 하고
저희딸은 제가 자기 편을 안들어줘서 저한테 삐진 상태였고요
둘째는 갑자기 의자에서 나오려하고.
첫째 감정 추스려 주느라 둘째 못돌아다게 잡고 있느라 아주 정신이 없는데 그 친구가 둘째를 데리고 음식점 정원으로 나갔어요.
그 때 둘째가 16개월 정도였고
달려다닌다는 느낌보단 빠르게 뒤뚱거리는 정도였어요
음식점 밖 정원이였고 다른 손님이 정원에 있는게 아니라 괜찮겠다 싶어 그냥 뒀어요
그리고 첫째를 달래 줬고 음식이 나와 친구도 둘째를 데리고 들어왔어요.
식사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길에도 친구가 데려다 줬는데 차안에서 저한테 말하길
애를 애답게 키우지 않는다며 애답게 키우라는데 핑크 하고 싶다 하면 양보하라해서 핑크 하게 해주면 되고 둘째가 어리니 시끄럽게 할수도있고 돌아다닐수도 있다
다른사람들 다 이해한다.
너만 그런다 다른 친구들이 너 행동때문에 불편할거같다.
너 기준에 맞추려고 눈치보는것같다 하더라고요

본인생각이고 다른 친구들도 민폐끼치는 행동 싫어해요
제가 불편하고 눈치 보이면 친구들이 먼저 애들끼리 만나게 해주고 싶어하고
육아에 대해 저한테 고민상담을 한다 던지 우리 애들이 먹는 간식이 뭔지 공유하자 하겠어요 ?


그래서 제가 우리 애들한테 그렇게 하는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행동들이고 어렸을때 습관이 잘못되 커서 고치려 하면 고쳐 지지않는다.
나는 우리애들이 민폐끼치는거 싫고 그래서 둘째는 남편동반 아니면 외출을 안하고 있는거다
애들 먹는 음식에 의해서 발달에 영향을 줄수도 있다며
말하고 있는데 제가 잘못하고있는거라며 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어린데 힘들겠다며
과자도 안되 떼쓰는것도 안되 안되는게 많다며
말이 안통해서 입을 닫았어요

이건 최근에 알게 된건데 다른 친구에게
제가 둘째가 식당에서 뛰어다녀도 신경 안쓴다 했다더라고요 ㅋㅋㅋ
저랑 육아에 대해 얘기하던 친구가 너희 애도 그러냐 우리 애도 어디가면 가만 안있는데 너무 힘들다 하면서 그 친구가 그랬다 말하더라고요 ㅋㅋㅋㅋ


분명 혼자서 둘째 때문에 남편 없이는 외출 힘들다 하니 자기가 봐준다며 집까지 찾아와 부득불 애둘 데리고 나오게 했고 애 둘이 한꺼번에 제 멘탈을 흔들고 있을때 둘째 데리고 나가줘서 고맙게 생각했는데
애가 식당에서 뛰어 다녀도 신경도 안쓰는 엄마를 만들고 ㅋㅋ
다른손님이 야외에 있었던게 아니라 그정도는 괜찮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못하게 했어야 했나요 ?

오히려 다른 친구들은 제가 하는 행동들이 맞다고
평소에도 애들 잘 키운다 종종 듣곤 하는데
저 친구가 저를 저렇게 몰아 부치네요

안그래도 쌓여 있었는데
이 친구가 주말에 저희 애들 보고싶다고 집에 가도 되냐 해서 와도 된다 했더니
핫도그 어묵 떡볶이 튀김 이런 분식점 음식들 사와서 애들 손에 핫도그에 설탕 케챱 범벅인것을 쥐어주는데 첫째는 설탕이랑 케챱이 섞인것 보고선 징그럽게 생겼다고 안먹겠다 내려 놓고 둘째는 손에 쥐어 주자 마자 먹더라고요
저번엔 15~16개월 된 애한테 초콜렛을 주더니
지금은 22개월 된 애한테 설탕범벅된핫도그를 먹이나요 ?
아무리 미혼이고 애를 안키워봤다지만
어린애한테 저런 음식을 자꾸 주는게 싫고 엄마인 제가 싫다는데도 왜그러는지
일부러 그러는지 ?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제가 예민한건지 ?
다같이 만나는 친구들은 애엄마들이라 평소 대화들을 생각해보면 저랑 생각이 같거든요
먹이는 음식이나 뭐 행동들 ..
손절 하기도 힘들어요
1대1로 만나는건 피할수있지만
친구들과 모일땐 피하기 힘드니까요

육아 뿐만 아니라
저희 강아지한테도 제가 먹는 약에도 다니는 미용실이나 사는 옷 가방 신발 모든것에 사사건건 간섭인 친구 !!!!!
알아서 하겠다 신경 꺼라 기분나쁘다 해도 귀가 막힌건지 자기 생각만 말하는데
아 스트레스 받아 죽겠어요
어떻게 퇴치 할까요
단톡방도 나가고 친구들 모임도 안나가는 방법 밖에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