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만난 여성 분이 서민층이 아니시네요::)*

뿌야붐2020.07.28
조회5,141
30대중반을 향하고 있는 서울거주 미혼남 입니다.
주말 일행들과 함께 청담동에 칵테일을 마시러 갔어요.
빠에 오신 손님들 중 괜찮은 또래 여성분이 계셔서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비싼 외제차를 타고 대리를 불러
가시더라구요. 요즘은 차에 투자를 많이하는 시대(?)이겠거니..
큰 의미는 두지 않았어요.

며칠후에 약속을 잡을려고 위치선정을 위해 사는 곳을 조심스레 여쭤봤는데 서울에서 꽤나 비싼 동네에 거주중 이시고,
여차주차 이야기 해봤더니 혼자 짐작 하는것일수도 있지만
여러 정황을 참고했을 때, 서민층을 넘어선...
여유가 많이 있는 집안이신 듯 하네요.


딱히 저에게 자랑을 하거나 기분 나쁜 말씀을 하신것도 아닌데
뭔가 제가 쫌 신경을 많이 쓰게 되네요. 그러고보면 그 분은 아직은 저에대해 깊은 신상정보(?)는 묻지 않으시네요.

주말에 뵙기로했는데...
평소 생각하는 저의 적정수준의 장소에 가도 될려나?
아니면 상대방 측이 맞춰 쫌 수준이상(?)의 장소로 가야하나?
내 눈높이에 맞추면 상대 측이 싫어할려나 여러생각이 드네요.
(고민 포인트)




난 안그럴꺼라 생각했는데...뭔가 벌써부터 눌려버리네요.

그냥 제 소신대로 데이트 코스 짜고 일반인(?)만나는 것처럼 할려고 하는데.. 주위친구들은 <너만상처받는다 클라쓰가다르니 어울릴 생각마라> 등등 이야기하네요. 딱히 저는 그런 생각은 없었는데 막상 직언을 듣고나니 조금 의기소침해지네요.

다양한 분들에게 어떤 조언이든 듣고싶어 판에 글 올려봅니다.
댓글 조언 많이 주시면 만나고와서 후기도 소식 전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