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는 직원 업무대리 당연한건가요?

쓰니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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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7년차고 대리고 여기 회사에 이제 1년 좀 넘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워

 

일단, 같은 팀인데 업무는 완전 달라 서로 업무 바꾸라고 하면 서로 1도 못해

 

업무 로테이션이 아예 안되고 있어..

 

그런 상황에서 같은 팀 한명이 일주일 휴가를 가는데, 휴가자가 업무 대리 좀 해달라고

 

부탁하는게 아니고 위에서 업무 분담하고 가라고 했다고 당연하게 나보고 언제언제 하라고

 

지시하는거야.. 같은 직급이고, 작년에도 한번 일주일 휴가를 써서 이번처럼 위에서 분배하라고

 

했다고, 나보고 하라고 당연하게 지시했고, 인수 받는 내가 시간날 때 인수 받은것도 아니고

 

자기 시간 날 때 인계해주겠다고 하고 결국 한 번 하는 법 쭉 본다음에 휴가 전날 메일로

 

어떻게 하는지 짤막하게 글로 적어서 보내오고 그랬는데, 결국 완벽하게 대리 업무는 못해줬지..

 

내 업무도 아니고 인수 받아봤자 짧게 옆에서 본거랑 이메일에 적힌 글 뿐인걸..

 

그랬더니 휴가 갔다와서 왜 이렇게 해놨냐고 나한테 신경질? 화내면서 한숨쉬고 빡쳐했단말이야

 

고맙단 말도 못듣고.. 그래서 그 이후엔 절대 해주지 말자고 다짐했었는데, 이번에도 또

 

팀장이 나보고 당연하게 인수인계 받아서 하라는거야..

 

다행히 그 주에 마감이 있어서 바빠서 안된다고 거절했는데, 또 너무나 당연하게.. '야근해서라도

 

해야지 뭐' 이러고 '그렇다고 휴가 가지말라고 할 순 없잖아' 이러고 진짜.. 아니 여태 내가 좋은

 

회사를 다니고 있었던 건지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업무대행 하라고 한적은 이번이 처음이라서

 

나도 당연히 좀 해달라고 부탁하거나 고마워하거나 뭐 그랬다면 아무말 없이 했겠지..

 

암튼 그래서 그 주에 저도 마감 때문에 연차 못쓰는데, 야근까지 하라는건 너무 한거 아니냐고

 

작년에 해줬다가 고맙다는 인사도 못들었는데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같은 팀원 부재로 업무 대행인데 그게 왜 고마워 해야하는 거냐고 당연히 해줘야 하는거래..

 

근데 내 업무는 누가 대신 해주는게 아니고 난 일주일 부재여도 휴가 갔다와서 야근해서라도

 

내가 다 하는 거라 뭐 서로 돕자는 그런 마음도 안들고, 이기적이라는 말만 듣고 팀장이 본인이

 

그냥 업무대리 하겠다고 나가고 사이 나빠졌어.. 내가 잘못한걸까? 퇴사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