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중간에 그만 둬보신분? ㅠㅠ

ㅇㅇ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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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살 학생입니다.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야 해서 이곳에 올리게 됐습니다. 편의를 위해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내가 고등학교때 음식이 잘 씹어지지 않아 치과에 갔더니 양쪽 어금니가 누웠다 해서 교정을 시작한게 3년이 넘음 (사정이 생겨 중간에 몇달씩 치과에 못 가는 경우가 생김). 참고로 이는 원래부터 모난곳 없이 고른 편이였고 이를 많이 움직이지도 않았고 발치 없이 어금니 때문에만 시작함. 그렇게 원래 올해 안에 교정을 끝낼 예정이다가 사정이 생겨 (외국 치과에서 했는데 3월에 한국 오고 다시 안 갈 예정) 내 의지로 그 치과와 끝내게 됐음. 그렇게그 치과랑 완전히 끝을 내고 한국에 다른 치과들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1.       1. 교정기 때고 유지장치 하고 완전히 끝낸다

2.       2. 새로 교정 다시 시작해서 (1년-1년반) 다른 치과에서 끝을 낸다

이 두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함.


1을 택하는 이유:

의사쌤들 의견으로

아직 교정이 완전히 끝난게 아니라 교합도 막 그렇게 좋은 상태가 아니고 (나쁘지는 않고 끝내도 된다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보임. 나중에 많이 틀어질 가능성이 있음)


앞니도 돌출되어 있고 (겉으로는 안 보이는데 입 다물면 살짝 튀어나옴)


몇몇 이 뿌리가 많이 붙어있어서 공간이 거의 없음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치료가 어렵고 치료중 옆에 이 뿌리 한테도 피해가 감, 나이들어 잇몸뼈가 파손? 무너지면? 타격이 아주 큼)


교합을 더 제대로 하면 나중에 턱에 무리가 덜 간다

이 정도임.  


장점: 

더 현제 상태로 방치되기 전에 끝낼 수 있음

비용이 2에비해 훨씬 적게 듦 (60만원)


단점: 

나중에 교합이나 다른 문제가 생길 시 교정을 시작한 치과에서는 내가 마음대로 교정을 끝냈으니 책임이 없고, 교정기를 때어준 치과는 자기들이 교정을 한게 아니니 책임이 없어 내가 알아서 해야함.


현제 왼쪽이 오른쪽에 비해 잘 안 씹어지는 상황인데 (스스로 느낌) 교정을 끝내면서 올려놓은 레진을 갈면 더 안 닿을것임. 이가 알아서 내려오고 조정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안 그럴수도 있음.

 

하지만 끝내도 되는 상황이고 그리 심각하지도 않으며 이것들이 나중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지 모르고 끼칠지 안 끼칠지도 모른다. 2를 택했을 때에 비해 이가 더 빨리 더 심하게 틀어질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으며, 턱이 안 좋아질 가능성이 있고 아닐수도 있으며, 더 음식이 안 씹힐 가능성이 있고 아닐수도 있고,  2가 더 후자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지만 단정 지을수도 없다.

 

2 를 택하는 이유:

 장점:

교정을 완벽히 끝냄

나중에 문제가 생길시 바로 끝낸 치과에게 물어볼 수 있음

1에 적은 교합이나 앞니 돌출 등등의 문제가 다 사라짐


단점:

치과에 따라 400-570 만원 정도의 교정비용을 내야함 (검사비 25만원은 따로)

내년 상황에 따라 1월이나 7월에 외국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압박

왕복 치료를 할 경우 만만찮은 경비값.

교정의 대표적인 단점인 치아 뿌리 짧아짐 (의사들 말로는 뿌리가 길고 3년정도 교정을 했는데 이 길이면 문제될게 없다 했지만 그래도 단점은 단점이라 생각함)

 

 만약 반드시 치료를 끝내야 할 이유가 있다면야 당연히 다시 하겠지만 선생님들 의견이 다들 1번을 택하는게 더 교정을 완벽하게 끝낼 수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꼭 그래야 할 필요는 없고 차이를 못 느낄 수도 있으며 혹시 2를 택한다 해도 나중에 혹시 생기는 턱관절장애나 잇몸질환 등등이 2를 택해서가 아닐수도 있고 다 확률 차이다 라고 함. 진짜 머리아픔. 비용도 무시할 수 없음 형편 안 좋음. 정말 꼭 해야한다라고 말씀을 해 주시면 망설이지 않겠지만 다들 새로 교정을 하는게 좋지만 그러지 않아도 아주 나쁘진 않고 이런저런 단점이 있지만 막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것이며 미칠수도 있다라고 함. 너무 장단점이 확실하고 애매해서 결론을 못 내리는 중.


참고로 겉으로 보기에는 치열이 고르고 씹는데 살짝 불편하긴 하지만 크게 문제되지는 않음. 처음 교정한다 했을때 다들 잉? 왜? 너 이 예쁘잖아 했을 정도. 그리고 주위 둘러보면 교정을 했든 안 했든 잇몸이나 턱관절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 다들 별 문제없이 살아가며 나이가 들수록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정을 더 하는게 무슨 차이가 있을까 싶다가도 그래도 조금이나마 편하게 살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결론이 전혀 나지 않음.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내리실지 의견좀 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ㅠ 그리고 가능 하다면 혹시 중간에 교정을 중단한 경우나 그 비슷한 경우, 교정을 했든 하지 않았든 나이를 먹고 잇몸이나 턱 질환이 생기거나 생긴경우 얼마나 타격이 있었는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ㅠ 제가 너무 걱정을 많이 하는건지는 모르겠다만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하니 걱정되서 잠도 안 오고ㅠㅠ 계속 하고 싶은데 각자 장단점이 있으니 답이 안 나와도 너무 안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