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포기하면 후회할까요?

ㅇㅇ2020.07.29
조회19,574
이혼하기로 했고 딸 데리고 친정 와있어요

서로 양육권은 주장하지만

남편이 저에게 질린 상태라 딸도 그냥 저보고 키우라네요

친권이나 양육비는 아직 협의 안됐구요

이혼 얘기 나올때마다 무조건 제가 키워야한다 생각했는데

문득 두려워지네요...

저 혼자서 백일도 안된 아이 키울 수 있을지요..

처음 해보는 육아는 물론... 애가 아프다거나.. 등등

변수가 생길텐데 제가 그 정신적 육체적 감당을

할수있을지요......

우선 저는 벌이도 적고

남편이 양육비는 정해진 금액으로만 줄것같아요

형편은 시댁,남편쪽이 더 낫습니다..

시댁으로 가면 시부모님이 키워주실거구요...

시댁과 남편은 아이 정말 예뻐합니다

단 며칠 떨어져 있는기간동안에도

자식 버린것만 같은 죄책감과 그리고 보고싶음에

정신병 걸리는줄 알았습니다...

그랬던 제가 갑자기 문득 정말 이혼하려고 하니

앞날에 대해 두려워지네요..

양육권 포기하면 후회할까요?

그리움과 아픔은 몇년이나 갈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