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슴 벅차고, 자존감을 UP, 그러나 몸은 down, 철원 대박 막걸리 3잔에 쭉 뻗었다.
꿈꾸던 버킷리스트가 완성되면서 춘천 북한강변 자전거 길을 완주 하는데 함께 해준 남편지기에게 고맙고 인생의동지, 戰友愛가 또 하나 추가되었다.
한달전 부터 열대야로 잠 못 이루어서, 아예 1층 거실에 무거운 라텍스매트를 깔아놓고, 안방과 거실을 들락날락 하면서 7월 한달을 버티고 있었다.
가장 더운 초복과 중복사이의 마지막 토요일, 효녀회에서 유삼순 회장님이 주말이면 둘째 딸선주하고 자전거로 용산리 101 보충대까지 갔다 온다는 그 이야기를 듣고, 70대노인이 위중한 수술까지 받고 대단하다는 생각에 다음에 나도 끼워주세요 부탁을 하고, 경품으로 탄 자전거 먼지를 털어내고, 동네한바퀴. 고모네 집에 들리고, 풍물시장도 힘들게 다니면서 근력을 키웠지만, 7월 들어 매일 민보 걷는 것이 다리 힘이 좋아진 효과를 믿고 전날 밤에 문자를 넣었다. “ 내일 아침 출발할 때 저도 데리고 가주세요”
토요일 새벽까지 답신이 없기에 기다리다가 카톡 문자로 오늘은 장마철이라 비가 올 것 같아서 못간다고 연락이 왔기에 휴일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라이딩 하기에 선선한 날씨라서 핸드폰을 보니, 벌써 출발한다고 문자가 왔기에, 부랴부랴 고구마, 계란 찌고, 과일 챙기고 해서 나가려니 궁금하고 못미더운지 울 신랑이 덩달아 자전거 바람 넣어오고, 나는 괜시리 손주둘 함께 가려고 전화 했더니 받지를 않고, 아쉬운 마음에 한 시간 늦게 집에서 아침 9시에 출발했다.
남춘천교에서 자전거 전용길로 들어서니 날씨도 선선하고 앞에서 끌어주는 남편 자전거 바퀴만 보고, 공지천 쪽으로 페달을 밟으며 교행하는 자전거, 걷는 무리들을 보면서 아슬아슬하게 출발을 했다.
한시간 정도 가니, 공지천을 지나서 소양2교가 나오는데, 과연 저 다리를 건너갈 수가 있을까 걱정하면서 앞만 보고 가다가 언덕이 있기에 내려서 끌고 다시 타고 하면서, 큰 다리를 건너니 한숨과 안심에 다리에 힘이 풀렸다보다. 두미리 아파트 앞에서 뒤에서 오는 베테랑 자전거 타는 싸나이들이 우측으로 우측으로 하면서 나를 제어하는데, 그말이 무슨 말인가 몰라서 뒤뚱거리면서 앞브레이크를 잡다가 꽈당 넘어졌다. 오른발이 바퀴에 꼭 끼여서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으니 뒤에서 오던 자전거 일행, 지나가는 걷는자 들이 함께 모여서 순간 당황하고 챙피했다. 마침 순찰하던 경찰이 119 구조차를 부른다고 했다. 또한 동행인이 있냐, 물어보기에 얼떨결에 남편이랑 왔다고 하면서, 뒤돌아보니 그제서야 남펀이 천천히 다리를 조심해서 빼라고 다가와 있었다. 사고는 난 것 같은데, 다리를 빼고 고장난 자전거를 보니 119 구조차를 부르기는 민망해서 괜찮다고, 초보인 제 잘못이 크다고 인정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려니 앞바퀴 브레이크가 깨지고, 바퀴사이에 체인이 붙어버려서, 삽을 빌려다가 바퀴조정을 하고 핸들중심을 잡았다.
사고수습차 벤치에서 쉬는데, 돌아오는 유삼순 회장네를 길에서 만났다.
벌서 용산리 101부대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데, 점심을 먹고 의암댐 자전거길을 간다고 하기에 넘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함께 계란, 고구마, 토마토, 녹차얼음물을 먹으니 마음이 진정 되었다.
집으로 되돌아 가려고 하다가, 용산리까지 북한강자전거길을 종주하고 싶어서, 내친마음에 다시 우두벌길을 내달렸다. 앞바퀴 브레이크가 깨져서 기능을 못하니. 급경사, 언덕길은 꼭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서 육림수영장, 육림공원을 지나서 호반캠핑장까지 왔다.
춘천에 40년을 살면서 처음가는 길, 처음 보는 장소, 모든 것이 신비롭고 새로워서 몸이 힘든 것도 모르고 자전거길 끝까지 도착하니, 오전11시가 넘었다.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비가 안오고 선선한 바람에 울 신랑에게 춘천댐까지 자전거를 끌고 가보자고 했다. 일반도로이고 차량소통도 많은 데여서 위험하다고 하면서도 내가 우기니 할 수 없이 용왕샘터길로 해서, 다리를 건너고, 터널을 지나, 자전거를 끌고, 타고, 하면서 겨우 춘천댐까지 갔습니다. 다리 위를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얼마나 시원하고 통쾌. 유쾌. 상쾌한지 몸은 힘들어도 기분은 날아가는 성취감를 맛보았다.
마주오는 차량과 역주행을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북한강자전거길 종착역에 이르니 넓디넓은 평상과 포토존까지 정말 말 그대로 쉼터여서 용왕샘터에서 떠온 약수물과 계란, 고구마를 먹으면서 전국각지에서 온 라이더들과 함께 북한강 바람과 춘천댐의 경치를 교감하였다.
마침 강대 공대 원룸아저씨는 500만원 자전거와 경품자전거인 내것을 비교하면서 대단하다고
앞바퀴 브레이크도 없이 여기까지 어떻게 왔냐고 감탄에 감탄이다.
젊은 아가씨, 아줌씨는 봤어도, 할마시 비슷한 내 또래는 오고가는 동안 보지를 못했다.
대단한 긍지와 자존감을 느끼며, 신매대교로 해서 우두벌, 소양2교, 공지천을 지나서
남춘천 다리에 있는 자전거 수리점까지 지친몸과 고장난 자전거를 타고 도착하니 오후 3시가 넘었다.
집앞에 있는 커머스필드에서 농부의 시장을 오후4시에 한다고 해서, 자전거를 고치고 나서
남편과 들려서 가기로 하고,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빈대떡과 막걸리를 들이키니 세상에 그런 맛이 또 어디에 있으랴.
멋진날, O HAPPY DAY !!!
멋진 날
, Good Job
내 인생에서 2020년 7월25일은 가장 멋진 날, 기억에 남는 날이다.
오늘은 가슴 벅차고, 자존감을 UP, 그러나 몸은 down, 철원 대박 막걸리 3잔에 쭉 뻗었다.
꿈꾸던 버킷리스트가 완성되면서 춘천 북한강변 자전거 길을 완주 하는데 함께 해준 남편지기에게 고맙고 인생의동지, 戰友愛가 또 하나 추가되었다.
한달전 부터 열대야로 잠 못 이루어서, 아예 1층 거실에 무거운 라텍스매트를 깔아놓고, 안방과 거실을 들락날락 하면서 7월 한달을 버티고 있었다.
가장 더운 초복과 중복사이의 마지막 토요일, 효녀회에서 유삼순 회장님이 주말이면 둘째 딸선주하고 자전거로 용산리 101 보충대까지 갔다 온다는 그 이야기를 듣고, 70대노인이 위중한 수술까지 받고 대단하다는 생각에 다음에 나도 끼워주세요 부탁을 하고, 경품으로 탄 자전거 먼지를 털어내고, 동네한바퀴. 고모네 집에 들리고, 풍물시장도 힘들게 다니면서 근력을 키웠지만, 7월 들어 매일 민보 걷는 것이 다리 힘이 좋아진 효과를 믿고 전날 밤에 문자를 넣었다. “ 내일 아침 출발할 때 저도 데리고 가주세요”
토요일 새벽까지 답신이 없기에 기다리다가 카톡 문자로 오늘은 장마철이라 비가 올 것 같아서 못간다고 연락이 왔기에 휴일늦잠을 자고 일어나니. 라이딩 하기에 선선한 날씨라서 핸드폰을 보니, 벌써 출발한다고 문자가 왔기에, 부랴부랴 고구마, 계란 찌고, 과일 챙기고 해서 나가려니 궁금하고 못미더운지 울 신랑이 덩달아 자전거 바람 넣어오고, 나는 괜시리 손주둘 함께 가려고 전화 했더니 받지를 않고, 아쉬운 마음에 한 시간 늦게 집에서 아침 9시에 출발했다.
남춘천교에서 자전거 전용길로 들어서니 날씨도 선선하고 앞에서 끌어주는 남편 자전거 바퀴만 보고, 공지천 쪽으로 페달을 밟으며 교행하는 자전거, 걷는 무리들을 보면서 아슬아슬하게 출발을 했다.
한시간 정도 가니, 공지천을 지나서 소양2교가 나오는데, 과연 저 다리를 건너갈 수가 있을까 걱정하면서 앞만 보고 가다가 언덕이 있기에 내려서 끌고 다시 타고 하면서, 큰 다리를 건너니 한숨과 안심에 다리에 힘이 풀렸다보다. 두미리 아파트 앞에서 뒤에서 오는 베테랑 자전거 타는 싸나이들이 우측으로 우측으로 하면서 나를 제어하는데, 그말이 무슨 말인가 몰라서 뒤뚱거리면서 앞브레이크를 잡다가 꽈당 넘어졌다. 오른발이 바퀴에 꼭 끼여서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으니 뒤에서 오던 자전거 일행, 지나가는 걷는자 들이 함께 모여서 순간 당황하고 챙피했다. 마침 순찰하던 경찰이 119 구조차를 부른다고 했다. 또한 동행인이 있냐, 물어보기에 얼떨결에 남편이랑 왔다고 하면서, 뒤돌아보니 그제서야 남펀이 천천히 다리를 조심해서 빼라고 다가와 있었다. 사고는 난 것 같은데, 다리를 빼고 고장난 자전거를 보니 119 구조차를 부르기는 민망해서 괜찮다고, 초보인 제 잘못이 크다고 인정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려니 앞바퀴 브레이크가 깨지고, 바퀴사이에 체인이 붙어버려서, 삽을 빌려다가 바퀴조정을 하고 핸들중심을 잡았다.
사고수습차 벤치에서 쉬는데, 돌아오는 유삼순 회장네를 길에서 만났다.
벌서 용산리 101부대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데, 점심을 먹고 의암댐 자전거길을 간다고 하기에 넘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함께 계란, 고구마, 토마토, 녹차얼음물을 먹으니 마음이 진정 되었다.
집으로 되돌아 가려고 하다가, 용산리까지 북한강자전거길을 종주하고 싶어서, 내친마음에 다시 우두벌길을 내달렸다. 앞바퀴 브레이크가 깨져서 기능을 못하니. 급경사, 언덕길은 꼭 내려서 자전거를 끌고서 육림수영장, 육림공원을 지나서 호반캠핑장까지 왔다.
춘천에 40년을 살면서 처음가는 길, 처음 보는 장소, 모든 것이 신비롭고 새로워서 몸이 힘든 것도 모르고 자전거길 끝까지 도착하니, 오전11시가 넘었다.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비가 안오고 선선한 바람에 울 신랑에게 춘천댐까지 자전거를 끌고 가보자고 했다. 일반도로이고 차량소통도 많은 데여서 위험하다고 하면서도 내가 우기니 할 수 없이 용왕샘터길로 해서, 다리를 건너고, 터널을 지나, 자전거를 끌고, 타고, 하면서 겨우 춘천댐까지 갔습니다. 다리 위를 자전거를 타고 가는데, 얼마나 시원하고 통쾌. 유쾌. 상쾌한지 몸은 힘들어도 기분은 날아가는 성취감를 맛보았다.
마주오는 차량과 역주행을 하면서 아슬아슬하게, 북한강자전거길 종착역에 이르니 넓디넓은 평상과 포토존까지 정말 말 그대로 쉼터여서 용왕샘터에서 떠온 약수물과 계란, 고구마를 먹으면서 전국각지에서 온 라이더들과 함께 북한강 바람과 춘천댐의 경치를 교감하였다.
마침 강대 공대 원룸아저씨는 500만원 자전거와 경품자전거인 내것을 비교하면서 대단하다고
앞바퀴 브레이크도 없이 여기까지 어떻게 왔냐고 감탄에 감탄이다.
젊은 아가씨, 아줌씨는 봤어도, 할마시 비슷한 내 또래는 오고가는 동안 보지를 못했다.
대단한 긍지와 자존감을 느끼며, 신매대교로 해서 우두벌, 소양2교, 공지천을 지나서
남춘천 다리에 있는 자전거 수리점까지 지친몸과 고장난 자전거를 타고 도착하니 오후 3시가 넘었다.
집앞에 있는 커머스필드에서 농부의 시장을 오후4시에 한다고 해서, 자전거를 고치고 나서
남편과 들려서 가기로 하고,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빈대떡과 막걸리를 들이키니 세상에 그런 맛이 또 어디에 있으랴.
막걸리 한잔, 막걸리 두잔, 막걸리 세잔에 그냥 빡 떨어져 집에까지 오는 5분이 헤롱헤롱
자전거 탈 정신상태, 육체적인 상태가 영 아니어서 끌다시피 하면서 집에 오니 오후 5시,
그냥 오자마자 떨어져 2시간을 넉다운, 꿀잠 들었다.
오 행복한 하루, Happ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