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빠져서 퇴직하려는 남편 어떡할까요?? (추가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주식제발2020.07.30
조회91,885
안녕하세요 요즘 고민이 있어서 글 올립니다
코로나 터지기 전부터 남편이 주식을 조금씩 했습니다.
알아서 조금씩 하길래 놔두었는데,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유료강의도 듣는다 그러고 유투브 보면서 공부하더라구요 
집에서도 유투브로 주식을 보고 캔들이 어떻고 챠트가 어떻고 하더군요.,. 주말마다 강의도 보고 공부도 하고 지극정성이더라구요. 
원래 남편이 뭐 하나에 꽂히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기는 합니다.
그려려니 하고 놔두었는데 갑자기 이주전부터 퇴사를 하고 전업투자자를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수익을 보여주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3월 초부터 300으로 시작해서 1억을 만들어 왔더군요..
남편은 이거 정말 쉬운거 아니라고 실력이라고 합니다.
남편이 믿음을 주겠다고 이틀전 아침에 옆에 앉혀놓고 저보고 어디에 어느가격으로 매수해보라고 해서 저도 1주씩 사보기는 하는데 정말 2~3% 꼬밖꼬박 수익이 나더군요.
제가 잘은 몰라서 그러는데 요즘에 장이 좋다고 하던데 그것때문에 수익이 저렇게 난건 아닌가요?
잘다니고 있던 회사 퇴직한다고 해서 머리가 아프네요.
2년전 박사 졸업하고 취직해서 이제 2년 다 되어가는데 갑자기 전업한다고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이공계 박사 출신이라 전업하다 망하면 경력 끊겨서 다시 취직이 힘들것 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응원해주고 싶기는 한데 제가 이쪽 분야를 잘 몰라서 조언좀 부탁드려요
남편 말로는 3000만 가지고 하고 한달에 1000씩 생활비 주겠다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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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식을 하나도 할 줄 모르는 아줌마구요 
아래는 남편이 27일 500만원 정도를 주면서 한번 해보라 이 가격에 사고 이 가격에 팔아라 그래서 따라해서 얻은 수익입니다.
남편이 핸드폰으로 보여준 수익률이 3000% 정도 찍혀 있었던거 같아요 (저 계산 잘 못해요 ㅠ)
정확한 금액은 생각안나지만 대략 1억 1000 정도 되었던거 같구요.
남편에게 댓글 보여주라고 링크 보내줬더니 도박아니라고 전업해도 된다고 실력을 믿어 달라고 하는데요.. 
웬만하면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는 성격인데 이걸 어찌해야 하나 정말 고민이네요
혹시 주식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조언 부탁 드려요
남편은 2년전 지방국립대 전자쪽으로 이공계 박사 졸업했구요 
지금은 대전 연구소에 있어요 나름 안정적이고 연봉도 꽤 됩니다.
처음에 들어갈때 남들이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는곳에 들어간다고 자랑하면서 취직하더니 
1년 연봉 이상을 몇 개월만에 벌더니 자신감이 생긴거 같아요
이걸 소질이라고 해야 하는지 운이라고 해야하는지 정말 모르겠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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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남편에게 링크 보여주었구요.
정말 300으로 1억 만들었어요, 3000으로 1억 만들었으면 이렇게 글 안 올려요.남편이 뭐 이것저것 매매 많이 했어요 자랑했는데 뭔지를 모르겠어요
남편 계좌 인증하라고 한 분 있던데, 남편꺼라 제가 못 들어가구요 그래서 대신 당일에 매매한 제꺼 스크린샷 올린거구요
자랑글 아닙니다 (머리가 아파요..) 남편한테 이야기는 하겠는데 남편이 스크린샷 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성실하게 월급받아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걸 생각했는데, 주식한다니깐 머리가 아파요
광고글이 먼가요?(광고 안했는데요..)
연구소 정규직이고, 남편아는 분들이 보고 추젇하실까봐 동네가 좁아요 자세히는 말 못하겠어요.
주식 잘 하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