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 없고 요즘 혼자가 진짜 행복했는데

ㅇㅇ2020.07.30
조회1,174




그냥 항상 잘 맞춰주던 아이였고
뭐든 내 우선이고 내 걱정 많이 해주던 애 였는데
그래서 헤어지고 너무 힘들다가 두 달 정도 지나고
요즘은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도 안 들고 나 혼자 잘 살고 있었는데
지금 갑자기 천둥번개 쳐서 잠 깨고 나니깐 무서운데
말 할 사람도 없고 갑자기 많이 생각나고 보고싶다..

내가 천둥번개 무서워 하는거 알아서 천둥치는 날이면 항상 바로 전화와서 잠들때까지 통화하고
하루는 갑자기 천둥번개 치던 날이였는데 나 잠든거 알면서도 깼을까봐 전화했다가
내가 잠들어 있었던거 알고서 지금 갑자기 천둥번개 엄청 많이 쳐서 깼을까봐 걱정돼서 전화했다고 깨워서 너무 미안하다고 카톡으로 바로 사과하던 애였는데

지금도 난 너무 무서운데 이젠 없네 내 옆에
예전처럼 통화하고 싶다 나 무섭다고 무서우니깐 전화 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