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통화하다가 후다닥 끊었다고 욕먹었어요

에휴2020.07.31
조회494

안녕하세요

정말 오늘 서로 대화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글올려봐요

남편과 저는 둘다 타지에 나와 사는 부부에요

타지에서 만났고 타지에서 결혼해 삽니다

결혼한지는 2년 좀 넘었고 아기는 90일 되었어요

타지다보니 지금 사는 곳에는 제 친구들 인맥이 없습니다.

물론 30분이나 1시간 정도 나가면 있기는 해요...

하지만 애기를 보는 입장에서 쉽지않아요

그래서 보통 통화를 많이 해요..

이부분은 남편도 비슷해요 바로 근처에는 친구가

없습니다

다만 남편은 회사친구들은 많습니다 바로 근처니까요..

제가 애기키우며 육아휴직중이라 많이 외로움도 타고 힘들어 합니다

남편이 일찍퇴근하여 도와주고 기다리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 불만 없습니다 서로 나가고 싶을 때 나갑니다

여기까지가 그냥 저희 모습이구요

제가 오랜만에 약속이 생겨 남편이 조금 빨리 퇴근해야하는 날이었는데

제가 집에서 기다리다가 엄마랑 통화중이었어요

엄마랑 통화를 하다가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나길래

엄마 끊어야겠다 남편왔어 라고 하고 응 ~ 하고 끊고

바로 일어나서 남편왔어? 나도 나갈준비할게 라고 했는데

저보고 왜 몰래 통화하다가 전화를 끊냐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남편왔다고 하니까 엄마가 끊었다 라고 하니 코웃음칩니다

왜 몰래 통화를 하냐고 하네요?

저는 전혀 그런마음이 아니라 남편이오면 일단 통화하고 있는게 예의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건 남편뿐만 아니라 누구앞에서든 그렇습니다

반대입장이라도 똑같이 남편이 통화를 안 끊으면 섭섭하고 끊으면 어 그렇구나 할거같은데

남편은 그게 섭섭하다고 합니다.

자꾸 제가 엄마랑(장모님) 이랑 몰래 통화했다고 생각하고 왜 숨기냐고 합니다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반대입장이라도 이해가 갈거같고 아버님과 남편이 통화를 하든 어떻든 그냥 두사람의 관계라 생갇할거 같은데 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요?

저는 참고로 엄마 아니면 통화를 그렇게 길게 하지 않습니다..
다 떠나서 아내와 장모가 통화를 하는게.그렇게 궁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