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빠가 빚이 자꾸늘어가는데 두려운건 내몫

베플될꼬임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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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싫어하는 아빠때문에 어릴적부터 빚지고살았음

엄마는 생활비 감당이 안돼 결국 카드 돌려막기하다 아빠앞으로 3000만원이 넘는 빚을지고

평소에도 손찌검을하는 아빠에게 죽도록 맞다 도망가버렸지

 

몇 년 뒤 아빠는 새 가정을 꾸리기 위해 엄마와 서류 이혼정리

새 어머니가 아빠 빚 갚아줘, 신용불량자 회생시켜줘,

좋은 아파트 사서 새 신혼살림으로 새 가정을 시작

 

욱하고 손찌검이 심하고 의처증이 심한 아빠와 몇 년 살다보니

돈도 안벌어오고 있던 돈 다쓰고 피가 말라가 결국 이혼 요청하고 짐싸서 친정으로 가버림

 

그 많던 돈, 집 다 까먹고 월세 보증금이라도 하라고 새어머니가 아빠에게 1000만원 줌

아빠는 이사비 등으로 지출하고 보증금 300짜리 월세살이 중

코로나 때문에 일을 하고싶어도 일이 없다고 함

대리운전, 회사 경비 등 일자리는 많지만 자존심 상해서 그런 일은 하기싫다고하심

 

결국 현재도 무직, 월세는 두달정도 밀린 상태

카드값이 100만원이 나왔는데 갚을 돈이없다고 돈 빌려달라 연락옴

오죽하면 딸에게 빌려달라할까싶은 마음에 빌려 드릴까하다 남동생한테 혼남

카드값은 아빠가 알아서했다고 신경쓰지말라는데 신용카드를 4개나 만들어서

카드로 결제하며 카드 돌려막기 중.....ㅜㅜ

 

내 걱정은...

카드 돌려막기는 두어달이면 빚이 늘어 돌려막기 힘들거고

곧 나에게 닥칠 위기가 눈앞에 뻔히보여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막막

다음달에 1~2백 빌려달라고 할거 100%예상

빚이 계속 늘어나 그 빚 갚아달라고 할 거 100%

 

아빠가 오늘도 돈없다고 연락왔는데..

담번에 돈빌려달라고할 밑밥같음

 

아빠와 관계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부모심정 이해되 부쩍 가까워졌는데

너무 속 얘기까지 하시고 대놓고 돈없다 일없다 하는게 듣기 조금 불편할때도 있음

아빠가 돈 빌려달라고하면 아빠랑 인연끊고 내 가정 챙기며 살아야할까?

나 무시 할까봐 이런 근심걱정 남편한테 1도 말 못꺼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