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혼자 키운지 만 8년차 조금 넘은 한부모에요.
지적장애/ADHD/난독증이 있는 초2 아들 있어요.
저는 폭력으로 정말로 죽을뻔했어서 전남편과 재판으로 이혼했고,판결 받는데만 1년 넘게 걸렸어요. 아이 백일 좀 지나 일이 터졌고 살아야해서 당시 직장이었던 학원 근처 얼집 알아보며 아이 얼집에 먼저 보내고 일하러 가야했어요.학원 특성상 오후에 시작해 밤에 끝났어요.학원에 일하면서도 내가 일하고 있을때 우리 아이는 다른 아이들은 하원하고 나서 어린이집에서 지금 뭐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에게 미안해서 맘으로 삭힌적도 직장 들어가기전 울던적도 있었어요.전 남편은 이혼소송중 출국해서 양육비청구 소송도 했지만 민사라 의미가 없어졌어요.인터폴이 안됐으니까요.
그렇게 아이를 키웠는데 옹알이는 하지만 그 옹알이가 진화하지 않음을 느끼면서 뭔가 이상이 있다는걸 감지하고 알아보기 시작했어요.발달지연 경향이 있지만 2돌~3돌 사이에 말이 트일수도 있으니 기다려보라해서 (요즘은 2돌 안되도 검사해주지만 그 당시에는 안해줬네요) 얼집다니며 기다렸어요.그때 어린이집이 무상교육으로 바뀌면서 얼집 알아보는것도 얼마나 큰 일이었는지 몰라요.근데 1년지난 이후에도 변화가 없어서 검사받고 치료시작했어요.결혼전 없던빚이 이혼하면서 그것도 아이가 발달지연이 있어서 치료비가 들더라구요.
당시에 시에 예산이 없어 온전히 자비로 다녀야 했어요.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니 발달지연 있으신 분들은 알지만 엄마의 노력+치료도 1개 가지고는 택도 없는데 치료비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복지관 같은곳이 싸서 시간당 2만원이지 사설은 4만원도 싼편이라는거죠.너무 서러웠어요.혼자 키우는데 거기다 발달지연까지 덤으로 생기니 치료만 안 받았어도 그 돈을 모았으면 설령 빛이 있어도 갚았을테니 없는거나 마찬가지였을텐데 그렇지 않았죠. 그러면서 빛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없어지지 않고 아직도 갚아야 하고..장애진단을 받아서 발달재활 바우처 받아서 지금까지 쓰고있고, 학교가면서 교육청 바우처 1년 지원 받았었죠.장애진단을 안 받았으면 어땠을지 안그래도 지금도 허덕이는데 어쩌면 지금보다 더 허덕였을지도 몰라요. 그러다가 ADHD랑 난독증 진단까지 같이 받으니 더 막막하더라구요.한글 학습지 주5회/치료들/집에서 이래저래해도 진전 없으니 예전엔 말이 안트여서 속을 썩이더니 이번엔 한글로 속을 썩이더군요.
진짜 통글자, 자음.모음 다 해봤는데도 실패를 했으니 학년은 올라가지, 주변에 특수학교 다니는 같은학년 지적3급 아이들도 한글 다 뗐다는 말을 들었을땐 뒷목이 땡기더라구요.작년 겨울방학이 2달간이고 양육 문제로 인해 하던 파트타임도 그만둬야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코로나가 생기더니 장기화가 되면서 상황은 더 엉망이 되더라구요.
솔직한 마음으로 정규직 다니고 돈을 더 벌고 싶지만,활보도 안구해지고 아이 치료도 가야되니 서럽네요.저도 힘들지만 저보다 힘드신 분들도 계신걸 알기에 주절대는게 참 조심스러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주절주절 하고 싶어서 써봤어요.돈 더 벌고 빨리 빛갚아 버리는 대박같은 순간이 오길 바라며~불금&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싱글맘의 주절주절
지적장애/ADHD/난독증이 있는 초2 아들 있어요.
저는 폭력으로 정말로 죽을뻔했어서 전남편과 재판으로 이혼했고,판결 받는데만 1년 넘게 걸렸어요. 아이 백일 좀 지나 일이 터졌고 살아야해서 당시 직장이었던 학원 근처 얼집 알아보며 아이 얼집에 먼저 보내고 일하러 가야했어요.학원 특성상 오후에 시작해 밤에 끝났어요.학원에 일하면서도 내가 일하고 있을때 우리 아이는 다른 아이들은 하원하고 나서 어린이집에서 지금 뭐하고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이에게 미안해서 맘으로 삭힌적도 직장 들어가기전 울던적도 있었어요.전 남편은 이혼소송중 출국해서 양육비청구 소송도 했지만 민사라 의미가 없어졌어요.인터폴이 안됐으니까요.
그렇게 아이를 키웠는데 옹알이는 하지만 그 옹알이가 진화하지 않음을 느끼면서 뭔가 이상이 있다는걸 감지하고 알아보기 시작했어요.발달지연 경향이 있지만 2돌~3돌 사이에 말이 트일수도 있으니 기다려보라해서 (요즘은 2돌 안되도 검사해주지만 그 당시에는 안해줬네요) 얼집다니며 기다렸어요.그때 어린이집이 무상교육으로 바뀌면서 얼집 알아보는것도 얼마나 큰 일이었는지 몰라요.근데 1년지난 이후에도 변화가 없어서 검사받고 치료시작했어요.결혼전 없던빚이 이혼하면서 그것도 아이가 발달지연이 있어서 치료비가 들더라구요.
당시에 시에 예산이 없어 온전히 자비로 다녀야 했어요.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니 발달지연 있으신 분들은 알지만 엄마의 노력+치료도 1개 가지고는 택도 없는데 치료비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복지관 같은곳이 싸서 시간당 2만원이지 사설은 4만원도 싼편이라는거죠.너무 서러웠어요.혼자 키우는데 거기다 발달지연까지 덤으로 생기니 치료만 안 받았어도 그 돈을 모았으면 설령 빛이 있어도 갚았을테니 없는거나 마찬가지였을텐데 그렇지 않았죠. 그러면서 빛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없어지지 않고 아직도 갚아야 하고..장애진단을 받아서 발달재활 바우처 받아서 지금까지 쓰고있고, 학교가면서 교육청 바우처 1년 지원 받았었죠.장애진단을 안 받았으면 어땠을지 안그래도 지금도 허덕이는데 어쩌면 지금보다 더 허덕였을지도 몰라요. 그러다가 ADHD랑 난독증 진단까지 같이 받으니 더 막막하더라구요.한글 학습지 주5회/치료들/집에서 이래저래해도 진전 없으니 예전엔 말이 안트여서 속을 썩이더니 이번엔 한글로 속을 썩이더군요.
진짜 통글자, 자음.모음 다 해봤는데도 실패를 했으니 학년은 올라가지, 주변에 특수학교 다니는 같은학년 지적3급 아이들도 한글 다 뗐다는 말을 들었을땐 뒷목이 땡기더라구요.작년 겨울방학이 2달간이고 양육 문제로 인해 하던 파트타임도 그만둬야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코로나가 생기더니 장기화가 되면서 상황은 더 엉망이 되더라구요.
솔직한 마음으로 정규직 다니고 돈을 더 벌고 싶지만,활보도 안구해지고 아이 치료도 가야되니 서럽네요.저도 힘들지만 저보다 힘드신 분들도 계신걸 알기에 주절대는게 참 조심스러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주절주절 하고 싶어서 써봤어요.돈 더 벌고 빨리 빛갚아 버리는 대박같은 순간이 오길 바라며~불금&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