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이 제일 싫다

ㅣㅣㅣㅣ2020.08.01
조회216

주변에서 니 얘기 나올때마다,
또 니 얘기하다 날 보고 멈칫할때도,
왜 그렇게 머리가 뛰냐 심장도 아니고.

짜증난다. 괜히 내가 다 안고 헤어졌어.
나쁜년 자처한거 나였고
너는 그래도 내가 매몰찼던 이유를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도통 너를 볼 용기가 있어야지.

몰라, 어쩌면 그 이유를 말하고 싶은것도
너 보고싶어서 둘러대는 핑계일지.
너한테 고맙다는 소리가 듣고 싶은가보다.
헤어져줘서.

수년이 지난 지금와서야 억울해서 더 짜증나.
그땐 내가 나쁜년 하는게 분명 정답이었는데.
진짜 너무 짜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