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인데 생신축하드리러 갔다왔다는 글 쓴이인데

니또2020.08.01
조회66,395

몇일뒤 출산하는 만삭으로 저번주에 시어머니 생신축하드리러 갔다가
(포항-대구인데 남편은 혼자 다녀온다고 한 것을
제가 일년에 한번뿐인 생신이고 첫 생신이니 같이 다녀오자고 했어요)


욕만먹고 온 임산부 글 쓴 글쓴이인데 시누가 글을 봤어요



저한테 연락오고 남편에게도 연락하고...

일단 글은 지웠는데,
남편한테 저 제정신 아니라며

며느리 도리나 똑바로 하라네요

시어머니 생신에 전화한통 없는게 며느리냐며





진짜 낼모레 출산하는 몸으로 대구까지 축하드리러 힘들게갔는데

당일 저녁에 찾아뵈었음 될거라 생각한게 며느리인 제 죄인건지...

아들인 남편도 연락 안 드렸음에도 저만 죄인이에요



오기전에 며느리가 축하전화 한통 안하고 왓다고

이렇게 욕먹어야하나요

자기 집안 망신시키고 욕먹게 한다면서 난리난리에요

뭐 시아버님 시어머님께 다 얘기드리고 저희부모님께도 알린다고 그러네요


어쩌라는겨...

근데 이미 시부모님들은 알고계신듯한데

본인 딸 행동 잘못된지는 모르는 것 같아요

남편에게 온 문자봤는데 같이 제 욕하는것 같습니다

남편도 시누에게 뭐라고 하고있긴한데 씨알도 안 먹히구요



참 어이가 없는게 손윗시누 아니고남편 동생인 손아래 시누인데

사돈 어쩌고하며 본인이 윗사람 행세하는게 화나요

저와 제 부모님을 을이라고 생각하는듯해요


지가 뭐라도 되는양 저희 부모님께 얘기하면

조ㅣ송하다 빌거라 생각하는거 같은데

저보다 화가 더 나면 더 났지 누가봐도 제가 잘못한일이 아닌 것에는 절대 수그리고 저희 딸이 실수했네요 하실분들 아니세요





사실 저도 순한 성격 아니에요

여태 많은 일 겪어도 저희 부모님 욕될까봐 참고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참고있는 중에 저희 부모님 들먹이며

손아랫것이 갑질흉내중이에요

그렇게 예의따지고 며누리 도리 어쩌고할거면

자기부터 위아래 예의따지며 행동해야지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인내심이 다 된 것 같네요




아 참고로 맞벌이하다가
3주전부타 출산휴가 쓰고 4일전 순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