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고양이가 절 잊은듯해요...

코숏2020.08.01
조회180
안녕하세요 13 개월차 아메숏 집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 저희 냥이가 엄청 아팠어요
범백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과 뇌수막염...
안락사 직전까지 갔지만 믿고 총 12일동안의 입원기간을 거쳐
퇴원을 하게 되었어요

범백은 완치상태고 뇌수막염으로 인한 발작이 올수도 있어서
3일에 한번씩 상태 체크하러 병원을 가야해요 ..

울 냥이 살아돌아와서 너무 고마워요 기뻐요
그런데...전혀 저를 기억못해요ㅜㅜㅜㅜ
이름을 불러도 귀 쫑끗하지도 않고 제가 뭘 하던간에 깜짝깜짝
놀라고 저와 남자친구 저희 오빠 셋이서 사는데 아무도 기억못해요


어릴때부터 정성으로 키워왔고 정말 애지중지하며 키웠는데
저를 낯설어하니 이 감정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야옹아오오오옹 하며 집안 곳곳을 돌아다녀요
오늘 오전에 퇴원했는데 저에 대해서는 모두 잊은걸까요??
저를 다시 기억해낼수가 있을까요??

이렇게 오래 떨어진것도 처음이고 원래 낯가림 하나없는
개냥이였는데 몸이 아파서 그런지 ..예전같지 않네요

ㅜㅜ비도오고 제 마음도 비가와요

+발작이 워낙 심한아이여서 면회 갔을땐 마취상태로 늘 자고 있었고 정신깨어있을때 이름불렀을땐 반응을 했었는데 흥분하면 발작할 위험이 있어서 오래동안은 보질 못했네요..
항암치료라 면회기회도 많이 있진 않았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