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미국 대학 입시 시작한다ㄷㄷ

ㅇㅇ2020.08.02
조회826
현재 미국 고3 되기 전 여름방학임. 한국 대학입시는 어떻게 되는건지 모르지만 미국은 한국이랑 다를거 같아서 미국 대학 입시에 대해서 써볼려구ㅎㅎ 사실 공부하다가 현타와서 쉬는중이야.

1.SAT 아니면 ACT (수능같은거)
예정대로라면 나는 SAT를 3월달에 봐야 했지만 싹 다 취소돼서 8월말에 봄^^ 근데 SAT 공부랑 에세이 쓰는거랑 겹쳐서 환멸남ㅠㅠ

지금은 대부분의 대학이 코로나때문에 SAT 점수 내거나 안내는걸로 선택지가 있기는 하지만 나는 ㄹㅇ 이거 아니면 희망이 없어서 꼭 점수 잘 나와야 함...

2. common application
이거는 대학 원서 써서 제출하는 곳임. 거의 모든 대학이 이걸 쓰고있음. 여기서 자소서랑 에세이 써야함. 음....또 뭐가 있지..모르겠다 ^ㅇ^

3.에세이
으 말만 들어도 싫다ㅋㅋㅋㅋㅋ 가장 중요한 에세이 하나가 있는데 바로 personal statement라는 에세이임.
에세이는 결국에는 날 뽑으라고 어필하는거임. 하지만 쓰는 방식이 전혀 정해져 있지 않고 알아서 자기 방식대로 잘 써야함.

내가 어떤 학생인지 은유?비유? 하면서 잘 쓰고 나의 글솜씨+내 특징을 적절하게 잘 섞어서 보여줘야 함 (그래서 보통 어릴 적 트라우마 극복 스토리 많이 씀ㅋㅋㅋ) 내가 왜 다른애들과 다르고 특별한지 보여주고 나만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거임.

애들이 많이 쓰는 에세이 주제가 있는데 이것들은 가급적이면 피하는게 좋음. 너무 많이 써서 대학이 안좋아함.
• 학교 스포츠 하다가 다친거 극복하는 이야기
• 좀 가난한 나라에 가서 사람들 도와주는 미션트립 이야기
• 너무 정치적인 이야기
• 자기자랑하면서 상 탄거 나열하는 이야기

뭐 이정도??

4. 그 외 여러가지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학점, 학교 밖에서 하는 활동 등등 많음. 이걸 한국에서는 내신이라고 하나?? 잘 몰랑.. 이것들도 엄청 중요해. 미국은 점수만 좋다고 합격시켜주지 않거든... 하버드나 아이비리그 가는 애들은 막 동아리 회장, mock congress 회원, 봉사시간 1000시간, 등등 스펙 오짐.

아 그리고 미국도 수시같은 개념(사실 엄청 다르지만)으로 빨리 지원하는 게 있음. early action/early decision이라고 함. 한국 수시랑 다르게 걍 원서를 빨리 접수하는거야 (보통 아이비 리그에 원서를 많이 놈. ea랑 ed로 하면 뽑힐 확률이 조금 더 높음)

원래 1월달쯤에 원서 넣는건데 이건 10월쯤에 내는거임. 그러면 대학이 12월쯤에 정해지거든? 그럼 다른애들 학교 숙제+대학 원서 작성 할 동안 나는 마음 편히 학교 숙제만 잘 하면 됨. 만약에 합격 된 곳이 없다고 하면 다른애들처럼 1월달쯤에 다시 내고. 그래서 나도 할려고 열심히 SAT 공부중이다..일단 점수가 나와야지 원서를 내니까ㅠㅠ

5.내 신세한탄 (읽기 싫으면 넘겨도 돼ㅋㅋㅋ)
나는 코로나 때문에 내 봉사시간 싹 다 날라가고 내 학점도 그대로고 (원래 조금 더 올라갈 수 있었는데 패스/노패스로 바뀌어서 그대로) 클럽활동도 못해서 자소서 텅텅인데 SAT 점수 못 받으면 끝임ㅠㅠ 열심히 공부중이다. (공부 팁 있으면 알려줘어....)

에세이도 조금씩 쓰고있는중인데 내가 글을 잘 못써서 힘들다. 유튜브 쳐보면 하버드 들어간 사람 에세이 읽는데 비교 됨ㅋㅋㅋㅋㅋㅋ나도 트라우마 극복하는거 쓰려다가 너무 뻔해서 그만 둠. 대학가려고 별걸 다 한다...ㅠㅠ

입시 다 끝나고 좋은 대학 합격하면 이어쓰기로 후기 남길 예정임. 제발 좋은 곳에 합격했으면 좋겠다ㅠㅠ전공 뭐 할지도 모르지만!! 일단 합격부터 하자!! 다 읽어줘서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