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초반여자입니다. 몇달간 마음고생하는 일이 있어서 솔직한 의견 여쭙고자 글을 남깁니다. 작년 12월에 직장동료의 친구를 소개받아서 사귀게 되었어요. 그리고 5월에 헤어졌구요. 헤어지고 나서 1달 뒤 , 임신을 알았어요. 임신을 알고 연락을 했더니 그 사람은 이미 저를 다 차단한 상태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만나러갔어요. 얼굴보고 말하면 말을 못할까봐 편지와 함께요. 편지내용은 임신했다는 말은 못쓰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만 썼어요. 그를 만나게 되었고, 편지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는 다시 만날 생각이 없다고 하였지만, 편지 읽고 다시한번 생각해달라고 했어요. 그래도 연락이 안 오더라구요. 그 이후는 입덧이나 몸 상태가 너무나 안 좋아서 연락은 못한 채 혼자서 키워야겠다 마음을 잡았었어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은 것 때문인지 제가 혼자여서 불안했던건지 혼자 키워야겠다고 마음먹은지 얼마되지않아 아이는 9주차에 유산되었습니다. 유산 사실을 안 친구 중 하나가 그를 찾아가 만나려 했지만 만나주지 않았구요. 저는 어쩔 수 없이 소개해준 회사동료 통해서 연락 좀 달라고 전해달라고 했어요. 중간 회사동료도 제 사정을 듣고 할 수 있는건 다 해준다더니 결국 그냥 발을 빼고 싶은지 말만 전했다고 하고 끝이더라구요. 남의 일이니까 이해는 해요. 그래도 연락은 없더라구요. 유산 후 몸이 너무 안 좋아져 정신차리니 지금 이때쯤이예요. 저는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고 멍하니 있다가 눈물이 나요. 그는 아직도 연락두절이고 아마 편지는 읽지 않았을거구요.. 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가야하는게 맞나요? 유산은 원래 책임져야하는게 아닌가요ㅠㅠ? 저는 같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얘기가 하고싶을 뿐인데 피하기만 하는 상대때문에 마음에 병이 든거같아요.. 제가 병원비를 달라고 연락을 하는 것도 아닌데도 이러니.. 제가 혼자서 다 감내하고 훌훌 털어내는게 맞는 방법인가요? 30
유산은 책임 안져도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30대 초반여자입니다.
몇달간 마음고생하는 일이 있어서
솔직한 의견 여쭙고자 글을 남깁니다.
작년 12월에 직장동료의 친구를 소개받아서
사귀게 되었어요. 그리고 5월에 헤어졌구요.
헤어지고 나서 1달 뒤 , 임신을 알았어요.
임신을 알고 연락을 했더니 그 사람은 이미 저를
다 차단한 상태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사람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만나러갔어요. 얼굴보고 말하면 말을 못할까봐
편지와 함께요.
편지내용은 임신했다는 말은 못쓰고
다시 만나고 싶다고만 썼어요.
그를 만나게 되었고, 편지를 전해주었습니다.
그는 다시 만날 생각이 없다고 하였지만,
편지 읽고 다시한번 생각해달라고 했어요.
그래도 연락이 안 오더라구요.
그 이후는 입덧이나 몸 상태가 너무나 안 좋아서
연락은 못한 채 혼자서 키워야겠다 마음을 잡았었어요.
스트레스를 너무 받은 것 때문인지
제가 혼자여서 불안했던건지
혼자 키워야겠다고 마음먹은지 얼마되지않아
아이는 9주차에 유산되었습니다.
유산 사실을 안 친구 중 하나가 그를 찾아가 만나려
했지만 만나주지 않았구요.
저는 어쩔 수 없이 소개해준 회사동료 통해서
연락 좀 달라고 전해달라고 했어요.
중간 회사동료도 제 사정을 듣고
할 수 있는건 다 해준다더니 결국 그냥 발을 빼고 싶은지
말만 전했다고 하고 끝이더라구요.
남의 일이니까 이해는 해요.
그래도 연락은 없더라구요.
유산 후 몸이 너무 안 좋아져 정신차리니
지금 이때쯤이예요.
저는 아직도 가슴이 먹먹하고 멍하니 있다가
눈물이 나요.
그는 아직도 연락두절이고
아마 편지는 읽지 않았을거구요..
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나가야하는게 맞나요?
유산은 원래 책임져야하는게 아닌가요ㅠㅠ?
저는 같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얘기가 하고싶을 뿐인데 피하기만 하는 상대때문에 마음에 병이 든거같아요..
제가 병원비를 달라고 연락을 하는 것도 아닌데도 이러니..
제가 혼자서 다 감내하고 훌훌 털어내는게 맞는 방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