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주의) . . . 나이 22살 평범한 20대초반 여자 특성화고를 나와 내신 1.8등급을 만들고 금융권과 대기업을 꿈꾸던 나의 3년의 노력( 3년간 자격증 12개 취득, 기타등등...) 물거품이 된 후 사무직으로 취업했다 첫 회사에 입사한 지 한 달도 채 안된 20살인 나를 다른 부서 과장이 성추행했고 여러 번 참다 참다 끝에 나는 학교에 알렸다 그리곤 짤렸다 이후 다른 회사로 이직하였으나 나와 잘 맞지 않았는지 3개월만에 다른 회사로 이직했다 이후 또 3개월 정도 다니다 대학을 가라는 친구에 말에 무작정 퇴사 후 대학을 알아보다가 지원은 다 하고 돈은 돈대로 다 쓰고 결국엔 대학교도 안 갔다 사실 내가 진심으로 무언가를 배우고싶고 관심있는 과가 아닌 그저 예전부터 아 여기 다니면 간지 나겠네 재미있겠네 호텔관광과, 비서행정과 등 면접은 안 보고 성적으로 들어 갈 수 있는 대학만 넣고 아 물론 쫄려서 회계과 이런 것도 넣었다 그냥 막무가내 아무거나 다 넣었다 그리곤 3곳정도 붙었는데 예치금도 넣었다가 결국엔 아 내가 여기 학교를 다녀도 결국엔 자퇴를 하겠구나 싶어 결국 안 갔다 이걸 왜 지원 다 하고나서 깨달은건지... 이후 백조로 좀 지내다가 이 전에 내가 꿈꿨던 금융권과 대기업이 아닌 다른 꿈, 관심사가 생겼다 바로 네일아트였다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하고 뭘 배우는지 아예 백지 상태에서 근처 큰 대형 아카데미 학원을 등록했다 국가기술 미용사 네일+취업반(아트배우는반)-배우고 취업 이걸 선택하게끔 원장님은 날 설득하였고 결국 그걸로 하기로 했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네일아트와 전혀 달랐고 연장, 마블 기타등등 내가 기대한 것과 다른 것을 배워 내가 제일 흥미를 느꼈던 것이 제일 흥미가 떨어지는 일이 생겨버렸다 남들은 3-4개월이면 배우고 취득하는 걸 나는 7개월 이후 첫 시험을 보았다 물론 아트반과 국가기술반을 동시에 해서 힘들었다 물론 변명이다 그냥 하기 싫었던 거다 첫 시험은 3점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떨어졌고 그 다음 시험은 당연히 붙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험을 보고싶어도 볼 수가 없다 왜냐면 시험을 볼 때마다 시험에 적합한 모델을 구해야 하고 모델과 연습도 해야하고 시험 볼 때마다 추가적으로 드는 돈이 생각보다 많았다 심지어 작년까지만 해도 일주일 한 번 간격으로 시험을 신청 할 수 있어서 다행이였지만 그것마저도 신청을 5분안에 못하면 일주일을 또 기다려야하고 (거의 연예인 티켓팅수준이다) 반복되는 시험 신청 실패 그리고 모델 구하기 = 지쳐만 갔다 이후 시험을 2번 더 보았지만 계속 아슬아슬하게 떨어졌다 시험 한 번 볼 때 한달정도를 날린다고 보면 되는데 자그마치 3-4달을 시험만 보느라 날렸다 여기서 잠깐 그사이에 학원 원장이 날 부른다 미용사 메이크업도 배우라고 한다 미용사 메이크업 시험안에 속눈썹시술이 있다 그래서 메이크업 자격증을 따야 속눈썹 연장 시술을 샵에서 할 수 있다 네일샵으로 취업하려면 네일+속눈썹연장 시술도 할 줄 알아야 도 좋은 곳으로 취업 할 수 있다한다 난 우리집이 가난하고 엄마가 돈이 없는 걸 알기에 원장에겐 하고싶어도 돈이 없다 그냥 네일만 배우겠다 네일도 아직 취득 못 하고 있는데 두개를 어떻게 하냐 좋게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를 설득한 후 결국 하게 만들었다 이후 코로나가 터졌고 코로나 때문에 아예 국가기술시험이 중단이 되었다 보고싶어도 볼 수 없었다 메이크업시험과 네일아트시험 이건 국가기술 네일과 메이크업 해본 사람만 알 것이다 두 개 동시에 하면 머리 터진다는 것을 코로나로 시험이 중단되면서 몇개월을 흘려 보냈고 메이크업을 먼저 시험 본 후 두 번만에 취득을 했고 네일아트는 한 번 더 보았지만 또 떨어지고 말았다 물론 시험을 보면서 틈틈히 알바를 하며 돈을 벌었다 하지만 네일아트를 시작한 날로부터 지금 1년 5개월이 지났다 난 지금 뭐하는 걸까 이젠 네일아트에 흥미를 아예 잃었다 하고싶지도 않고 자격증을 취득해도 샵으로 취업하기 싫다 내가 연습을 아무리해도 계속 떨어지고 떨어지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내가 이렇게까지 이걸 붙잡고 있어야 하나 싶다 쉽게 못 놓는 이유는 단 하나 학원비를 엄마가 내주셨기 때문이다 우리집은 한부모가정이다 안그래도 힘든데 엄마가 나를 위해서 배워보라며 돈을 내주셨다 거의 400정도 든 거 같다 이것 때문에 내가 쉽게 놓지 못 하고 있다 하지만 시험에 붙어도 난 뭘 할지도 모르겠고 지금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며칠 뒤에 마지막으로 시험 보는데 또 떨어지면 이젠 포기하려고 한다 포기하고 다른 길을 선택해서 돈 버는게 더 시간 절약하고 좋았을까? 고등학교따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하고 악착같이 자격증 취득하고 아침에 제일 일찍가고 제일 늦게 집가는 나였는데... 나 지금 뭐하는건지 너무 한심하고 다시 대학교를 가기엔 아직도 내가 확고하게 가고싶은 과가없고 네일아트로 1년 6개월을 버린 시간동안 다른 걸 했다면 난 지금 달랐을까? 지친다 너무 지친다 이젠 죽고싶다..1
난 지금 뭐하고 있는 거지
.
.
.
나이 22살
평범한 20대초반 여자
특성화고를 나와 내신 1.8등급을 만들고
금융권과 대기업을 꿈꾸던
나의 3년의 노력( 3년간 자격증 12개 취득, 기타등등...)
물거품이 된 후 사무직으로 취업했다
첫 회사에 입사한 지 한 달도 채 안된 20살인 나를
다른 부서 과장이 성추행했고 여러 번 참다 참다 끝에
나는 학교에 알렸다 그리곤 짤렸다
이후 다른 회사로 이직하였으나
나와 잘 맞지 않았는지 3개월만에 다른 회사로
이직했다
이후 또 3개월 정도 다니다
대학을 가라는 친구에 말에
무작정 퇴사 후 대학을 알아보다가 지원은 다 하고
돈은 돈대로 다 쓰고
결국엔 대학교도 안 갔다
사실 내가 진심으로 무언가를 배우고싶고 관심있는 과가 아닌
그저 예전부터 아 여기 다니면 간지 나겠네 재미있겠네
호텔관광과, 비서행정과 등 면접은 안 보고
성적으로 들어 갈 수 있는 대학만 넣고 아 물론 쫄려서
회계과 이런 것도 넣었다 그냥 막무가내 아무거나 다 넣었다
그리곤 3곳정도 붙었는데
예치금도 넣었다가 결국엔
아 내가 여기 학교를 다녀도 결국엔 자퇴를 하겠구나
싶어 결국 안 갔다
이걸 왜 지원 다 하고나서 깨달은건지...
이후 백조로 좀 지내다가
이 전에 내가 꿈꿨던 금융권과 대기업이 아닌
다른 꿈, 관심사가 생겼다
바로 네일아트였다
네일아트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하고 뭘 배우는지 아예
백지 상태에서 근처 큰 대형 아카데미 학원을 등록했다
국가기술 미용사 네일+취업반(아트배우는반)-배우고 취업
이걸 선택하게끔 원장님은 날 설득하였고
결국 그걸로 하기로 했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네일아트와 전혀 달랐고
연장, 마블 기타등등
내가 기대한 것과 다른 것을 배워
내가 제일 흥미를 느꼈던 것이 제일 흥미가 떨어지는 일이 생겨버렸다
남들은 3-4개월이면 배우고 취득하는 걸 나는 7개월 이후
첫 시험을 보았다
물론 아트반과 국가기술반을 동시에 해서 힘들었다
물론 변명이다 그냥 하기 싫었던 거다
첫 시험은 3점차이로 아슬아슬하게 떨어졌고
그 다음 시험은 당연히 붙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험을 보고싶어도 볼 수가 없다
왜냐면 시험을 볼 때마다 시험에 적합한 모델을 구해야 하고
모델과 연습도 해야하고 시험 볼 때마다 추가적으로 드는 돈이
생각보다 많았다
심지어 작년까지만 해도 일주일 한 번 간격으로 시험을 신청 할 수 있어서 다행이였지만 그것마저도 신청을 5분안에 못하면 일주일을 또 기다려야하고 (거의 연예인 티켓팅수준이다)
반복되는 시험 신청 실패 그리고 모델 구하기 = 지쳐만 갔다
이후 시험을 2번 더 보았지만 계속 아슬아슬하게 떨어졌다
시험 한 번 볼 때 한달정도를 날린다고 보면 되는데
자그마치 3-4달을 시험만 보느라 날렸다
여기서 잠깐 그사이에 학원 원장이 날 부른다
미용사 메이크업도 배우라고 한다
미용사 메이크업 시험안에 속눈썹시술이 있다
그래서 메이크업 자격증을
따야 속눈썹 연장 시술을 샵에서 할 수 있다
네일샵으로 취업하려면 네일+속눈썹연장 시술도 할 줄 알아야
도 좋은 곳으로 취업 할 수 있다한다
난 우리집이 가난하고 엄마가 돈이 없는 걸 알기에
원장에겐 하고싶어도 돈이 없다 그냥 네일만 배우겠다
네일도 아직 취득 못 하고 있는데 두개를 어떻게 하냐
좋게 설명했다 하지만 우리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를 설득한 후 결국 하게 만들었다
이후 코로나가 터졌고
코로나 때문에 아예 국가기술시험이 중단이 되었다
보고싶어도 볼 수 없었다
메이크업시험과 네일아트시험
이건 국가기술 네일과 메이크업 해본 사람만 알 것이다
두 개 동시에 하면 머리 터진다는 것을
코로나로 시험이 중단되면서 몇개월을 흘려 보냈고
메이크업을 먼저 시험 본 후 두 번만에 취득을 했고
네일아트는 한 번 더 보았지만 또 떨어지고 말았다
물론 시험을 보면서 틈틈히 알바를 하며 돈을 벌었다
하지만 네일아트를 시작한 날로부터 지금 1년 5개월이 지났다
난 지금 뭐하는 걸까
이젠 네일아트에 흥미를 아예 잃었다
하고싶지도 않고 자격증을 취득해도 샵으로 취업하기 싫다
내가 연습을 아무리해도 계속 떨어지고 떨어지고
자존감도 떨어지고 내가 이렇게까지 이걸 붙잡고 있어야 하나 싶다
쉽게 못 놓는 이유는 단 하나
학원비를 엄마가 내주셨기 때문이다
우리집은 한부모가정이다
안그래도 힘든데 엄마가 나를 위해서 배워보라며
돈을 내주셨다
거의 400정도 든 거 같다
이것 때문에 내가 쉽게 놓지 못 하고 있다
하지만 시험에 붙어도 난 뭘 할지도 모르겠고
지금 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며칠 뒤에
마지막으로 시험 보는데
또 떨어지면 이젠 포기하려고 한다
포기하고 다른 길을 선택해서 돈 버는게 더 시간 절약하고
좋았을까? 고등학교따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하고
악착같이 자격증 취득하고
아침에 제일 일찍가고 제일 늦게 집가는 나였는데...
나 지금 뭐하는건지 너무 한심하고
다시 대학교를 가기엔
아직도 내가 확고하게 가고싶은 과가없고
네일아트로 1년 6개월을 버린 시간동안
다른 걸 했다면 난 지금 달랐을까?
지친다
너무 지친다
이젠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