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는 안된다는 남편과 시댁때문에 이혼했음

12020.08.03
조회322,608
그냥 편하게쓰고싶어서 음슴체 씀
결혼하고 애 계획얘기도 나오고 해서
피임 중단하기로 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짜기로했음

근데 제왕절개는 안된다는거임 남편이 ㅋㅋ
이게 왠 개소리지 싶었는데 즈그가족이 안된다함
그리고 배에 흉터남지않냐고 본인도싫다함

나는 몸무게가 40~41밖에 안되고
늘 골골대는사람이라
애낳는다면 당연 제왕절개 생각했는데
애낳는건난데 지가뭔데 안된다니 뭐니;;
대판싸우고 애안낳는다고 소리지르고
냉전 몇일 지내다가..


시어머니 전화와서 구구절절
애들 어릴때 너 어디서왔어? 라고 물으면
자연분만한애는 엄마배를 가리키는데
제왕절개한애는 인상쓰고 화낸다는둥
말도안되는 괴담얘기까지 늘어놓으며
제왕절개는 안된다고 난리난리 ㅋㅋ


시부모님한테 이얘기했냐고
남편한테 ㅈㄹㅈㄹ했더니
남편한단소리는 더가관임
부모님한테 말 안하면 니가 고집안꺾을거같다고
ㅋㅋㅋ

눈돌아서 호로색기니뭐니 쌍욕을 다하고 싸우는데
남편한마디에 이혼결심함
보호자가 동의 안해주면 결국 제왕절개 못한다고
아무리 화가났다지만 어떻게 그런말을함?


우리엄마아빠도 눈돌아서
시댁에다가 우리딸 곱게키웠는데
어떻게 그런취급하냐고 소리소리지르고
결국 이혼ㅋㅋㅋ


이게 작년일인데 그새기가 선을본다네?ㅋㅋ
선자리에서 꼭 얘기해라 이 상놈새갸
저희집에서 제왕절개반대해서
애낳을거면 꼭 자연분만으로 해야되고
제왕절개가 너무 하고싶어도
보호자가 동의안해주면 어짜피 수술못한다고
꼬옥 얘기해라 ㅋㅋㅋㅋ 진짜


시간이 지나면 잊혀진다는 말은 정말 개소리임
나는 아직도 그날 그 일이 떠오르면
너무 열받아서 자다가도 소리지르는데
그색기가족들도 지옥불구덩이에 떨어져서
영원히 고통받는삶을 살았으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