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밝아서 저처럼 힘드신분 계신가요?

ㅋㅋ2020.08.04
조회7,969
제목 그대로 귀가 밝다고 해야하나..
예민하다고 해야되나.. 모르겠는데 귀가 많이 밝아요

집에 시계 건전지도 빼놨어요
방에있으면 시계초 소리가 거슬려서요.

예전 어렸을때는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크면서 더 밝아진건지.. 더 예민해진건지...

다른건 다 참을수 있는데 유독 두가지에 예민해요

일단 차에서 노래 크게 듣는걸 너무 싫어해요
노래 소리가 크면 저도 모르게 짜증이 팍나고
신경이 곤두서요... 유독 차에서만 그래요

노래방이나.. 술집은 그렇진 않은데
차에서 듣는 노래소리에 민감한거같고..

(실제로 음악듣는거 안좋아해서 이어폰으로 듣거나
그러지않아요)

그리고 티비소리가 크면 너무 짜증이나요
남편이 티비 크게하고 보면 정말 계속 짜증이나요..

방에 들어가있는데도 티비소리가 들리면
극도로 짜증이나요

귀마개도 해봤는데 그래도 다들리고
이어폰으로 asmr 들으면서 잘수도 없어요.

그리고 코골이 소리는 보편적으로 소음이니
힘들어하시는분들 많으실거같은데
전 남편 코골이때문에 방도 각방써요..

자다가도 작은소리에 한번 깨면 잠을 제대로 못자니까
하루종일 예민해지고 피곤해요.

제 남편은 잘때 전화도 못받고 누가 불러도 모를만큼
귀가 어두운것 같은데

저는 완전 반대네요..
목소리 큰사람도 싫어요

예를 들면 친구랑 카톡을 하다가
긴문장을 따닥따닥 나눠서 여러번 보낼때
카톡카톡카톡 계속 울리잖아요
이런것들도 순간 확 짜증나고..

그래서 제핸드폰은 365일 진동에
카톡은 늘 알림을 꺼놔서 무음이에요.


저같으신분 계신가요?
말하자면 길지만 대략 간추려서 큰것들은 이정돈데
이런것들 때문에 스트레스도 너무 많이 받고

고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너무 고치고 싶은데
고칠수 있는건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