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결혼하면 정말행복할까요?

쓰니2020.08.04
조회12,693
와.. 답답한맘에 쓴글에 많은 톡커분들께서
봐주셔서 민망하긴하네요;;;;

하나하나 진실된 조언+따끔한충고 모두
너무감사드립니다.

온전한 "내편"이라는 글에 아직 많이 철없어보인다...는
댓글도 보았는데요..

남에게 의존적이거나 그런성격은 아니지만.
글 문맥상 상대에게 의존적으로 비춰질수있을법한
내용으로 보일수 있을거같은생각이 드네요ㅜ

그냥.전 지금껏 서로 아껴주는 부모님을 보며 자라왔기에
그게당연하다 여겨왔고..
그래서 결혼하면 부모님처럼 서로에게 없어서는안될
온전한 내편이 생기겠구나...란. 생각에 지내왔던거같습니다.

20대에비하면 많이 고쳐진거같은데 톡커님들말대로
아직까진 감성적인게 약간은 남아있는거같네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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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튼 바쁘신시간에 댓글달아주신 분들
다시한번 너무감사드리고 결혼압박으로 시간에쫓겨
급히 서두르는 행동은하지않겠습니다

지금처럼 내자신에게투자하고 저축하며
정신적으로 좀더 성숙되고..여유있을때..천천히
생각해볼께요

비 많이오는데ㅜ 비피해없이 모두 조심하시고
맛점하세요 감사합니다!





카테고리와는맞지않지만 결시친이 가장 화력이쎄기에
조언얻고자 글쓰니 이점 참고부탁드립니다.

35 여자 미혼 직장인으로
요근래 "결혼"에대해 여러생각을 하게됩니다.
20대때는 지나치게 감성적인 성격탓에
결혼에대해 막연한 환상을품었고
오직 사랑하는사람 하나로 모든 될수있을거란생각이 앞선반면

30대가된 이후론 "사랑"만으론 결혼할수 없단걸 느낀후론
직장생활하며 가족들과시간보내는게 어느샌가유일한낙이되었습니다.

올초 마지막 연애를 끝낸후 미련없이 취미생활하며즐기는데

부모님 특히 아버지께서 유달리 결혼을재촉하십니다..
그러다 지난주말 그부분으로 약간부딪혔는데
아직 결혼생각이 없는 자식에게 왜 결혼을재촉하는지ㅜ
의견차이가 너무좁혀지지않아 불편합니다.

("아 왜 독립안하냐하시는분들계실거같아서"
독립은 내년초ㅡ부모님께 모두상의드린부분입니다)

이어서..
지난주말 부모님께ㅜ
나이찼다고 급하게 결혼하고생활하고싶지않다.
그것만큼 불행하고 어리석은짓은 없는거같다
좀 늦더라도 나 믿고 결혼은 너무재촉하지마시라
속상한맘에 말씀드리니

왜 그렇게부정적이냐 결혼하면 행복하다
사랑하는사람하고사는게 얼마나큰행복이냐 하시는데 .

전 지금은누굴만나고픈맘이 없습니다....ㅜㅜ

근데 더 나이들고 그러면 만남 기회가현저히줄어들꺼다 하시니
어느샌가.. 마음한구석은
이러다 진짜 혼자늙어죽을수도있겠구나..란생각이 듭니다


결혼이 인생의 끝인걸까요진짜?

누굴부러워해본적도 남과 비교도 즐겨하지않는성격이
요근래 왜그렇게주위 결혼한사람들보면
한가득 부러움의대상이 되는지도 속상하구
아기들보면 너무이뻐 자동 미소지어지고

부모님보면 나도 저렇게 이쁘게 가정꾸리고싶다란 맘이들다가도
한편으론 요즘 불륜이나 바람 혹 서로 경제적 측면도 무시할수없는부분이라 머리가너무복잡합니다

한평생 서로 희생하며 부모님처럼 살 자신이 아직은없기에
아직 많이 부족한 내자신이기에
정신적으로 좀더 안정되고 여유있을때 하고픈데.
너무철없는 행동+말인걸까요?

열심히 직장생활하며 취미생활하고 운동하며
내자신에게 집중하는 이시간이 단한번도.
아깝다.. 시간낭비라 생각안했는데..

4개월남짓 지나면 다시 바뀌는 36 이라는 숫자가
대한민국에서 여자의 나이론 많이 힘든건지
더 늦으면 힘들다 라는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질않습니다

선배님들
나이에쫒겨 서두르는 결혼만큼 불행한건없다
이마음은 변함없겠지만.

혹여나 진짜 나이가더들어 내짝이 안나타나면어떡하나...란
불안한마음도 같이 공존하는게 솔직한 제마음인데

그냥 주어진대로 열심히 직장생활하고 지내다보면
이런 감정도 무뎌지겠죠?



결혼하신 선배님들~
온전한 "내편" 있다는 기분은어떤기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