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바람났습니다.

살아서뭐하나2020.08.04
조회3,104
음..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될지 모르겠는데요..
결론적으로 아내가 바람이 났습니다.

결혼한지는 8년이 다되어가고 있네요.7살 아이도 하나 있구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내와 사이가 안좋은지 3년정도 된 것
같네요.최근 2년전부터는 거의 쇼윈도로 지내왔습니다.

서로의 불만..
즉,제가 와이프에 대한 불만은 술,늦은 시간 귀가,잦은 외박,
술먹으면 언어폭력이 심해지는것 이정도이구요.
와이프가 저에 대한 불만은 제 무뚝뚝한 성격 때문에..
무심함,원할하지 못한 소통 뭐 이정도가 되겠네요.

당연히 와이프가 더 잘못이 크다 난 죄가 없다.
이런 말 안합니다.저때문에 와이프가 변한 부분도 있겠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일주일전쯤이었습니다..
자려고 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전화를 받아보니 제 와이프의 지인(전 직장동료)이었습니다.
전화해서는 대뜸 이런말을 하더군요.
"지금 언니가 제 지인이랑 바람났는데 이혼하실거에요?"
라고..
청천벽력 같았습니다.통화를 계속 이어가고 싶었지만
그때에도 와이프는 회식이랍시고 나간 상태였고
아들이 아직 자고있지 않아서 내일통화 하자 얘기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통화를 하는데 그러더군요.
바람난 그 지인이 자기 남편이라고.....

와이프 지인인 그 사람도 결혼을 하였고 4살?된 아이도 하나 있습니다.
워낙 전부터 친하게 지내온 사이었고해서 저희집에 가족끼리
모여서 함께하는 시간이 잦았습니다.

근데 술만 먹었다하면 취하는 그 모습이 싫어서
나는 이제 안만날테니 너희끼리 만나라 했더니
그 뒤부터는 걔네 집에가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때 였던것같네요.그 남편이랑 바람난게...
무려6개월 이상 만남을 가졌다고 하더라구요.

함께 모텔에 차량 두대(지인남편차량과 아내차량)가 주차되어
있는 동영상도있고 아내가 바람을 폈다에 동의하는 글도 사진에 보관되어있습니다.

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 될까요.
티비에서나 봤지.막상 저에게 이런일이 벌어지니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