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글 쓰는게 처음이라 좀 두서가 없어도 양해 부탁드릴게요 일단 저는 30살이고 남자친구는 동갑으로 6년정도 연애했습니다. 같은 학교 다른 과였다가 만난거고 저는 기술직으로 대기업 계열사에 취직했고 남자친구는 행정사무직으로 중견 건설사에 취직했어요 연봉차이는 제가 좀 높은편이고요 물론 저는 야근 및 초과근무가 있고 수당이 꽤 많이 붙고 남자친구는 9to6가 보장되는 쪽이라서 자유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실 요즘 금수저 아니고서야 맞벌이가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제가 회사를 그만둔다거나 하는 부분에 대해서 서로 한번도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일요일에 남자친구 어머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 현재 남자친구 부모님은 별거 10년차로 아버님이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누나랑 살고 계시고 어머님은 이모님댁에서 함께 사시는중입니다. 이 내용은 연애때 미리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다가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생각이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계속 다닐 생각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좀 당황스러워 하시는 표정으로 맞벌이 하려고 하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요즘 외벌이로는 많이 힘들고 제가 정년보장까지는 아니어도 트러블이 있지 않은 이상은 잘리거나 할 일이 거의 없고 퇴직 이후에 경력단절되면 복귀가 어렵다보니 육아퇴직이나 이직은 좀 어렵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본인도 돈 벌어봤고 했지만 집에 엄마가 있어야 한다고 물론 육아는 둘 다 하는 거라고는 해도 엄마 정을 받고 자란 아이랑 그렇지 못한 아이는 다르다 못하더라도 낳고 초등학교 다닐 나이까지는 엄마가 있어줘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야근이 좀 있기는 해도 출퇴근이 불규칙적인 수준 까지는 아니니 그런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고 출산휴가+육아휴직+친정어머니 등 이런저런 얘기들을 꺼냈는데 솔직히 저 상황에서 너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워서 저도 뭐라고 말했는지 모르게 횡설수설한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머리가 좀 멍해져서.. 남자친구는 계속 옆에서 무슨 그런 소릴 하냐고 말리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너무 확고하고 단호하게 다시 생각해보고 다음에 얘기하자 라고 하셨어요 뉘앙스는 마치 마음 정리해서 와라 라는 정도의 느낌으로요 솔직히 뭐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생각하긴 했는데 저 부분은 예상하지 못했어요 요즘 시대에도 그렇고.. 저는 그래도 나름 직장과 커리어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것보다는 어머니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남자친구는 자기가 잘 말해보겠다고 했는데 솔직히 남자친구가 기가 센 편도 아니고 워낙 조용조용하고 차분한 스타일이라.. 어머님이 예상했던것보다 완고하고 강경하시니 안될거 같더라고요.. 아직 이렇다 저렇다 얘기는 없었는데.. 저는 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 부분은 아직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혹시나 마음 아파하실까봐서요..
육아퇴직을 조건으로 거신 예비 시어머니..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글 쓰는게 처음이라 좀 두서가 없어도 양해 부탁드릴게요
일단 저는 30살이고 남자친구는 동갑으로
6년정도 연애했습니다. 같은 학교 다른 과였다가 만난거고
저는 기술직으로 대기업 계열사에 취직했고
남자친구는 행정사무직으로 중견 건설사에 취직했어요
연봉차이는 제가 좀 높은편이고요 물론 저는 야근 및 초과근무가 있고 수당이
꽤 많이 붙고 남자친구는 9to6가 보장되는 쪽이라서 자유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실 요즘 금수저 아니고서야 맞벌이가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제가 회사를 그만둔다거나 하는 부분에 대해서 서로 한번도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일요일에 남자친구 어머님을 만나뵙고 왔습니다.
* 현재 남자친구 부모님은 별거 10년차로 아버님이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누나랑 살고 계시고
어머님은 이모님댁에서 함께 사시는중입니다. 이 내용은 연애때 미리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다가 회사를 언제까지 다닐 생각이냐고 물어보셔서
저는 계속 다닐 생각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좀 당황스러워 하시는 표정으로 맞벌이 하려고 하냐고 물어보셨어요
그래서 요즘 외벌이로는 많이 힘들고 제가 정년보장까지는 아니어도
트러블이 있지 않은 이상은 잘리거나 할 일이 거의 없고
퇴직 이후에 경력단절되면 복귀가 어렵다보니 육아퇴직이나 이직은 좀 어렵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건 아니라고 하셨어요
본인도 돈 벌어봤고 했지만 집에 엄마가 있어야 한다고
물론 육아는 둘 다 하는 거라고는 해도 엄마 정을 받고 자란 아이랑
그렇지 못한 아이는 다르다 못하더라도 낳고 초등학교 다닐 나이까지는
엄마가 있어줘야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야근이 좀 있기는 해도 출퇴근이 불규칙적인 수준 까지는 아니니
그런부분은 문제가 되지 않을거 같고 출산휴가+육아휴직+친정어머니 등
이런저런 얘기들을 꺼냈는데 솔직히 저 상황에서 너무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워서 저도 뭐라고 말했는지 모르게 횡설수설한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머리가 좀 멍해져서..
남자친구는 계속 옆에서 무슨 그런 소릴 하냐고 말리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너무 확고하고 단호하게 다시 생각해보고 다음에 얘기하자
라고 하셨어요
뉘앙스는 마치 마음 정리해서 와라 라는 정도의 느낌으로요
솔직히 뭐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생각하긴 했는데 저 부분은 예상하지 못했어요
요즘 시대에도 그렇고.. 저는 그래도 나름 직장과 커리어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것보다는 어머니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거 같아서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남자친구는 자기가 잘 말해보겠다고 했는데 솔직히 남자친구가
기가 센 편도 아니고 워낙 조용조용하고 차분한 스타일이라..
어머님이 예상했던것보다 완고하고 강경하시니 안될거 같더라고요..
아직 이렇다 저렇다 얘기는 없었는데..
저는 뭘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이 부분은 아직 부모님께는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혹시나 마음 아파하실까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