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다가오고, 마음은 허해지는데 판에서 병내나는 병맛 게시물을 읽다보니 문득 옛 생각이 끈적하게 떠 올라 일케 글을 써요~^^*
다들, 남자친구는 멀쩡한 녀석으로 고르셨습니까?? ㅋㅋㅋ
전 예전에 크게 한번 피 봤었어요^^* 어우 병진놈.
세상에 이런 일도 있다는 걸 알려드려서 많은 분들의 경계로 삼고자 글을 올려요 ㅋㅋㅋㅋ
당시 저는 꽃다운 20대 초반, 구남친은 30 갓 넘었었져~
나이차이가 약 10살 났으니깐여~
그래도 재밌고 어른스러워서 제가 참 많이 따랐는데,... ..ㅋ
그 나이에 그 만큼 사회생활 한 남자들은 다 그정도는 기본이더라구요?....ㅋㅋㅋ....결국은 세월이 준 선물이었달까...ㅋㅋㅋ.......전 그 남자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했었져~ 바보같이....ㅋ....
기억을 돌이켜보면 걔도 병진이었지만 가족이 단체로 병맛이었다는 거~
사연1.
구남친이 자취를 했어요. 저는 학교 다니면서 가끔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 해주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그랬구여~ 어느 주말, 구남친이랑 구남친자취방에 있었는데 구남 어머니 급 방문!! 여러번 뵀던 사이라 반갑게 인사 했더니 말 몇 마디 나누시고 방을 쓱---- 둘러 본 후 하시는 말씀
"얘, 너 요새 **(구남)방 청소 안 해주지? 방 꼴이 이게 뭐니?"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방이 내 꺼니?? 당신 아들 방은 당신 아들이 청소해야져~ 왜 저한테 그러세요
정 답답하시면 직접 해주시든가요~ 없는 시간 쪼개 가끔 들러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거 해주는 음식 만들어 주는 것도 감지덕지 할것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연2.
구남이가 키가 좀 많이 작았어요. 167..8....정도...ㅋ....
전 168이 조금 넘고요. 전 외적인 조건은 안 따지기때문에 신경 안 쓰고 사겼죠. 또 첨에 구남이가 저 꼬드기려고 엄청 들이댔었거든요...홀랑! 넘어간거져~
어느날 우리 커플이 걷고 있는데 뒤따라오던 구남이 여동생...저한텐 언니였져~ 이 언니가 갑자기 "오빠!" 하고 큰 소리로 부르는 거에요~ 우리 둘 다 돌아보니까 여동생, 지 오빠한테 하는 말이 "오빠 ##(저)가 더 크다, 안 쪽팔려? 헤어져 그냥~ ##야, 그리고 너는 절대 굽 높은 거 신지마라. 배려 좀 하지.....아직 어려서 그런가?"
잘 사귀고 있는 커플 대놓고 헤어지라는 여동생, 지 오빠 키 작은 거 생각 안하고 저한테 키 크다고 배려없다고 하는 여동생 ㅋㅋ 저 그때 굽 3센티 짜리 신었거든요? 근데 그거보고 배려없대 ㅋㅋㅋㅋㅋㅋㅋ글케 키 차이가 보기 싫으면 지 오라비에게 마법의 깔창이라도 하나 사줘보시든가~
사연3.
당시 전 어린 마음에 구남친 가족들이랑 최대한 최대한 잘 지내려고 온갖 노력은 다 했죠......ㅋ.....지금은 그걸 후회하지만..ㅋ
어느 날 남친 가족이랑 같이 밥을 먹었는데, 구남친 어머니가 구남친 몸을 쭉 훑어 보더니 "어머, 얘, 너 살쪘니?" 이러는 거~
구 남친이 대충 어- 졌어- 일케 대답하니까 그 엄마, 바로 저 보면서 "얘, 너는 대체 **(구남친)한테 신경을 쓰는 거니 안 쓰는 거니?"
"어머니, 그거 **오빠가 맨날 야근하면서 고칼로리 음식만 먹고 맨날 회식하고 술 마시고 그래서 찐거에요." 이랬더니
"넌 그런 줄을 알면 다른 좋은 것들을 챙겨줘야지...이게 뭐니....안쓰럽게....." 라며 저를 원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쩌라고요 ㅋㅋㅋㅋㅋ 글케 안쓰러우면 보약이라도 한 재 해주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뭐라고 왜 날 원망해 ㅋㅋㅋㅋㅋㅋ
사연4.
보약하니까 생각나네여 하루는 구남친 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야, 버스터미널로 좀 나와라" 하시는 거임. "어머니 무슨 일이세요?"하니까 "뭐 좀 줄게 있어서 그래 얼른 와" 하시는거에여~ 뭘까, 궁금해하면서 암튼 뭔가 주시는 거니까, 두근두근^^* 하면서 나갔더랬죠
터미널갔더니 뭔가 짐이 잔뜩~ 어머니 이게 다 뭐에요? 물으니까
저를 쳐다보시며
"니가 **이 신경을 별로 안 쓰길래 내가 보약이다 뭐다 이렇게 이고지고 왔다."
하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울컥하는 마음을 참으며
"어머니 이렇게 짐이 많으면 여자 둘이 들고 가기가 힘들건데....오빠도 부르셨어요?"했더니
"많긴 뭐가 많니? 너 혼자 충분히 들고 갈 수 있어. 나는 &&동 친구들 만나러 지금 가야되고."
헐 이 산더미같은 산더미같은 산더미같은 짐.......
제가 "어머니 저 이거 혼자 못 들어요. 오빠 부를게요" 하며 폰으로 연락하려고 하자
제 폰을 딱! 닫으시더니 "너는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생각이 왜 그리 짧니? **가 계속 야근했다며? 주말엔 좀 쉬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 안 드니? 걔 요새 체력이 떨어져서 걱정인데...이거 들고 가다가 탈 나면 어쩌려고 그러니?" 대강 이런 내용의 말씀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고 순진한 저였지만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결국 헤어졌죠.
왜? 자기네 가족들한테 병진취급 당하는 저를 보면서 구 남친은 감싸주거나 하진 못할 망정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고
심지어는 우리 둘이 싸울 때 이런 말도 했으니까.
"너, 자꾸 이렇게 나오면 우리 가족들한테 지금 니 행동 그대로 다 얘기할거야~ 한 번 미운털 박히면 진짜 고생한다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더러운 놈아, 잘 살고 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아직 결혼 못하고 있다며? ㅋㅋㅋㅋㅋㅋ 무턱대고 들이대던 여자한테 비참하게 차이고 맨날 술 마시다가 지금은 굴러다닌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하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도 작고 뚱뚱한 주제에 얼굴은 무지 따졌던 너.......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너랑 왜 사겼는지 모르겠단다..............그래도 고맙다 덕분에 나쁜 남자 구별하는 방법은 조금 배웠단다........ㅋㅋ......................ㅋ............................
완전 어이없었던 구 남친 가족 이야기. 여자들이여 모두 읽고 경계삼으라
따뜻한 수능날, 다들 잘 지내고 계세요?? ^^
겨울은 다가오고, 마음은 허해지는데 판에서 병내나는 병맛 게시물을 읽다보니 문득 옛 생각이 끈적하게 떠 올라 일케 글을 써요~^^*
다들, 남자친구는 멀쩡한 녀석으로 고르셨습니까?? ㅋㅋㅋ
전 예전에 크게 한번 피 봤었어요^^* 어우 병진놈.
세상에 이런 일도 있다는 걸 알려드려서 많은 분들의 경계로 삼고자 글을 올려요 ㅋㅋㅋㅋ
당시 저는 꽃다운 20대 초반, 구남친은 30 갓 넘었었져~
나이차이가 약 10살 났으니깐여~
그래도 재밌고 어른스러워서 제가 참 많이 따랐는데,... ..ㅋ
그 나이에 그 만큼 사회생활 한 남자들은 다 그정도는 기본이더라구요?....ㅋㅋㅋ....결국은 세월이 준 선물이었달까...ㅋㅋㅋ.......전 그 남자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했었져~ 바보같이....ㅋ....
기억을 돌이켜보면 걔도 병진이었지만 가족이 단체로 병맛이었다는 거~
사연1.
구남친이 자취를 했어요. 저는 학교 다니면서 가끔 방문하고, 맛있는 음식 해주기도 하고, 놀기도 하고 그랬구여~ 어느 주말, 구남친이랑 구남친자취방에 있었는데 구남 어머니 급 방문!! 여러번 뵀던 사이라 반갑게 인사 했더니 말 몇 마디 나누시고 방을 쓱---- 둘러 본 후 하시는 말씀
"얘, 너 요새 **(구남)방 청소 안 해주지? 방 꼴이 이게 뭐니?"
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방이 내 꺼니?? 당신 아들 방은 당신 아들이 청소해야져~ 왜 저한테 그러세요
정 답답하시면 직접 해주시든가요~ 없는 시간 쪼개 가끔 들러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거 해주는 음식 만들어 주는 것도 감지덕지 할것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연2.
구남이가 키가 좀 많이 작았어요. 167..8....정도...ㅋ....
전 168이 조금 넘고요. 전 외적인 조건은 안 따지기때문에 신경 안 쓰고 사겼죠. 또 첨에 구남이가 저 꼬드기려고 엄청 들이댔었거든요...홀랑! 넘어간거져~
어느날 우리 커플이 걷고 있는데 뒤따라오던 구남이 여동생...저한텐 언니였져~ 이 언니가 갑자기 "오빠!" 하고 큰 소리로 부르는 거에요~ 우리 둘 다 돌아보니까 여동생, 지 오빠한테 하는 말이 "오빠 ##(저)가 더 크다, 안 쪽팔려? 헤어져 그냥~ ##야, 그리고 너는 절대 굽 높은 거 신지마라. 배려 좀 하지.....아직 어려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병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ㄹ도 가지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사귀고 있는 커플 대놓고 헤어지라는 여동생, 지 오빠 키 작은 거 생각 안하고 저한테 키 크다고 배려없다고 하는 여동생 ㅋㅋ 저 그때 굽 3센티 짜리 신었거든요? 근데 그거보고 배려없대 ㅋㅋㅋㅋㅋㅋㅋ글케 키 차이가 보기 싫으면 지 오라비에게 마법의 깔창이라도 하나 사줘보시든가~
사연3.
당시 전 어린 마음에 구남친 가족들이랑 최대한 최대한 잘 지내려고 온갖 노력은 다 했죠......ㅋ.....지금은 그걸 후회하지만..ㅋ
어느 날 남친 가족이랑 같이 밥을 먹었는데, 구남친 어머니가 구남친 몸을 쭉 훑어 보더니 "어머, 얘, 너 살쪘니?" 이러는 거~
구 남친이 대충 어- 졌어- 일케 대답하니까 그 엄마, 바로 저 보면서 "얘, 너는 대체 **(구남친)한테 신경을 쓰는 거니 안 쓰는 거니?"
............헐..................ㅋㅋㅋ....................
"어머니, 그거 **오빠가 맨날 야근하면서 고칼로리 음식만 먹고 맨날 회식하고 술 마시고 그래서 찐거에요." 이랬더니
"넌 그런 줄을 알면 다른 좋은 것들을 챙겨줘야지...이게 뭐니....안쓰럽게....." 라며 저를 원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쩌라고요 ㅋㅋㅋㅋㅋ 글케 안쓰러우면 보약이라도 한 재 해주든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뭐라고 왜 날 원망해 ㅋㅋㅋㅋㅋㅋ
사연4.
보약하니까 생각나네여 하루는 구남친 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야, 버스터미널로 좀 나와라" 하시는 거임. "어머니 무슨 일이세요?"하니까 "뭐 좀 줄게 있어서 그래 얼른 와" 하시는거에여~ 뭘까, 궁금해하면서 암튼 뭔가 주시는 거니까, 두근두근^^* 하면서 나갔더랬죠
터미널갔더니 뭔가 짐이 잔뜩~ 어머니 이게 다 뭐에요? 물으니까
저를 쳐다보시며
"니가 **이 신경을 별로 안 쓰길래 내가 보약이다 뭐다 이렇게 이고지고 왔다."
하시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울컥하는 마음을 참으며
"어머니 이렇게 짐이 많으면 여자 둘이 들고 가기가 힘들건데....오빠도 부르셨어요?"했더니
"많긴 뭐가 많니? 너 혼자 충분히 들고 갈 수 있어. 나는 &&동 친구들 만나러 지금 가야되고."
헐 이 산더미같은 산더미같은 산더미같은 짐.......
제가 "어머니 저 이거 혼자 못 들어요. 오빠 부를게요" 하며 폰으로 연락하려고 하자
제 폰을 딱! 닫으시더니 "너는 아무리 어려도 그렇지 생각이 왜 그리 짧니? **가 계속 야근했다며? 주말엔 좀 쉬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 안 드니? 걔 요새 체력이 떨어져서 걱정인데...이거 들고 가다가 탈 나면 어쩌려고 그러니?" 대강 이런 내용의 말씀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고 순진한 저였지만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이 자꾸 들어....결국 헤어졌죠.
왜? 자기네 가족들한테 병진취급 당하는 저를 보면서 구 남친은 감싸주거나 하진 못할 망정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고
심지어는 우리 둘이 싸울 때 이런 말도 했으니까.
"너, 자꾸 이렇게 나오면 우리 가족들한테 지금 니 행동 그대로 다 얘기할거야~ 한 번 미운털 박히면 진짜 고생한다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더러운 놈아, 잘 살고 있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아직 결혼 못하고 있다며? ㅋㅋㅋㅋㅋㅋ 무턱대고 들이대던 여자한테 비참하게 차이고 맨날 술 마시다가 지금은 굴러다닌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축하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도 작고 뚱뚱한 주제에 얼굴은 무지 따졌던 너.......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너랑 왜 사겼는지 모르겠단다..............그래도 고맙다 덕분에 나쁜 남자 구별하는 방법은 조금 배웠단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