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 얼려야되는거 아니냐는 친구

ㅇㅇ2020.08.05
조회18,763
안녕하세요 31살 여자입니다~
모바일이라 띄어쓰기 양해 부탁드려요

제목 그대로 친한 친구한테 저말을 듣고 기분이 너무 나쁜데 제가 예민한건지 해서요..

전 지금 남친없고 연애 안한지는 2년 다되가요
4년사귄 남친과 결혼까지 생각했다가 환승이별의 충격으로 다시 연애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고 이제 혼자가 편해졌습니다

그친구는 28에 결혼해서 지금 아이가 있구요

아이 때문에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저한테 대뜸 연애 안하냐고 언제까지 혼자 있을거냐고 하더라구요
전 아직 좋은사람도 못만났고 급하게 만나고 싶진 않다고 했는데 저보고 눈이 너무 높다고 나이도 있는데 아무나 빨리 만나서 결혼해야 되지 않겠냐네요;;
그것도 기분 나빴는데..
뒤에 너 연애 안할거면 난자 미리 얼려놔야 되는거 아니냐고 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30대초반에 무슨 난자를 얼려 이랬더니 계속 노산 어쩌고저쩌고..

그당시엔 그냥 넘겼는데 생각할수록 기분이 나빠요
대학때부터 친하게 지내고 힘들때 위로가 되줬던 친군데..
결혼하면서 조금씩 변하는거 같더니 생각없이 말하고 서운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쌓인게 많아지는데 점점 멀어지는게 답일까요?
아님 제가 너무 예민한걸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