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저는 29세 남친26세..곧 2주년을 맞이합니다.. 남친이 기념으로 가방을 사주고싶다대요.. 저도 뭐 가방지르기에 취미가 있고 요즘 제 나이 먹고 후줄그레한 가방 들고 모임 나가면 쫌 족팔린..대형 명품브랜드는 아니더라도 준브랜드 정도는 들어줘야 확실히 얼굴을 좀 들고 다닐 수 있겠더라구요... 남자들도 운동화나 가방 뭐..이런 거는 좀 좋은거 찾는분들 많으시잖아요.. 제가 결코 된장이 아님을 말씀드리는겁니다. ㅡ.,ㅡ 하튼 뭐 가방을 사준다길래 전 적당한 선에서 하날 골라씁니다. *치 호보 신상백으로요.. 가격은 51만원..뭐 이정도면 남친 큰 무리없이 생색도 내고 저두 만족하겠다 싶었죠.. 그래서 백화점 델꼬가서 일단 보여 주었죠..어때? 했더니 이쁘네.. 이러더니 이걸루 해..하대요.. 전 순간 넘 좋아서 활짝 웃어 주었죠.. 근데 이늠이 갑자기 직원한테 가서 가방 이름이랑 코드번호를 물어보는거예요.. 전 쫌 의아해서 그건 왜? 이랬더니 몰라두 돼 이러더라구요.. 일단 백화점에서 나왔습니다.. 가방 안사구요..자기가 사주겠대요..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어 너 인터넷으로 사급 사오면 디진다..이랬더니 자기가 인터넷으로 보니까 *치 가방 구매대행 해주는데서 사면 30선에서 산다고..그것도 다 진품이리고.. 솔직히 백화점은 거품아니냐..저거 똑같은 가방인데 이것저것 마진 붙여서 비싼거다..인터넷으로 진짜 구해줄께..보름만 웨이팅 하면 된다..뭐 이딴 얘길 늘어놓대요.. 아..인터넷은 A/S도 안되고 스크레치 위험도 있는데...그리고 가방을 구매할 때의 짜릿함도 없는데.. 뭐 남친이 이해는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솔찍해지기로 했습니다. 너 이번에 나 가방 사줄려고 얼마예산 잡았어? 남친 35만원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럼 나 가방 필요 없으니까 현금으로 30줘..그돈으로 주식이나 사게.. (요즘 주식에 한창 재미들린 1인..) 갑자기 남친 펄펄 뛰는 겁니다..그렇게 무의미하게 돈날리기 싫다고.. 생각의 차이겠죠.. 근데 어차피 지가 나한테 35정도 쓸 생각이면 저한테 현금 30 주는게 싸게 치는거 아닌가요? 답답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인터넷으로 가방 사주는거 싫어.. 백화점에서 사주는거 아니면 걍 현금 줘.. 싫음 집어치던가..라고 해버렸습니다... 남친은 차라리 백화점에서 가방 사주겠다고 합니다.. 근데요 이젠 갑자기 제가 그돈이 넘 아까워 지는거예요... 어차피 사줄꺼면 현금 주면 안되냐고 계속 졸랐지만 현금은 절대 안된답니다,, 자긴 여자한테 카드랑 현금은 안 맡긴다고.... 누가 맡기라니? 그냥 주면 되잔아!! 3일째 살랑이 중입니다.. 걘 저한테 돈 주면 길에 걍 버리는 줄 아나봐요.. 토커님들두 여친한테 현금 주기 아깝습니까? 지가 능력 안되서 35만이상 못사주면 그 돈 현금으로 주면 내가 나머지 보태서 살 수도 있는데... 쓸데없는 자존심만 세워가지고..흥!
명품백과현금..님들의선택은?
님들..
저는 29세 남친26세..곧 2주년을 맞이합니다..
남친이 기념으로 가방을 사주고싶다대요..
저도 뭐 가방지르기에 취미가 있고 요즘 제 나이 먹고 후줄그레한 가방 들고
모임 나가면 쫌 족팔린..대형 명품브랜드는 아니더라도 준브랜드 정도는
들어줘야 확실히 얼굴을 좀 들고 다닐 수 있겠더라구요...
남자들도 운동화나 가방 뭐..이런 거는 좀 좋은거 찾는분들 많으시잖아요..
제가 결코 된장이 아님을 말씀드리는겁니다. ㅡ.,ㅡ
하튼 뭐 가방을 사준다길래 전 적당한 선에서 하날 골라씁니다.
*치 호보 신상백으로요..
가격은 51만원..뭐 이정도면 남친 큰 무리없이 생색도 내고 저두 만족하겠다 싶었죠..
그래서 백화점 델꼬가서 일단 보여 주었죠..어때? 했더니 이쁘네..
이러더니 이걸루 해..하대요..
전 순간 넘 좋아서 활짝 웃어 주었죠..
근데 이늠이 갑자기 직원한테 가서 가방 이름이랑 코드번호를 물어보는거예요..
전 쫌 의아해서 그건 왜? 이랬더니 몰라두 돼 이러더라구요..
일단 백화점에서 나왔습니다..
가방 안사구요..자기가 사주겠대요..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어
너 인터넷으로 사급 사오면 디진다..이랬더니 자기가 인터넷으로 보니까
*치 가방 구매대행 해주는데서 사면 30선에서 산다고..그것도 다 진품이리고..
솔직히 백화점은 거품아니냐..저거 똑같은 가방인데 이것저것 마진 붙여서 비싼거다..인터넷으로 진짜 구해줄께..보름만 웨이팅 하면 된다..뭐 이딴 얘길 늘어놓대요..
아..인터넷은 A/S도 안되고 스크레치 위험도 있는데...그리고 가방을 구매할 때의 짜릿함도 없는데..
뭐 남친이 이해는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솔찍해지기로 했습니다.
너 이번에 나 가방 사줄려고 얼마예산 잡았어? 남친 35만원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럼 나 가방 필요 없으니까 현금으로 30줘..그돈으로 주식이나 사게..
(요즘 주식에 한창 재미들린 1인..)
갑자기 남친 펄펄 뛰는 겁니다..그렇게 무의미하게 돈날리기 싫다고..
생각의 차이겠죠..
근데 어차피 지가 나한테 35정도 쓸 생각이면
저한테 현금 30 주는게 싸게 치는거 아닌가요?
답답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하고..인터넷으로 가방 사주는거 싫어..
백화점에서 사주는거 아니면 걍 현금 줘..
싫음 집어치던가..라고 해버렸습니다...
남친은 차라리 백화점에서 가방 사주겠다고 합니다..
근데요 이젠 갑자기 제가 그돈이 넘 아까워 지는거예요...
어차피 사줄꺼면 현금 주면 안되냐고 계속 졸랐지만 현금은 절대 안된답니다,,
자긴 여자한테 카드랑 현금은 안 맡긴다고....
누가 맡기라니? 그냥 주면 되잔아!!
3일째 살랑이 중입니다..
걘 저한테 돈 주면 길에 걍 버리는 줄 아나봐요..
토커님들두 여친한테 현금 주기 아깝습니까?
지가 능력 안되서 35만이상 못사주면 그 돈 현금으로 주면
내가 나머지 보태서 살 수도 있는데...
쓸데없는 자존심만 세워가지고..흥!